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선제적 안전경영을 본격 추진한다고 8월 6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근로복지공단 박종길 이사장이 인천 남동구 구월동 경인지역본부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경영 강화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엄중한 태도로 임할 것을 주문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공단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이다. 공단은 매일 어린이집 아동 3천 5백 명, 병원 환자 6천 2백 명 등 1만 명의 안전취약계층 고객과 1만 명이 넘는 직원이 이용하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형 신축공사 및 도급사업도 연간 600여 건에 이르러 다양한 위험 요소가 공존하는 조직이다. 이에 공단은 전 직원 안전의식 강화 교육 및 현장 안전 리더 지정, 안전 점검 로드맵 수립, 안전 매뉴얼 업그레이드, 현장직원·이용자 피드백 시스템 도입을 통한 실시간 위험 포착 등 4대 핵심 대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박종길 이사장은 전국의 소속기관장들에게 내실 있는 위험성평가를 통해 화재예방, 도급사업 안전관리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월 6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을 방문해 12 · 29 여객기 참사 유가족과 면담을 갖고 사고현장을 점검하며 정부의 소통 의지를 보였다. 김 장관은 무안국제공항 내 쉘터에서 장기간 머물고 있는 유가족들을 먼저 찾아 위로하고, 현장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피해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그가 인사청문회 당시 "취임하면 무안공항을 첫 공식 현장일정으로 삼겠다"고 밝힌 약속을 이행한 것이다. 이어진 유가족대표단 면담에서 김 장관은 진상조사 과정과 피해지원 제도 등에 대한 유가족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그는 "유가족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제 책임의 첫 걸음"이라면서, "사고조사 과정에 의혹이 없도록 설명과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갈 수 있도록 힘쓰고, 지원대책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유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관은 이후 사고
서울시가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들의 택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 등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장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택시 불법행위 근절에 나선다.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에 서울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을 포함한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이는 부당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외국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K-관광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2015년부터 외국인 택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전담 단속반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근거리 승차거부 109건, 공항 부당요금 139건을 단속했다. 하지만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단속 요원의 눈을 피해 불법 행위를 지속하고 있어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시는 단속 인력을 총동원하여 약 100일간 현장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 인천·김포공항은 물론 명동 등 주요 관광 지역에 단속반을 투입하여 승차거부, 호객 행위,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높은 요금을 부르거나, 근거리를 이유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가 여성고용 비율이 낮고 사업주의 실질적 개선 노력도 미흡한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미이행 사업장` 41개소의 명단을 8월 6일 공표했다. 고용노동부 이번 명단 공표 대상은 동종 업계 및 사업장 규모 대비 3회 연속 여성고용 비율이 낮고, 개선 노력이 미흡하여 적극적 고용개선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장이다.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ffirmative Action, AA)는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대규모 기업 300인) 총 2,76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25년 기준 적용 대상은 공공기관 335개사, 지방공사·공단 164개사, 민간기업 2,269개사 등이다. 이 제도는 성별 고용 및 관리자 비율이 산업별, 규모별 평균의 70%에 미달하는 경우 이행촉구를 통해 시정 기회를 부여하고, 이행에 필요한 컨설팅 및 교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이행촉구를 받고도 미이행 시 명단을 공표하게 된다. 최종 명단공표 대상 41개사는 규모별로 1,000인 이상 6개사, 1,000인 미만 35개사다. 업종별로는 `사업지원서비스업`이 9개사(22%)로 가장 많았고, 육상운송 및 수상운송 관련업, 전자산업(전
환경부(장관 김성환)가 순환경제 분야의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과제 3건을 선정하고,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규제특례를 부여받아 실증과제를 추진할 사업자를 모집한다. 환경부 이번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는 정부가 규제특례를 부여할 과제를 먼저 제안하고 이를 실증할 사업자를 모집하는 정부 주도형 모델이다. 기존 규제샌드박스가 개별 사업자의 신청에 따라 특례를 부여하는 방식과 달리, 정부가 먼저 과제를 발굴·기획하고 제안 내용에 적합한 사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순환경제 분야 기업 및 단체·협회, 소속·산하기관 등을 대상으로 애로사항과 규제개선 수요를 조사한 후, 업계 요구와 사업화 및 규제개선 가능성 등을 검토해 3개 과제를 선정했다. 첫 번째 과제는 `시설재배 영농부산물(암면) 재활용 기반 구축 및 사업화 모델 실증`이다. 시설재배 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인 암면 배지는 현재 `그 밖의 폐기물`로 분류되어 재활용 유형이 전무한 상태다. 폐암면을 활용해 인공토양 등 재활용 제품 생산 가능성을 실증한 후 폐기물 분류번호와 재활용 유형을 신설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LFP 배터리 재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 4천명 증가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령층(55~7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인구는 1,644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6만 4천명 증가했다. 