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UNH·펩시코…UBS '내년 수익률 잭팟' 3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UBS가 내년 미국 증시를 주도할 3대 유망 종목으로 아마존(AMZN),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 펩시코(PEP)를 지목했다. UBS는 이들 기업이 각자의 산업 분야에서 비용 효율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에 성공하며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 아마존(AMZN) "압축된 스프링의 반격, 목표가 310달러" UBS는 내년 주가 상승이 가장 기대되는 대표 종목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스티븐 주 UBS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현재 주가 상태를 '오랫동안 압축된 스프링'에 비유했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투자 계획이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 주가가 강력하게 반등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생성형 인공지능(AI) 인프라, 위성 인터넷 사업인 ‘아마존 레오’, 전자상거래 당일 배송 강화 등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한다. UBS는 식료품 배송 서비스 재진입과 프라임 비디오의 지속적인 확장이 수익원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UBS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310달러로, 현재가 대비 약 33%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 유나이티드헬스(UN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