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비나텍(126340)이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의 중심에서 독보적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미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발전 수요가 폭발하며 핵심 부품인 슈퍼커패시터(슈퍼캡)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DS투자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3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비나텍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대폭 상향한 17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2월 27일 기준 12만3600원) 대비 약 43.2%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비나텍의 2026년 실적은 매출액 1710억원,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6.6%, 488.8% 증가한 수치로, 사실상 '흑자 전환' 수준을 넘어선 고성장 사이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은 단연 슈퍼캡이다. 올해 슈퍼캡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2.1% 늘어난 1556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주력 시장인 스마트미터기 향 매출이 견조한 가운데, 북미 연료전지 발전소용 공급 물량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북미 지역 빅테크 사업자들이 자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강소기업들과 협업하여 AI 시대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를 뒷받침할 차세대 전력 안정화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 전력보상장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e-STATCOM’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1월19일 독일 스켈레톤(Skeleton Technologies) 및 일본 마루베니(Marubeni)와 ‘e-STATCOM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인 ‘e-STATCOM’은 기존 효성중공업이 보유한 스태콤(STATCOM, Static Synchronous Compensator, 무효전력보상장치) 기술에 스켈레톤의 고성능 슈퍼커패시터(초고속 충·방전 장치)를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이다. 마루베니는 슈퍼커패시터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담당한다. e-STATCOM은 전력의 공급과 품질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조절할 수 있어, 전력수급 불균형이 심한 AI 데이터센터 인근이나 출력 변동성이 큰 태양광·풍력 발전 단지의 전력망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중공업은 오는 2027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