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설탕 업계에 대한 담합 의혹 수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삼양사 경영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설탕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최낙현 삼양사 대표이사가 전격 사임하면서, 회사는 강호성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단일 대표 체제는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이지만, 수사 결과가 기업 신뢰와 중장기 사업에 미칠 영향을 둘러싼 업계의 긴장감은 여전히 높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사는 강호성·최낙현 각자대표 체제 → 강호성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을 공시했다. 최 전 대표는 직접 사임 의사를 밝히고 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사 식품그룹은 후속 인선 없이 당분간 BU(Business Unit)장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하며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 관심은 검찰 수사로 향한다. 국내 설탕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한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이 수년간 가격을 담합했다는 의혹이 수사 대상이다. 식품 원재료 가격이 소비자 물가 및 식품업체 원가에 직결되는 만큼,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장은 단순 기업 리스크를 넘어 물가·공정경쟁·식품산업 전반 신뢰도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설탕은 제과·음료·유제품부터 HMR(Home
경제타임스 AI기자 | 방림은 11월 21일 공시를 통해 총 5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95만2,381주이며, 취득 기간은 2023년 11월 24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취득 방법은 장내 매수 방식이며, NH투자증권이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지정됐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이사회 결의일 전 거래일(11월 20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회사는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수량은 달라질 수 있으며, 취득한 주식은 최소 6개월 이상 보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방림은 803만8,687주의 자사주를 보유 중이며,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약 20%에 해당한다. 한편, 방림의 2023년 9월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2,316억 원 ▲부채총계 419억 원 ▲자본총계 1,897억 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0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 33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현대건설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2023~2025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대형 건설사가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은 드문 사례로, 현대건설의 지역사회 기반 ESG 경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수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단순 기부 수준을 넘어 지역 기반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공공성, ESG 경영 체계를 폭넓게 검증한다. 현대건설은 주요 사업장 중심의 ‘지역 맞춤형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확대하며 취약계층 지원, 재난 안전 교육, 생태계 보호 등 실질적인 지역 기여도를 높여왔다. 올해도 경로당 시설 보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독거노인 계절 물품 지원, 현장 임직원 봉사활동 등 지역 실정에 맞춘 사회공헌을 집중 전개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대표 ESG 프로그램인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은 지진 취약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만 재난 안전모와 안전 가방 2만여 개를 보급하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일본 정부가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인 21조3천억엔(약 199조2천억 원)의 경기부양 패키지를 확정했다. 새로 취임한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집권 후 한 달 만에 내놓은 ‘초대형 경기종합대책’으로, 급등한 물가와 침체된 내수를 동시에 부양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일본 정부는 11월21일(현지시간) 내각회의에서 21조3천억엔 규모의 경제대책을 결정했다. 이 중 11조9천억엔은 고물가 대응, 7조2천억엔은 위기관리, 1조7천억엔은 국가안보·조선업·AI 등 전략 산업 투자에 배정된다. 다카이치 총리는 “전략적 투자가 일본 경제의 장기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방정부·민간 지출까지 합치면 부양 규모는 총 42조8천억엔에 이르며, 이는 지난해 39조엔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일본 정부는 이를 집행하기 위해 17조7천억엔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임 이시바 내각의 13조9천억엔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정부는 이번 부양책이 실질 GDP를 24조엔가량 끌어올리고, 향후 3년간 성장률 기준 연평균 1.4%포인트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시장의 시선은 냉담하다. 고물가 국면에서 대규모 재정 지출이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를 앞두고 최종 점검 단계에 들어갔다. 오는 11월27일 발사를 목표로 1~3단 조립을 모두 마친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구조·전기 계통 점검 등 세부 절차에 따라 발사체 상태를 전반적으로 살피고 있다. 누리호 발사는 지난 2023년 5월 3차 발사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누리호는 전체 사업비 약 1조9,572억 원이 투입된 한국형발사체로, 설계·제작·시험·발사까지 전 과정이 국내 기술로 이뤄졌다. 길이 47m, 총중량 200톤, 탑재중량 1.5톤, 3단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품 수만 약 37만 개에 달한다. 4차 발사의 발사체 구성과 진행 절차는 3차와 동일하지만, 발사 시간대가 새벽으로 바뀐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이번 발사는 27일 오전 0시54분부터 1시14분 사이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주탑재위성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개발 ‘차세대중형위성 3호’가 목표로 하는 태양동기궤도(Sun-Synchronous Orbit)의 특성 때문이다. 