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최고등급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현대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2023~202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대형 건설사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은 드문 사례로, 현대건설의 지역사회 기반 ESG 경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단순 기부 수준을 넘어 지역 기반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공공성, ESG 경영 체계를 폭넓게 검증한다. 현대건설은 주요 사업장 중심의 ‘지역 맞춤형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확대하며 취약계층 지원, 재난 안전 교육, 생태계 보호 등 실질적인 지역 기여도를 높여왔다. 올해도 경로당 시설 보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계절 물품 지원, 현장 임직원 봉사활동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사회공헌을 집중 전개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대표 ESG 프로그램인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은 지진 취약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만 재난 안전모와 안전 가방 2만여 개를 보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