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금융중개지원대출 금리도 연 1.75%에서 1.50%로 인하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8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0.2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었으나, 물가상승률의 안정세와 가계부채의 둔화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의 하방압력이 증대된 점을 들었다. 주요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1.3%까지 낮아졌으며, 근원물가 상승률도 1.8%로 둔화됐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2%와 1.9%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지난 8월 전망치(2.4%, 2.1%)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금융시장에서는 국고채금리가 미국 국채금리와 차별화되며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상당폭 상승했다. 주택시장에서는 수도권의 가격 상승폭이 축소되고 지방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은은 앞으로의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 "금리인하가 물가와 성장, 가계부채와 환율 등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과 정
 
								2024년 9월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분기 대비 0.09%p 상승하며,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비지주은행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자본비율에 따르면, 평균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분기 대비 0.09%p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자본비율에 따르면, 평균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분기 대비 0.09%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역시 각각 0.15%p 증가한 13.33%와 14.65%를 기록하며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안정적 수준을 보였다. 씨티은행은 총자본비율 33.20%로 전체 은행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카카오뱅크(28.51%)와 SC은행(22.99%)이 뒤를 이었다. 주요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18.21%), 신한은행(18.25%), 하나은행(17.65%)도 견조한 자본비율을 유지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전분기 대비 총자본비율이 소폭 하락(△0.31%p)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10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 저축성 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03%p 하락한 3.37%를 기록했으나, 대출금리는 4.67%로 0.05%p 상승하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었고, 가계대출 금리는 0.32%p 상승하는 등 주요 금융지표에 변화가 있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4.67%로 0.05%p 상승하며, 예대금리차는 1.30%p로 0.08%p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 저축성 예금금리는 연 3.37%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연 4.67%로 0.05%p 상승하며, 예대금리차는 1.30%p로 0.08%p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기업 대출금리는 0.06%p 하락했으나, 가계 대출금리는 0.32%p 상승하며 대출금리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31%p 상승한 4.05%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57%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79%로 0.04%p 하락하며 예대금리차가 2.22%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사업 공시와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324개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이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주요 테마 신사업을 추가한 기업 중 약 31%는 추진 실적이 전무하며, 일부는 허위 신사업 발표로 부정거래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사업 공시와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324개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이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이 2024년 상반기 상장사 324개를 대상으로 신사업 공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작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 기업은 45%에 불과했다. 특히 ‘사업 추진현황 및 미추진 사유’ 항목에서 47%의 기업이 미흡 평가를 받았으며, 코스닥 상장사의 미흡률(60%)은 코스피(42%)보다 크게 높았다. 신사업 추진 실적 분석 결과도 부진했다. 주요 7개 테마 신사업을 추가한 86개 기업 중 31%는 실적이 없었고, 관련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19%에 그쳤다. 실질적 매출로 이어진 기업은 전체의 9%에 불과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신사업 발표 후 주가 급등을 노린 부정거래를 엄중히 단속 중이다. 작년 이후 허위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은의 금융지원 역량과 팀네이버의 ICT 역량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과 같은 K-ICT 사업에서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번 협약 체결로 팀네이버의 해외사업 확장과 수은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발판을 마련함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1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회장 임충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국가에 헌신한 예비역 장성들에게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서비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2,200여명의 성우회 회원들이 소중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등 비금융 분야까지 케어하는 `하나 더 넥스트`의 맞춤형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우회 회원을 위한 `스타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해 ▲`하나 더 넥스트` 전담 매니저 배정 ▲은퇴자금분석/미래자산설계 ▲유언대용신탁 활용 자산이전 상담 ▲금융/건강 세미나 개최 ▲하나금융그룹 주최 스포츠 경기/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성우회 회원분들에게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예비역 장성들의
 
								금융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금융피해 예방과 금융문해력 향상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설명회를 12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청소년들의 금융피해 예방과 금융문해력 향상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신설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설명회를 12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2024년부터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을 홍보하고,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12월 19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과 교사와 학교 관계자, 금융교육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는 불법사금융과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위험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다. 금융위는 학교 교육 내 금융과목 도입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에서는 금융과목 수업 모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이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보재와 자료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된다. 금융교육 관계기관과 전 금융권이 자발적으로 교사와 학생들에게
 
								비상장회사의 주식 매출 시 50인 이상에게 매각할 경우 공모로 간주되며,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발행인과 매출인 모두 공시 위반 책임을 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비상장회사의 증권 매출과 관련된 주요 유의사항을 발표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20일 비상장회사의 증권 매출과 관련된 주요 유의사항을 발표하며,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는 최근 공시 위반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발행인·매출인·투자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위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비상장회사의 기존 발행 주식을 50인 이상의 투자자에게 매각할 경우, 자본시장법상 공모로 간주되며 발행인은 반드시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는 장외거래 및 K-OTC 등 다자간 매매체결회사를 포함한 거래에서도 적용된다. 발행인이 이를 위반하거나 매출인이 사전에 알리지 않을 경우, 과징금 및 형사 책임이 부과될 수 있다. 실제 사례로, 한 비상장회사는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55인에게 매각했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과징금 9,0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등과 증시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전문가와 함께 개최한 증시 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국내 및 해외 주요국 증시 동향과 국내 증시의 외국인 · 기관투자자 등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원인을 분석하고,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논의됐다. 금융당국은 글로벌 증시가 미국 신정부의 정책 변화와 자금 유입 집중 현상으로 인해 불안정성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증시는 높은 수출 의존도와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즉각적인 수급 개선을 위해 이번 주부터 2천억 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투입을 시작하고, 추가로 3천억 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투자자들에게 중장기적 관점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며, 상장기업에게는 밸류업 공시 등을 통해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정부가 화재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시장 상인들을 위해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한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13일 시장 상인들의 화재보험 가입을 돕기 위해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13일 시장 상인들의 화재보험 가입을 돕기 위해 공동인수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인수제도는 보험사가 인수를 거부하는 물건을 화재보험협회가 인수하고 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책임지는 방식이다. 그동안 시장은 화재에 취약하고 피해 규모가 커서 보험사들이 가입을 기피했다. 전통시장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화재 공제상품이 있었지만, 일반 상점가는 보험 가입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기존 특수건물과 15층 이하 공동주택에만 적용되던 공동인수제도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전국 1,853개 시장의 26만9천여개 상점이 추가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선으로 화재보험 가입 문제가 해결된 만큼 시장 상인들의 적극적인 보험 가입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