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6일(현지시간) 인도 정부 주관으로 라시트라파티 바완(Rashthrapati Bhawan) 대통령 궁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람 나트 코빈드(Ram Nath Kovind) 인도 대통령이 일본재단(Nippon Foundation) 사사카와 요헤이(Yohei Sasakawa) 회장에게 간디 평화상(Gandhi Peace Prize)을 수여했다. 사사카와, 모디 총리, 코빈드 대통령 또한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는 부상으로 수공예품과 함께 상금 1천만루피(약 1500만엔, 또는 14만달러)를 사사카와에게 건네주었다. 사사카와는 이 상을 수여 받은 최초의 일본인이 되었다. 상을 수여한 코빈드(Kovind) 대통령은 수상자의 업적을 기리면서 “사사카와는 우리가 나병과의 전쟁에서 어려운 싸움을 이겨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이는 질병을 예방하고 근절시키는 한편 낙인과 차별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를 대신해 우리는 사사카와와 일본재단의 노고에 감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사카와는 수상소감 연설에서 이토록 권위있는 상을 받게 된데 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과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북한대사관 방문을 첫 일정으로 삼았다. 김 위원장이 차량에서 내려 대사관 정문을 들어가자 건물 안에서 큰 환호와 함게 “만세”를 외쳤다. 만세 함성은 김 위원장이 건물 2층 입구를 통해 들어갈 때까지 게속됐다. 김 위원장은 약 50여 분 후 대사관에서 나왔다. 김 위원장은 대사관을 포함한 베트남 파견 공관 직원들을 만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3차 중국방문 때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을 방문해 현지 파견 공관원 및 유학생을 격려한 바 있다.
2030세대는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하는 대북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며, 2030세대가 참여하는 공론의 장 역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교육협의회’는 11월부터 12월 3일까지 전국의 2030세대 1200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 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발표했다. 2030세대 통일의식 조사결과 정권이 바뀌어도 꾸준히 지속하는 대북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지에 대해선 ‘필요함’ 응답이 82.2%로 ‘불필요’ 응답 17.8%보다 매우 높게 나타났다. 2030세대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 정도를 살펴보면, ‘관심 있다’는 응답이 78.2%로 ‘관심 없다’는 응답 21.8% 보다 56.4%P 높게 나타났다.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통일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32.1%, ‘상당 기간 현 공존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52.2%, ‘통일이 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응답이 15.7%로 조사됐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장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오후(현지시간)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역사적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한미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한미정상회담 결과 브리핑 전문이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회담 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굳건한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화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각) 오후 3시30분부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G20 양자회담장에서 30여분간 배석자 없이 단독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행상황을 평가하고 한미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프로세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굳건
우리는 자연과 어울려야 진정한 쉼과 행복을 느낄 수있습니다. 자연과 사람이 서로 기대어 느긋하고 편안한 도시, 코펜하겐이 바로 그런 도시였습니다. 인류의 행복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계 정상들이 코펜하겐에 모인 것도 결코 우연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포용과 화합만이 인류의 미래라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세계인의 행복을 위해 용기있게 앞장 서 주신 라스무센 총리님과 코펜하겐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파리, 로마, 브뤼셀, 코펜하겐, 도시마다 개성은 강했지만 인류애만큼은 똑같이 뜨거웠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노력에 흔들림없는 지지를 보내주었고, 유럽통합의 지혜도 나누어 주었습니다. 각 나라와 경제협력 기반도 튼튼히 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이 지켜낸 민주주의를 유럽인들은 진정으로 존중했습니다.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실감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성베드로 성당에서 울려퍼진 평화의 기도를 가득 안고 돌아갑니다. 항구적 평화를 이뤄내고 인류와 함께 평화의 지혜를 나눌, 그 날을 기약합니다. 10월 20일 오전 11:22
장르소설 전문 출판 브랜드 캐비넷(올댓스토리)은 영화 제작사 AD406과 ‘미남당 사건수첩’을 활용한 영상화 제작 판권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재한 작가의 장편소설, ‘미남당 사건수첩’은 4월 10일 출간된 코지 미스터리 소설로, 무당이 된 전직 프로파일러 한준과 전직 FBI 출신의 여동생 혜준, 흥신소 사장인 친구 수철, 이 삼인방이 펼치는 미스터리 활극이다. 카카오페이지에서 25만 독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아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미남당 사건수첩’은 여러 영화 드라마 제작사가 판권(IP)구매를 위해 경쟁해 왔다. 판권 계약이 체결된 영화 제작사 AD406은 최근 영화 ‘목격자’를 흥행시킨 제작사로, 그 외에도 ‘반드시 잡는다’, ‘끝까지 간다’ 등 여러 영화를 제작하였다. 차지현 AD406 대표는 “무당과 프로파일링이라는 소재의 조화가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처럼 느껴졌다”며 “시리즈 영화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캐비넷(올댓스토리)의 강성삼 실장은 “읽는 영
베베나 체육관 외관 문화체육관광부는 한-부탄 간 체육교류를 기념하기 위해 부탄 내 ‘작은체육관’을 건립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식은 오는 3일,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에 부탄의 수도인 팀푸 시에서 열리며, 주요 참석자로는 부탄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자 부탄 왕국의 왕자인 지구엘 우엔 왕축과, 킨레이 돌지 팀푸 시 시장, 문체부 전병극 체육협력관, 서울올림픽국민체육진흥공단 조재기 이사장 등이 있다. 준공식에서는 체육관의 동판 개봉을 시작으로 부탄 고유의 불교의식과 주요 참가자들의 축사, 한국 정부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이어질 예정이며 이와 함께 준공을 기념하는 탁구대회도 진행된다. ‘작은체육관’은 개발도상국 국민들의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서, 지난 2015년에 여러 개도국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부탄에 작은체육관을 건립하게 됐다. 지난 2016년 5월 3일, 체육관 건립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부탄올림픽위원회 간 협약서를 체결하였으며, 2016년 5월 27일 체육관 착공식을 진행했다. 이 체육관은 농구코트, 관람석 200석 등을 포함한 4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과 야외 축구장,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