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중개형 ISA 순입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KB증권 중개형 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순입금한 고객에게는 쿠팡캐시 5000원을 전원 지급한다. 아울러 중개형 ISA계좌에 순입금한 금액 구간에 따라 △2억원 이상 60만원 △1억원 이상 2억원 미만 30만원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0만원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 5만원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 3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이 지급되며 타사에서 이전한 고객은 이전금액의 2배수로 입금 금액이 인정된다. 또한 이벤트 시행일 기준 19~39세 대상(출생일 기준 1986년생~2006년생) 고객에게는 순입금액 기준 △5000만원 이상인 경우 2만원,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인 경우 1만원의 올리브영 상품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와 함께 중개형 ISA 계좌에서 펀드(ETF, MMF, 채권형, 초단기채 제외) 장외채권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미국 투자지원금 최대 100달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월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며 비대면 해외주식 생애최초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단 영업점 계좌 보유 고객, 제휴 계좌, 법인, 스탁론, 외국인 등은 제외한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벤트 신청 고객에게 1년간 미국주식 모바일 거래수수료 0% 혜택과 달러 환전 우대 90% 혜택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을 1000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최소 1달러에서 최대 100달러 투자지원금을 랜덤 추첨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금액 제외되며 제세공과금은 고객 부담이다. 홍원일 한화투자증권 e-biz본부 상무는 "미국주식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비대면 투자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국내 이커머스 업계 1위 쿠팡에서 사상 초유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약 3,370만 건의 고객 정보가 외부로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공격자가 서버의 인증 취약점을 악용해 정상적인 로그인 절차 없이 수천만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핵심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된 것이다. 이 사건은 곧바로 증시를 뒤흔들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보안 관련주들이 일제히 폭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소프트캠프는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29.98% 상승해 상한가에 직행했다. 소프트캠프는 문서 암호화와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DRM 솔루션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번 사태로 수요 급증 기대감이 커졌다. 소프트캠프뿐만 아니라 싸이버원(+14.89%), 지니언스(+12.78%), 샌즈랩(+6.96%), 파수(+6.75%), 라닉스(+6.13%), 한싹(+5.58%), 한국정보인증(+5.25%) 등 주요 보안 기업들도 줄줄이 강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안 산업의 절대적 필요성을 다시금 확인한 셈이다. 정부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쿠팡의 개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기대감은 뉴욕증시뿐 아니라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 시장에도 반등 모멘텀을 조심스럽게 타진되는 분위기다.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던 미국 증시는 11월28일(현지시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5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30포인트(0.61%) 오른 47,716.42에 마감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48포인트(0.54%) 상승한 6,849.09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51.00포인트(0.65%) 오른 23,365.69로 거래를 마쳤다. 가상자산 관련 종목도 상승세를 보였다. 가상자산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96% 상승 마감하며 최근 5거래일 중 4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테이블코인 대표주인 써클은 이날 10.04% 급등해 79.93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6월 고점(263.45달러)과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비트코인 반등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거래소는 BNK자산운용의 'BNK 카카오그룹포커스' 상장지수펀드(ETF)를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해당 ETF는 카카오 그룹의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우선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상호출자제한 집단 중 카카오 그룹에 소속된 계열회사에 90% 비중을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즈, 에스엠, 디어유, SM C&C, SM Life Design, 키이스트, 넵튠이 해당된다. 나머지 10%는 카카오그룹 계열 회사 중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속하는 산업 내 시총 상위 5개 종목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1좌당 가격은 1만 원이며, 상장일 기준 국내 상장 ETF 종목 개수는 총 1049개가 된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KB자산운용이 차별화된 배당 전략을 앞세워 국내 배당펀드 시장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KB자산운용의 배당펀드 4종은 올해 수익률 부문에서 국내 배당펀드 151종 가운데 1~4위를 모두 차지했다. 