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11일 경기도 용인 ‘국가보훈부 88컨트리클럽’에서 열린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가 발달장애 골프선수와 프로골퍼, 스포츠 인플루언서 등 45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SK텔레콤 어댑티브 오픈 2025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념촬영 하는 모습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편견 없는 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SKT 김희섭 PR센터장, 대한골프협회 박재형 전무, 88컨트리클럽 서정천 대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코리아 김유승 대표 등 관계자와 다수의 프로골퍼,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SKT 소속 이승민·김한별·김재희 프로를 비롯해 김하늘, 김홍택, 백석현, 배용준, 신상훈, 엄재웅, 이동환, 최승빈, 최진호, 함정우 프로와 심서준, 정명훈 인플루언서는 각각 발달장애 선수 2명과 한 팀을 이뤄 경기에 나섰다. 개인전 우승은 허도경 선수(73타)가, 준우승은 김선영 선수(73타)가 차지했다. 두 선수는 최종 스코어 동률로 백카운트 방식으로 순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지수인 ‘FTSE4Good’에 신규 편입돼 지속가능경영 분야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은행 전경 ‘FTSE4Good 지수’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설립한 FTSE 러셀(FTSE Russel)이 운영하는 세계적 지속가능성 투자 지수로, 300여 개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전 세계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의 핵심 기준으로 활용한다. 우리금융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인권·지역사회, 노동, 조세 투명성 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지수 편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자본조달·ESG 채권 발행·기업 신용도 제고 등 다양한 경영 활동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이번 편입은 전 임직원이 함께 ESG 경영을 내재화해 온 노력의 성과”라며 “국제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도시철도 2호선을 교통약자를 배려하고 시민 안전을 강화한 기준에 따라 건설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도시철도 건설기준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 했다. 광주시, `안전 · 인권 지하철 2호선` 만든다 이번 규칙 개정은 기존 도시철도 규정의 한계를 개선하고,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대피 편의성과 도시철도 이용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 조치다. 기존 도시철도 관련 규정에 따르면 대피로 폭은 750㎜에 불과해 휠체어 이용객의 통행이 어렵고, 차량과 대피로 간 간격도 225∼300㎜로 넓어 발이 빠지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했다. 광주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대피로 폭을 990㎜로 넓혀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하고, 차량과 대피로 간 간격은 105㎜까지 좁혀 발 빠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광주시는 이번 규칙 개정을 관계 부서 협의 및 입법예고를 거쳐 하반기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개정 규칙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부터 바로 적용되며, 향후 도시철도 안전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 규칙 개정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성 확보 ▲비상시 대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기후 변화로 급감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국립생태원과 협력한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1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East에서 이 같은 협력 내용을 핵심으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KT는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의 기준에 따라 분석한 자연자본 종합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습지 지역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습지 생태계는 전 세계 멸종위기종의 40% 이상이 서식하거나 의존하는 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이다. KT와 국립생태원은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양산시 원동습지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는 점을 공감하고, 첫 번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역으로 선정했다. 원동습지는 생태적으로 가치가 높은 하천습지다. 천연기념물 제330호,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의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서울개발나물의 유일한 자생지다. KT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와 자동기상관측장비(AWS)를 연계해 중·장기적인 생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과 유플러스 매장이 상생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첫 순서로 대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여행 편의와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LG U+, 대전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 프로모션 진행 8월 한 달간 진행되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대전 은행동을 방문한 고객은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에서 구매한 빵을 편하게 보관할 수 있고, 지역 80여개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오는 16일까지 대전 지역 LG유플러스 매장에 방문한 뒤 친구맺기를 한 고객은 대전 지역에서 구매한 빵·케이크 등을 보관해주는 `으능이랑 성심이랑 상생센터`를 4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만 아니라 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대전을 방문한 고객은 이용권을 활용해 미리 구매한 빵과 케이크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전 은행동 인근 80여개 소상공인과 협업한 `스탬프 투어`도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내 `상생매장` 스티커가 부착된 소상공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종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프로모
