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작년 9% 폭등…19년만 '역대급 상승'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2025년 한 해동안 서울 아파트 가격이 9% 올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의 현 통계 방식으로 재가공된 과거 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2006년(23.46%) 이후 19년 만에 최대치다. 1월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5년1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누적 상승률은 8.98%로 집계됐다. 주택 종합과 연립주택 상승률 역시 각각 7.07%, 5.26%로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해 12월만 놓고 봐도 서울 집값은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의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해 한달 전(0.77%) 대비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송파구로, 가락·문정동의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거래되며 1.7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용산구(1.45%)는 이촌·한남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동작구(1.38%)는 사당·상도동 역세권 위주로, 강동구(1.3%)는 암사·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고양 일산서구·평택시 위주로 하락한 반면 용인 수지구, 성남 분당구 및 광명시 위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