대표 펀드인 KB 연금가치배당은 73.71%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KB 퇴직연금배당(73.66%), KB 지속가능배당청년형소득공제(73.42%), KB 액티브배당(73.19%) 역시 모두 70%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환율 변동성으로 증시가 크게 흔들리는 가운데, 배당주는 안정적 현금흐름과 방어력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 강화 흐름이 배당주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KB자산운용은 △고배당·저평가 전략 △배당성향 및 배당능력 개선 가능성 분석 △저성장 국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 선별이라는 일관된 철학을 바탕으로 펀드를 운용해왔다. 연금저축, 퇴직연금, 청년형 장기계좌, 일반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상품 라인업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범광진 KB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KB증권은 오는 12월 1일 중국 전기차 산업과 미국 성장주를 동시에 겨냥한 '테마형 상장지수증권'(ETN, Thematic Exchange-Traded Note)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1월28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상품은 △KB BYD 밸류체인 ETN △KB 레버리지 BYD 밸류체인 ETN △KB 레버리지 미국 나스닥 100 TR ETN B △KB 인버스 2X 미국 나스닥 100 TR ETN B 등이다. BYD 밸류체인 ETN과 레버리지 BYD 밸류체인 ETN은 중국 대표 전기차 기업 BYD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 생태계에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환노출형 상품으로 원화 대비 위안화 환율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만기는 10년으로 2035년 11월 21일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보수를 0%로 책정해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한편, 나스닥 100 관련 ETN 2종은 기존 만기 도래로 상장폐지 예정인 상품을 대체해 재상장된다. 기초지수는 나스닥 대표 대형 기술주 100개를 대상으로 배당 재투자 효과까지 반영한 ‘NASDAQ-100 총수익지수’이며, 환노출형 구조로 달러/원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네이버와 두나무가 11월27일 공식적으로 합병을 선언하며 AI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차세대 금융 플랫폼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두 기업은 글로벌 무대에서 빅테크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생활 서비스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쉬운 길이 아닌 더 의미 있는 길을 선택했다”며 글로벌 진출 의지를 강조했고,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AI와 블록체인이 결합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서 대규모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 업비트는 오전 4시42분경 약 445억 원 규모의 가상자산이 외부 지갑으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피해 대상은 솔라나(SOL), 더블제로(2Z), 액세스프로토콜(ACS) 등 솔라나 네트워크 계열 자산을 포함한 24종이다. 업비트는 해킹 인지 후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피해 사실을 보고하고, 45분 뒤 솔라나 계열 자산 입출금을 중단했다. 이후 오전 8시55분에는 모든 디지털자산 입출금을 중단했지만, 해킹 사실을 외부에 공개한 시점은 오후 12시33분, 최초 인지 후 7시간51분 뒤로, 네이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가 자본시장법 및 전자증권법 개정안을 의결하면서 토큰증권(STO, Security Token Offering)의 발행·유통이 제도권에 편입됐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다변화와 생산적 금융 확대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음원·미술품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디지털화해 조각투자 형태로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증권이다. 그동안 법적 근거 부재로 제도화되지 못했으나, 이번 개정안으로 전자등록 방식이 인정되고 STO 거래를 위한 규제 틀이 마련됐다. 금융투자업계는 STO 제도화가 기업 자금조달 수단을 다변화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한 증권 발행을 가능케 해 벤처·혁신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STO는 기술 혁신 시대의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업계도 시장 신뢰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법안 통과는 자본시장 혁신과 투자 생태계 확장의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STO 제도화가 국내 금융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위탁 운용하는 해외채권형 펀드 '한국투자 골드만삭스 글로벌 하이일드인컴 펀드'를 단독 판매한다고 11월27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인프라를 바탕으로 두 가지 핵심 전략을 사용한다. 먼저, Top-down 방식으로 글로벌 경제 시황을 파악하고, 다음으로 Bottom-up 분석을 통해 개별 채권의 투자 기회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해당 펀드는 투자등급 채권, 하이일드 채권, 이머징 채권, 구조화 채권 등 다양한 채권형 자산에 분산 투자하여 리스크 대비 최적의 인컴 수익을 추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는 개별 종목 평균 비중을 1% 내외로 분산하여 리스크를 관리한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이번 펀드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과 고유의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투자자들이 글로벌 크레딧 시장의 기회를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