서울시는 9~10월 말라리아 집중 발생 시기를 앞두고 모기매개감염병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시민 참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99건 중 25%가 이 시기에 집중돼 가을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손목닥터 앱 연동화면 2025년 7월 기준 서울시 말라리아 환자는 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명)보다 28.1% 감소했으며 전국적으로도 10.3% 줄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유지·확대하기 위해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55대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통해 모기 밀도를 매일 측정하고, 개체수·기온·강수량 등을 분석해 ‘쾌적-관심-주의-불쾌’ 4단계 모기예보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보 정보를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과 연동해 시민 누구나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서울시 누리집에서만 제공됐지만, 야외활동이 잦은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앱과 연계해 예방 정보의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말라리아 조기진단 중요성을 알리는 1분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제작해 25개 자치구에 배포했다. 영상은 주요 증상, 검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외에 거주 중인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초청해 8월 15일 ‘경기도 광복 80주년 경축식’에 함께한다. 계봉우(1880~1959) 선생(왼쪽), 허위(1854~1908) 선생(오른쪽) 이번 초청 대상은 의병장 허위(1854~1908) 선생의 손자 허 블라디슬라브 씨(75·키르기스스탄), 북간도·연해주에서 항일운동과 민족교육에 헌신한 계봉우(1880~1959) 선생의 손녀 계 다찌야나 씨(75·카자흐스탄)와 가족, 의열단원으로 무장 투쟁을 이끈 이동화(1896~1934) 선생의 외손녀 주용용 씨(68·중국)와 가족 등 총 7명이다. 허위 선생은 을미의병과 13도 창의군 서울진공작전을 주도하다 1908년 서대문형무소에서 순국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받았다. 계봉우 선생은 ‘의병전’ 등을 집필하며 항일 여론을 확산시키고, 광복 후에도 카자흐스탄에 남아 한국어·한국사 교육에 헌신해 1995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이동화 선생은 폭탄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무장 투쟁을 이끌었으며, 2009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
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 대상을 내년부터 가평군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북부청사 도는 올해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포함시키기 위해 하반기 중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부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 대상지는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었다. 올해는 7개 시군에서 32곳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총 3억 3천만 원을 투입해 빈집 철거와 공공 활용을 진행한다. 철거에는 건당 최대 2천만 원, 나대지를 마을쉼터·소공원·공공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노후·위험 주택을 철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공동체 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0채를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재활용하며 접경지역 생활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도는 가평군이 관광자원과 수도권 접근성을 갖춘 만큼 빈집 철거와 부지 활용의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모집으로 총 550명을 선발하며, 선정된 인원에게는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우먼업 포인트’가 지급된다. 서울시는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복귀를 돕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출산·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난 여성의 자신감 회복과 재도전을 돕기 위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6,501명이 지원을 받았고,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했다. 지원금은 교육비, 교육기자재 구입, 자녀돌봄비, 면접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원 기간 중 취·창업에 성공하면 ‘성공금’ 3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서울 거주 만 30~49세 미취업·미창업 여성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후 잠실 한강공원 물놀이장과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차례로 방문해 수질과 시민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확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월) 오후 여의도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잠실 물놀이장에서 직접 간이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어린이용 물놀이 시설을 살폈으며, 매점·휴게음식점의 판매 금액이 적정 수준인지도 확인했다. 이어 여의도 수영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안전사고와 위생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현재 뚝섬,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잠실, 양화, 난지 물놀이장 등 6곳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여름 방문객은 31만1,370명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시는 주 1회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수질검사를 의뢰해 대장균 수치를 확인하고, 이를 전광판에 실시간 공개한다. 또 매일 탁도·소독제·산도 검사를 병행한다. 오 시장은 “도심 속 최고의 피서지인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시원하고 안전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를 꼼꼼히 챙기겠다&rd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