태양동기궤도에서는 위성이 적도를 통과하는 시점의 태양 시각(LTAN)이 일정해야 한다. 차중 3호는 LTAN을 낮 12시40분에 맞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 이하 공단)은 현지시간 지난 18~19일 이틀간 스웨덴 SKB 및 프랑스 ANDRA 본사를 직접 방문해 ‘방폐물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SKB, ANDRA는 각각 스웨덴, 프랑스 방폐물 관리 사업자로, 두 나라는 방폐물 관리 분야에서 선도국으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은 올해 1월 포스마크(Forsmark) 지역에 고준위 방폐물 최종처분시설을 건설 중이며, 1985년부터 오스카샴(Oskarshamn) 지역에 중앙집중식 습식저장시설을 운영하며 각 원전에서 발생되는 사용후핵연료를 이곳에 저장하고 있다. 프랑스는 2006년 ‘방사성폐기물 등 관리계획법’, 2016년 ‘국가 방사성물질 및 폐기물 관리계획’에 따라 처분시설 확보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10년 뫼즈(Meuse)와 오트-마른(Haute-Marne) 경계를 처분시설 부지로 선정해 처분시설 건설 인허가를 추진 중에 있다. 우선 18일에 체결된 SKB의 스테판 엥달(Stefan Engdahl) 사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공단과의 협력관계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 건설이 진행되고 있는 최종처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 35명, 상무 92명, 마스터 10명 등 총 137명을 새롭게 승진시켰다. 이로 인해 현재 전체 임원 규모는 약 1,166명에 달하며, 이는 2023년 보다 10명 증가한 수치다. 최근 2년간 임원 평균 연령은 52세 내외를 기록하고 있으며, 신규 임원의 평균 나이는 47.6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사는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영 위기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해 성과주의 원칙 하에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30대 상무, 40대 부사장이 과감하게 발탁됐으며, 차세대 AI·6G·반도체 등 신성장 분야의 기술 인재와 함께 여성·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리더가 임원진에 합류했다. 임원 직급별로 살펴보면 부사장이 전체 임원의 31%(361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장·부회장·회장급은 약 25명 내외로 집계된다. 회장은 이재용 회장이 유일하고, 부회장에는 3명이 재임 중이다. 연령 분포는 1970~74년생이 절반을 넘어서며 80년대생 임원, 특히 MZ세대도 20명 내외로 포함되는 등 세대교체 흐름이 눈에 띈다. 최근 5년간 삼성전자 임원 인사 추이는 승진 규모의 지속적인 감소, 세대교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21일 삼성물산 패션부분에 따르면 전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비이커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서 이날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린다. SFDF(Samsung Fashion & Design Fund)는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차세대 디자이너를 발굴·지원하는 삼성물산의 대표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의 주인공인 ‘제이든 초(JADEN CHO)’는 조성민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한국 고유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을 중심 철학으로, 낭만과 여유, 감각적 디테일이 결합된 컬렉션을 선보인다. 조성민 디자이너는 제21회 SFDF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완성도와 독창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들로부터 그가 보여주는 예술적인 미감과 핸드메이드 기술의 수준이 상당하다는 찬사를 받았다. SFDF는 더 많은 고객들이 조성민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직접 경험해 예술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달 2일까지 국내 대표 편집숍 비이커의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서 브랜드 '제이든 초'의 전시를 연다. 제이든 초는 한국 고유의 미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낭만, 행복, 여유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건강을 지키며 천천히 나이 든다는 의미의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즉석밥·잡곡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식품업계는 물론 편의점 업계까지 제품 라인업을 대거 개편하며 시장 선점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다. 과거 ‘웰니스 밥상’이 중장년층 중심으로 소비되던 흐름은 올해 들어 2030 세대까지 확산되며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진입했다. ■ CJ제일제당, ‘햇반 라이스플랜’ 2종→9종으로 기존에 렌틸콩·현미 중심의 2종만 운영하던 CJ제일제당은 지난 8월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건강총괄관의 제안을 반영해 잡곡밥 3종, 곤약밥 4종을 신규 출시하며 총 9종 체제로 확대했다. 통곡물·식이섬유·단백질 중심의 저속노화 식단에 맞춘 제품 구성으로, 건강한 식사 관리가 가능한 ‘햇반의 집밥화’를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CJ 관계자는 “웰니스 소비가 확고한 구매 동력으로 떠오르며 라인업 확장에 속도를 냈다”며 “밥만 바꿔도 식단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세븐일레븐, 아산병원 협업 ‘저속노화 도시락’ 확대 코리아세븐도 저속노화 수요에 대응하며 정 총괄관과 개발한 저속노화 간편식 5종에 이어, 지난 9월에는 시즌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롯데손해보험이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루 앞둔 고객도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FOR ME 검진갈 땐 용종보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진갈 땐 용종보험’은 단일 담보 상품을 모바일 플랫폼 '앨리스(ALICE)'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한 초미니 장기보험이다. 주요 보장은 ‘대장 용종 제거 수술비’ 단일 담보로 용종 제거 시 1개당 10만원을 지급하며, 수술 1회당 지급 한도는 최대 80만원(최대 8개)이다. 그동안 ‘대장 용종 제거 수술비’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관련 특약이 포함된 건강보험 상품을 가입해야 했다. 이로 인해 필요 이상의 담보를 포함하거나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상품은 불필요한 특약을 제외하고 ‘용종 제거 수술비 담보’만을 담은 실속형 상품으로 합리적인 보험료가 특징이다. 예를 들어 40세 여성이 1년 기준으로 가입할 경우 보험료는 약 9600원 수준으로 월 1만원 내외의 부담 없는 금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험기간 내 보험금 청구이력이 없다면 만기 후 납입보험료의 30%를 환급 받을 수 있는 ‘무사고 환급형’ 구조도 마련했다. 현재 모바일 채널에서 ‘대장 용종 제거 수술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