고령층 경제활동참가율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978만명으로 34만 4천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59.5%로 0.5%p 상승한 반면, 실업자는 23만명으로 1만 6천명 감소하면서 실업률은 2.3%로 0.2%p 하락했다. 고령층 취업 경험자의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17년 6.6개월로 전년 동월 대비 0.5개월 증가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에서 지금도 계속 근무하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30.1%이며, 이들의 현재 평균 연령은 62.6세로 전년과 동일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사람의 비율은 69.9%로, 그만둘 당시 평균 연령은 52.9세로 전년 동월 대비 0.1세 증가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주된 이유로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mid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택배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불공정하도급거래 개선을 위해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주요 5개 택배사를 대상으로 관계부처 합동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지난 7월 30일(수) 오후, 쿠팡 동탄물류센터를 불시 방문하여 폭염 속 노동자들의 작업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점검은 폭염기 택배업종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택배종사자에게 과중한 업무부담을 초래하는 불공정하도급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점검 대상은 씨제이대한통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유),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 로젠㈜ 등 5개 주요 택배사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거점 물류센터를 현장 점검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5개사의 본사와 택배대리점 간 계약관계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폭염 상황에서 택배종사자의 건강보호를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폭염안전 수칙은 ▲시원한 물 ▲냉방장치 ▲휴식(2시간마다 20분 이상) ▲보냉장구 지급 ▲119 신고 등이다. 또한, 택배종사자가 주로 일하는 서브허브 및 배송캠프 상&m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AI 신입 훈련소(부트캠프)`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과천과학관(관장 한형주)이 학생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AI 신입 훈련소(부트캠프)`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 이론 및 실습 교육과 함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자격(AICE, AI Certificate for Everyone)` 시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교육 후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축구, 드론 조종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올해는 총 4회의 부트캠프가 운영될 예정으로, 이미 1기(5월 31일6월 1일)와 2기(7월 1920일)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1기 종료 후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2기에는 계획된 모집 인원인 100명을 초과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1, 2기 캠프에서는 인공지능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여의도공원 내 조성 예정인 제2세종문화회관의 국제지명 설계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지난해 기획 디자인 공모전 당선팀 5곳이 참여한다. 23년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이미지(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팀은 박형일((주)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오호근((주)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 정영균((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등 국내 건축가와 스위스의 Jean-Pierre Dürig(DÜRIG AG), 영국의 Patrik Schumacher(Zaha Hadid Architects) 등 해외 유명 건축가들이 포함됐다. 서울시는 이들 팀이 제출한 작품을 오는 11월 심사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연면적 6만 6,000㎡ 규모에 대공연장(1,800석)과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교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총 사업비는 설계비 222억 원, 공사비 4,014억 원 규모다. 특히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잇는 입지적 장점을 활용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첨단 기술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작품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는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콘텐츠의 예술성과 메시지 전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 전시 현장 (`24.11.~`25.2,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르떼뮤지엄) 수상작은 미디어아트 <이음을 위한 공유>다. 이 작품은 국가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의미를 담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연결`의 철학을 시각예술, 음향, 디지털 기술로 표현했다. 작품은 심미성과 메시지 전달력 모두 높은 평가를 받으며 브랜드 및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이음을 위한 공유>는 이미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강릉과 제주, 그리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특별전을 통해 약 47만 명의 관람객을 만났다. 오는 8월 23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 전시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가유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