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생활건강이 뷰티 부문 부진 여파로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생활용품과 음료 부문이 선방했지만, 화장품 사업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며 실적 하락폭이 확대됐다. 11월10일 LG생활건강은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800억 원, 영업이익 46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8%, 영업이익 56.5% 감소한 수치다. ■ 뷰티사업, ‘면세 의존 구조’ 탈피 과정서 적자 핵심인 뷰티(Beauty) 사업부는 매출 4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88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면세점을 중심으로 한 전통 채널 재정비 과정에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LG생활건강은 중국 의존도 축소 및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며 ‘단기 희생을 감수한 구조 개편’ 국면에 진입했다. ■ 생활용품·음료, 안정적 성장세 반면 생활용품(HDB) 사업부는 매출 5964억 원(전년比 +4.1%), 영업이익 424억 원(전년比 +6.8%)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충성 고객을 확보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LG생활건강이 LG트윈스의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기념해 소비자 감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1월7일 회사는 “프로야구 LG트윈스의 우승 감동을 고객과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장품·생활용품 등 주요 브랜드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할인 및 경품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 최대 50% 할인·1+1 행사…대표 브랜드 총출동 온라인 직영몰에서는 브랜드별 대표 제품을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 또는 1+1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예를 들어, △빌리프 ‘모이스춰라이징 밤 클렌저 & 클렌징 패드 세트’ △CNP ‘프로페셔널 설루션 센서티브 싱글 에센스’ △숨37° ‘타임 에너지 브라이트 클레이 팩 클렌저’ 등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업이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생활용품 부문에서는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클리니컬 릴리프 3 스텝 키트’ 1만 세트 한정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비욘드는 보디 제품 위주로 40~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LG 프라엘(Pra.L)’의 신제품 ‘수퍼폼 써마샷 얼티밋’은 출시 기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생활건강이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에서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의 궁중 문화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더후 아트 헤리티지 라운지’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황룡원에서 진행되며,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 글로벌 CEO의 배우자와 VIP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올해 서밋에는 엔비디아 젠슨 황 CEO, 씨티그룹 제인 프레이저 CEO, 방탄소년단 RM 등 전 세계 주요 기업인과 인사 1700여명이 참석했다. 더후는 신라 시대 국빈을 맞이하던 공간 ‘동궁과 월지’를 모티브로, 한국 궁중 문화의 예술성과 브랜드의 철학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브랜드 대표 제품인 ‘환유고’를 비롯한 다양한 환유 라인을 직접 체험하며, 산삼 향과 질감, 효능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LG생활건강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연구를 기반으로 한 더후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전달했다. 행사장에서는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직접 옻칠 공예 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