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친일행위자 현충원에서 이장, ‘찬성’ 54.0% vs ‘반대’ 32.3%
리얼미터 조사 결과, 응답자의 54%가 '친일행위자들을 현충원에서 이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친일행위자들을 현충원에서 이장해야 한다는 의견에 응답자의 54.0%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선엽 예비역 대장의 현충원 안장 여부를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인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친일행위자 현충원 이장에 대한 공감도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한국전쟁 등 다른 공이 있더라도 친일행위자는 현충원에서 이장해야 한다’는 응답이 54.0%로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고, ‘친일행위자라도 한국전쟁 등 다른 공을 인정해 현충원에 계속 안장해야 한다’는 응답은 32.3%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3.7%다. 친일행위자 현충원 이장 공감도에 대해 연령대별로 ‘이장 찬성’ 응답이 30대(67.2%)와 40대(63.2%)에서 전체 평균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60대(찬성 42.0% vs. 반대 37.2%)와 70세 이상에서는(찬성 41.5% vs. 반대 46.6%) 이장에 관련해 두 의견이 팽팽하게 갈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6-03 1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