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진주시, 2024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규모 1000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진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에 금융기관 융자 및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여 기업의 자금부담 해소 및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융자규모는 어려운 시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제활력을 위해 지난 해 이어 1000억 원으로 상반기 550억 원 하반기 450억 원 규모로 융자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서 공장 등록한 제조업체, 실크·생물 산업, 항공우주·세라믹산업, 수출업체, 우수기업인 등이 신청 가능하며, 융자금액은 업체의 자본금(매출액) 규모에 따라 2억 원에서 최대 9억 원, 이차보전율은 2.5% ∼3.5% 까지 받을 수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291개 업체에 953억 원의 신규 대출을 알선하였으며 기 융자지원한 3,237개 업체에 이차보전금 57억 원을 지급했다. 신청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1월 말경 진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대출희망 은행과 사전 상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4 중소기업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오 장관의 평소 신념에 따라, 고금리·고유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中企간 경쟁제품 지정추진, △전국단위의 중소유통물류망 구축, △업종별 맞춤형 디지털 전략 수립지원 등 10여건의 주요 정책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 참석한 오영주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수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의 일부 지표가 나아지고 있으나, 내수부진 등으로 민생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내수 판로 확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을 지속 확대하고, 구매예산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섬 지역 택배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섬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국비 포함)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을 1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육지보다 평균 5배 이상 비싼 섬 지역 택배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섬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국비 포함)의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섬 지역 생활물류(택배) 운임 지원` 사업을 1월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비연륙 섬은 택배 배송비에 도선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추가 배송비가 발생해 경제적 부담이 있는 만큼, 섬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강화 6개 섬(미법·서검·주문·아차·볼음·말도)과 옹진21개 섬(연륙된 영흥·선재도및측도제외) 등 모두 27개 비연륙 섬의 주민 1만 4,740명이 지원 대상이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추석 명절 전‧후로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 추가 배송비 일부를 지원했었는데, 총 1만 3
마포구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1월 31일 오후 5시부터 총 40억 원 규모의 마포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아현시장에 방문해 상인을 격려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제공=마포구)연이은 물가 상승과 차례상 차림 비용 증가로 부담이 커진 소비자의 걱정을 줄이고 소비 촉진을 통해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포구는 올해도 마포사랑상품권 발행을 추진한다. 이번에 발행하는 마포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개인당 월 5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이 보유할 수 있는 최대한도는 150만 원으로 보유 한도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상품권도 포함된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 ▲티머니페이 ▲신한쏠페이 ▲머니트리 ▲신한쏠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며, 현금과 신용카드(신한카드 한정)로 구매할 수 있다. 단, 신용카드로 구매한 상품권은 선물하기가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상품권 사용처는 기존의 마포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동일하나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취지에 맞춰 대형마트, 사행성 업종, 대기업 계열 영화관, 연 매출 30억 원을 초과하는 입시학원과 귀금속 취급 매장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마포사랑상품권 가맹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 국토위)이 지난 22일 광주지역사무소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면담을 갖고 “H건설 위기설에 따른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광주지역사무소에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면담을 갖고 `H건설 위기설에 따른 수분양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조오섭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 관내 H건설이 시공중인 공동주택은 동구(2), 서구(1), 광산구(2) 등 총 5곳 1,736세대이고 임대중인 공동주택은 북구(1), 광산(2) 등 총 3곳 974세대에 이른다. 공동주택 이외 오피스텔 등 일반건축물도 동구(2), 서구(4), 남구(4), 북구(4) 등 총 14곳 544세대로 공동주택까지 포함한 전체 피해 대상은 3,254세대에 달한다. 최근 금융권은 H건설 수분양자들에게 중도금 이자를 납부하라는 문자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H건설의 ‘중도금 무이자 조건’ 분양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이자 미납에 따른 것으로 H건설이 대출이자를 부담할 수 없을 경우엔 수분양자가 중도금 이자를 부담하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5단체는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대한상공회의소 · 한국경제인협회 · 한국무역협회 ·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경제5단체는 국민의힘 홍석준 국회의원과 함께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유예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인 홍석준 의원은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산업재해는 오히려 증가했고, 산업 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효과는 거의 없이 기업경영만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무조건 처벌만 강화하면 산업재해가 감소할 것이라는 단편적 생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확대하는 것은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 고통을 주는 잘못된 결과를 야기할 뿐”이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성명을 통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개최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유에 연장을 반대하는 노동, 시민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23일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개최된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적용유에 연장을 반대하는 노동, 시민단체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강 의원은 광주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기업 적용 유예를 요구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강하게 비판했다. 강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의 대표발의자로 유족들과 함께 목숨을 건 단식을 통해서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을 끌어낸 인물이다. 강 의원은 중대재해의 대부분이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바로 적용이 필요했지만, 현장의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에 뼈를 깎는 심정으로 노동자들의 목숨과 안전을 3년이나 유예했다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정부와 여당은 준비기간 동안 무책임, 무계획으로 일관하다 이제 와서 적용 유예를 운운하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강은미 의원은 노동자의 목숨보다 기업의 이윤이 우선이냐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향해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ldqu
서울 광진구가 오는 31일 지역 경영인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2024년 광진구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4 광진구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포스터 (제공=광진구) 이번 설명회는 구와 정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광진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관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한다. 정책자금, 보증 등 분야별 제도와 함께, 판로 개척과 홍보, 재기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까지 알아보는 기회다. 참여 방법과 혜택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구 자체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대출과 경영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이 외에도, ‘광진형 특별융자’, ‘광진땡겨요’, ‘광진사랑상품권’ 등 핵심 사업을 전해준다. 교육 후엔 일대일 맞춤 상담이 제공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기관별로 마련된 상담 창구에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자등록을 둔 소상공인 70명으로, 사전 온라인 신청을 받았다. 설명회는 이달 31일 오후 2시 광진경제허브센터 키움관에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는 예멘 반군 사태로 수출입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항로에 항차당 400TEU의 중소기업 전용선적공간을 신규로 제공하고, 총 장기계약 지원 물량도 1,100TEU로 확대한다. 해수부 중소화주 선복지원 사업 확대안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항해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으로 국내외 주요 선사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항로를 우회하면서 해상운임이 상승하는 등 국내 화주들의 수출입 물류 애로가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사태 발생 이후 긴급히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지난주 국적선사 HMM과 협의하여 유럽노선에 임시선박 4척 투입을 결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시작한다. 이번 지원대책을 통해 중소기업은 안정적으로 수출물량을 선박에 실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장기계약 지원을 통해 운임 안정성도 보장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원하는 항로와 선박 출항일 등을 선택한 후 신청하면 되며, 장기계약의 경우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별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었지만 여전히 산업현장에서는 안타까운 근로자 사망사고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의 효과는 거의 없이 기업경영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업재해 발생은 감소하지 않았으며, 재해자수와 사망자수 모두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해 재해자수는 2021년 122,713명에서 2022년 130,348명으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오히려 7천6백여명 증가했다. 산업재해 사망자수 역시 2021년 2,080명에서 2022년 2,223명으로 140여명 증가했다. 이에 대해 산업 현장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실효성은 없이 기업경영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 지난해 9월 대구에서 개최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 기업은 “산업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법을 두고 있음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시켜 사고원인의 규명과 예방보다는 경영인에 대한 처벌만 강조되어 기업경영이 위축되고 있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