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광복 80년을 맞아 8월 14일 저녁 8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광복 80년을 맞아 8월 14일 저녁 8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전야제 `우리는 빛이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80년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온 국민 모두가 `빛`이었으며, 앞으로의 80년도 함께 밝혀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야제는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서사적 구성으로 기획됐으며, K-팝부터 뮤지컬, 전통 예술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출연진으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범접, 인순이, 프로미스나인, 하이키 등 대중가수들이 참여한다. 국립무용단, 국립합창단, 서도밴드, 서울예술단 등도 함께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과 미디어파사드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시각적 연출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야제에 함께할 `빛의 동행단`은 8월 5일 오전 10시부터 8월 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또는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포스코이앤씨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7월 28일 사고 이후 전국 건설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 점검 후 공사를 재개했으나, 불과 일주일 만에 사고가 재발한 상황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7월 26일(토) 오후, 한국옵티칼하이테크(경상북도 구미)를 방문, 566일째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노동자(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들과 면담을 실시, 폭염 · 폭우 등으로 인한 고공농성의 어려움에 대해 청취하고 건강 악화에 대한 걱정의 뜻을 전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8월 4일 서울-광명 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지하 터널 바닥에 고인 물을 빼는 작업 중 작업자 1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사고는 포스코이앤씨가 자체적으로 공사 중단 후 본사의 승인을 받아 작업을 재개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김 장관은 지난 7월 31일 포스코이앤씨 본사 간담회에서 올해 네 번째 사망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 그러나 또다시 인명 사고가 발생하자 노동부는 포스코이앤씨가 공사 중단 후 작업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안전 조치를
2026년 적용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0원(2.9%) 인상된 시간당 10,320원으로 확정됐다. 2026년 적용 최저임금 인포그래픽 이는 2008년 이후 17년 만에 노사 합의로 결정된 것으로,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고용노동부는 8월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적용 최저임금`을 고시했다. 월 환산액으로 계산하면 주 40시간 근무 기준 2,156,880원이다. 지난 7월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이의제기 기간에 이의가 제기되지 않아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결정된 최저임금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지도감독과 정책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저임금 제도가 본래 취지를 지키면서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현장의 여건을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참사 현장과 희생자 추모공간인 `별들의 집`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앞서 진상 규명을 약속한 데 대한 후속 조치로 풀이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 · 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살피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8월 4일 윤 장관이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고 밝혔다. 이어 종로구에 위치한 추모공간 `별들의 집`을 방문해 유가족을 만났다. 윤 장관은 소중한 가족을 잃은 슬픔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의 의견을 경청했다. 윤 장관은 "희생자를 기억하고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간을 지켜오신 유가족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책임 있는 자세로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및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12일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았으며, 7월 16일에는 유가족 경청회를 열어 진상 규명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윤 장관의 방문은 이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2일(토) 에쓰오일(S-OIL),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천연기념물 ‘한강의 황쏘가리’ 복원을 위한 치어 방류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이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황쏘가리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사진 제공=환경재단) 이번 활동은 환경재단과 에쓰오일이 공동 운영하는 ‘천연기념물지킴이단’ 사업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복원의 중요성과 생태 보전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청평과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에쓰오일 임직원과 가족,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등 총 11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황쏘가리 치어 5000마리를 자연에 방류하며 자연과의 공존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나라 고유의 담수어 황쏘가리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한 황금빛 몸색이 특징이다. 깨끗한 하천에 서식하는 상위 포식자로서 외래종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전 세계적으로 한강 수계에서만 드물게 발견되는 희소성으로 인해 1967년 천연기념물(제190호)로 지정됐으며, ‘한강의 황쏘가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에쓰오일은 201
KT&G(사장 방경만)가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KT&G, 2025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6급·원급과 9급 전형으로 진행된다. 6급·원급 모집 분야는 경영관리, 글로벌 영업/마케팅, 제조, 원료, R&D로,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또한, 지원자들은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 영어 말하기 성적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9급 전형은 영업직과 생산직 분야이며, 학력 및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의 순으로 이뤄지며, 채용검진을 마친 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전체 전형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으로 운영되며, 객관적 검증을 위한 AI 역량검사도 함께 진행해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각 분야별 자격 조건,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KT&G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민들의 기후 위기 인식을 높이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양재천에 `서초탄소제로배움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초구, 양재천에 `서초탄소제로배움터` 조성 `서초탄소제로배움터`는 양재천 우면무지개다리 인근 데크 산책로(우면동 143-6)에 마련된 환경교육 공간으로, `스마트탄소나무`라는 수직형 나무 모양의 탄소 포집 장치 5대가 시범 설치돼 있다. 스마트탄소나무는 공기 중에 있는 이산화탄소를 직접 모아 저장함으로써 탄소 농도를 줄이는 최신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을 활용한다. 5대의 탄소나무를 통해 연간 약 120㎏의 이산화탄소를 모을 수 있는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0그루를 심는 효과라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화학적으로 안정된 탄산칼슘으로 바꾸고, 보도블럭이나 콘크리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에 재활용한다. `서초탄소제로배움터`에는 이렇게 제작된 보도블록 샘플을 전시해, 탄소를 포집하고 활용하는 탄소순환 시스템을 주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대구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가 탄소중립 실천과 기부·봉사 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과 연계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 동구 저소득 가정에 대해 낡고 오래된 가스레인지나 전자레인지 교체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수혜 대상 범위를 기존 동구에서 대구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기부금 5천만 원을 들여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 175가구를 지원하는 가운데, 특히 가스레인지 교체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타이머콕`도 함께 설치해 안전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 사업은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가 이달 안에 수혜 가구를 최종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물품 지원을 진행하며, 가스레인지와 타이머콕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구매·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광복 마그넷 디자인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독립운동 관련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민들이 관광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광복 주간` 동안 광복 관련 관광지 13곳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린 `진관사 태극기`를 활용해 디자인한 자석(마그넷)으로, 현장에서 스탬프를 찍어 인증하면 증정된다. `나만의 광복 여행계획` 행사도 열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광복 관련 관광지에 대한 여행계획을 공유하고 방문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태극기를 두른 `호종이` 봉제 인형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이를 통해 광복을 주제로 한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협업한 광복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하나은행 가산금리 쿠폰(2.0%p)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지역 관광 시설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 관련 관
경기도가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경기도가 고액 · 상습 지방세 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동산 522점에 대한 온라인 전자 공매를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이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게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명품 시계, 가방, 귀금속 등 총 522점이 출품되며, 감정가 총액은 약 2억 4,200만 원 규모다. 주요 물품으로는 감정가 1,080만 원의 피아제 시계, 398만 원의 루이비통 가방, 225만 원의 MOOTS 자전거를 비롯해 순금 거북이, 명품 골프채, 카메라, 양주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물품 목록은 8월 18일부터 공매 전용 사이트인 한국경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는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누구나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경기도는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전액 환불은 물론,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하는 제도를 도입해 입찰자의 불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