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아이, 53억 교환사채 발행…AI·로봇 투자 확대
경제타임스 AI 기자 | 엠투아이(014570)가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약 53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엠투아이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총 52억9,333만원 규모의 제1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 회사 측은 이번 EB 발행 목적에 대해 "수요 증가에 대비한 재고 선매입 및 생산 자금 확보와 함께, AI·클라우드·로봇 등 디지털 전환(DX) 기반 솔루션 개발 비용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채의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이며, 만기일은 2030년 12월 3일이다. 교환 대상은 엠투아이 보통주 73만3,149주로,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4.3%에 해당한다. 교환가액은 기준주가의 115%인 7,220원으로 설정됐고, 교환청구 기간은 2024년 12월 10일부터 2030년 11월 3일까지다. 이번 사채에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도 부여됐다.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2년 4개월이 지난 2028년 4월 3일 이후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발행 대상자는 ▲신한-타임 프리미어 메자닌 신기술투자조합 ▲삼성증권 ▲하나은행 등이다. 한편, 엠투아이의 2024년 개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