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는 박기열 부의장이 중국 쿤밍시정부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서울특별시의회)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박기열 부의장이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중국 쿤밍시정부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에는 천워이 쿤밍시 우화구 공산당 서기를 비롯 리커우 쿤밍시 우화구 부구장과 처쥔우 쿤밍시 자연자원국 부국장 등이 함께했다. 방문단은 서울시의 수방대책, 제설 및 한파대책 및 교통정보시스템 등과 미세먼지 저감대비 차량운행 등 시민 생활 안전 확보를 위한 서울시 정책현장을 견학하기 위해 서울시를 찾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부의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김기대 위원장도 함께 참석해 환담을 나눴다. 박 부의장은 “쿤밍시 방문단의 서울시 방문을 환영하며 다양한 정책 분야를 둘러보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부의장은 “추운 날씨에도 서울시의회를 향한 귀한 발걸음 해주신 천워이 서기님 이하 쿤밍시 정부 방문단 여러분을 환영한다”면서 “앞으로 양 도시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 교
 
								송파구는 지방세 체납자의 실익없는 장기압류 자산에 대한 체납처분 중지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사진은 송파구청. (사진=송파구) 송파구가 지방세 체납자의 실익 없는 장기압류 자산에 대한 체납처분을 중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납처분 중지는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된 후 공매 등의 절차를 거쳐도 환가가치가 없는 자산의 압류를 해제함으로써 체납자의 경제회생을 돕겠다는 취지다. 송파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평가액이 50만 원 이하이거나 공매가 불가한 압류 부동산, 차령 15년 이상의 장기 미운행 압류 차량을 일제조사했다. 그중 실익이 없는 부동산 19건, 자동차 2,389대를 선정해 지난달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체납처분 중지를 결정했다. 이는 조사 대상 압류 부동산·차량의 74.8%에 달하며, 체납액은 총 97억7천만 원이다. 그동안 경기불황과 사업실패로 체납자가 되면 자산·급여의 압류, 신용정보제공 등의 행정제재로 재기가 어려웠다. 송파구는 이번 체납처분 집행중지 결정으로 2,067명이 재창업, 재취업의 기회를 얻어 경제활동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징수가 힘든 체납처분으로 인한 행정력 낭
 
								여의초등학교 후문에 설치된 LED 바닥 신호등.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스몸비 교통사고’를 LED 바닥 신호등으로 막을 거라 선언했다. 영등포구는 주변을 살피지 않고 스마트폰만 보며 길을 걷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여의도초등학교 후문에 LED 바닥 신호등을 설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LED 신호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 의하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발생한 교통사고는 최근 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스마트폰을 보며 보행하다 사고를 당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보며 사고를 당한 사상자 가운데 10대가 28.1%, 20대가 23.7%로 전체의 절반을 넘는다. 이에 구는 여의도초등학교 후문에 LED 바닥 신호등을 시범 설치해 주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보행 신호를 인식하도록 할 방침이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길이와 동일하게 양쪽 인도 끝자락에 4m 길이로 설치됐으며, 신호 제어기와 연결돼 보행 신호와 동일하게 색이 변하는 보조 신호등 역할을 한다. 주변 환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는 2019년 8월 1일에 ‘보니하니 톡톡 통일퀴즈북’을 발간한다. ‘보니하니 톡톡 통일퀴즈북’은 어린이들을 위한 통일·북한 상식 서적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책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도서 ‘보니하니 톡톡 퀴즈북’의 통일교육원 특별판이다. 통일부 통일교육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는 2019년 8월 1일에 ‘보니하니 톡톡 통일퀴즈북’을 발간한다. (사진 = 통일부 제공)통일부 통일교육원과 한국교육방송공사는 2019년 8월 1일에 ‘보니하니 톡톡 통일퀴즈북’을 발간한다. (사진 = 통일부 제공)‘보니하니 톡톡 통일퀴즈북’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방영된 통일교육주간 특집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보니하니 톡톡 통일퀴즈북’은 ‘알쏭달쏭, 북한 말 대사전’, ‘우당탕탕, 추리 극장’, ‘룰루랄라, 북한 동요’, ‘몰랑몰랑, 북한 상식’,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금번 방한 기간중 외교부와 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와의 면담, 탈북민 및 시민사회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016년 8월 임무를 개시한 이후 금번이 여섯 번째 방한으로, 금번 방한은 금년 10월 유엔 총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가 19일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 사무소와 함께 ‘북한의 도시: 변화와 교류’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이관세 극동문제연구소 소장이 개회사를 맡고, 크리스찬 탁스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가 환영사를 한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제1회의의 주제는 ‘김정은 시대 북한의 도시화’다. 평양에서 주택 중심의 소위 ‘건설붐’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이에 따른 문제가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공장·기업소를 중심으로 최근 북한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확대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신의주 변화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북-중 경제관계 변화에 대한 조망도 이뤄진다. 제2회의에서는 최근 수년 간 북한에서 이뤄진 도시 및 기반 시설 개발과 관련해 조선익스체인지가 전개한 활동을 소개한다. 개성공단이 재개될 경우 어떻게 해야 21세기형의 새로운 복합 산업도시로 변신할 수 있을지에 대한 제안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국립극동연구원이 한&middo
 
								자강도 북상협동농장 발생위치(OIE 제공) 중국 등 아시아에서 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압록강 인접 지역인 북한 자강도에서 발병해 국내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북한이 지난 30일 OIE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음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OIE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발생상황은 다음과 같다. 북한 발생건수는 1건으로 23일에 자강도 우시군 소재 북상협동농장에서 신고되어, 25일에 확진됐다. 농장 내 사육 중인 돼지 99마리 중 77마리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하고, 22마리에 대해서는 살처분을 했다. 또한 북한 내 이동제한, 봉쇄지역 및 보호지역의 예찰, 사체·부산물·폐기물 처리, 살처분, 소독 등의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31일 오전 8시 차관 주재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접경지역에 대한 현재까지 방역상황을 재점검하고 차단방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31일 오후 2시부터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통일부, 환경부, 국방부, 행정안전부,경기도, 강원도 등 관계기관 긴급회의를 개최해, 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은 에콰도르 해군과 자국에서 상대국 선박 사고 발생 시 수색· 구조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8일 밝혔다. 해양경찰-에콰도르 해군 해양안전 협력 위해 '맞손'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다윈 하린 시스네로 에콰도르 해군참모총장은 7일 낮 12시 에콰도르 대통령궁에서 해양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레닌 모레노 에콰도르 대통령도 함께 참석해 양국의 해양안전을 기원했다. 해양경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선박이 에콰도르 인근 해역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양국 해양기관 직통전화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에콰도르 해군 측은 이 자리에서 갈라파고스 제도 인근 바다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조업 외국어선 퇴치를 위해 해양경찰청의 역량을 전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으로 유명한 갈라파고스 제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코끼리 거북이 등 희귀 동·식물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해양생태계가 급속히 파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향후 에콰도르 해군 관계자를 초청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기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김학의 전 법무차관 사건 개입과 아들 KT 취업 특혜 의혹을 받는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자신을 향한 의혹들에 “권력에 눈먼 자들의 비겁한 음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황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목적을 위해 본능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검은 결속과 비겁한 선동, 신뢰도 사랑도 양심도 없는 권력에 눈먼 자들의 비겁한 음해”라며 비판했다. 이어 "저를 흠집내기 위한 방법도 가지각색으로, 음흉한 조작과 검은 모략이 참 가증스럽고 졸렬하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이들은 지금 우리 가까이 존재하는 악한 세력"이라면서 "허위사실을 기획하고 조작하고 모략할 그 시간에 치열한 삶의 현장으로 가서 국민 한 분이라도 더 만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고통과 불만을 어루만져 달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을 예방한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 사회가 되는 게 바람직하다"며 "서로 공격하고 거짓으로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게 이제 확실하게 바뀌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청와대의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북한의 도발이 아니라 ‘우발적 사건’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게 14일 확인됐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1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남북관계가 파탄난 것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천안함, 연평도 사건 때문이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의 10.4 선언 불이행”이라며 “남북 간의 신뢰가 약화되면서 우발적인 사건이 잇따라 터져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났따. 2015년에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응해 이명박 정부가 발표했던 5.24조치를 북한의 사과 없이 해제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 후보자는 2015년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의 대담집에서 “5.24 조치를 해제할 때 반드시 천안함 사건과 연계해야 하나”라며 “북한이 천안함 사건을 사과해야 해제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인데, 북한은 안 했다고 주장하는 마당에 어떻게 사과를 받아내느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