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하이닉스가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베네시안 엑스포에 고객용 전시관을 열고 차세대 AI 메모리 솔루션을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는 주제로 AI에 최적화된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을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글로벌 고객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CES에서 SK그룹 공동전시관과 고객용 전시관을 함께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고객용 전시관에 집중해 주요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에서 SK하이닉스는 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업계 최고 속도인 11.7Gbps를 구현한 HBM4 12단 36GB의 후속 모델로, 고객 일정에 맞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올해 전체 HBM 시장을 주도할 핵심 제품인 ‘HBM3E 12단 36GB’도 전시한다. 특히 이 제품이 탑재된 글로벌 고객사의 최신 AI 서버용 GPU 모듈을 함께 선보여, AI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iM뱅크(아이엠뱅크)가 새해를 맞아 서울 지역 신규 점포 확장을 기념해 고금리 특판 상품인 ‘더쿠폰예·적금’을 선보인다. iM뱅크는 지난해 말 서울 강동구 고덕동과 강남구 역삼동에 신규 지점을 개설한 것을 기념해 이번 특판을 기획했다. 상품 가입 대상은 iM뱅크 앱 신규 고객으로,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더쿠폰예금’의 쿠폰 다운로드 기간은 이달 31일까지이며, 발급된 쿠폰을 통해 다음 달 6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로 1인당 최대 2좌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연 3.2%(세전)로, 총 1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더쿠폰적금’은 다음 달 28일까지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상품 가입은 오는 3월 6일까지 가능하다. 월 납입 금액은 1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로, 6개월간 납입할 수 있다. 총 1만5000좌 한정으로 연 15%(세전)의 고금리를 제공하며, 별도의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월 납입 자동이체 등록을 지원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iM뱅크는 앞서 서울 마곡과 충남 천안, 충북 청주 지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의무 이행 기간을 대폭 완화하고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에 나선다. 민간 자금의 벤처시장 유입을 촉진해 투자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1월6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2026년부터 달라지는 벤처투자 제도를 발표했다. 핵심은 벤처투자회사 등의 투자 의무 부담을 완화하고, 세제·제도적 인센티브를 강화해 민간 벤처투자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우선 벤처투자회사와 벤처투자조합의 투자 의무 이행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연도별 투자 의무도 조정해, 기존에는 등록 후 3년간 매년 1건 이상 투자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등록 후 3년까지 1건, 5년까지 추가 1건 이상 투자하도록 변경된다. 이를 통해 신규 투자 주체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활동을 유도한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업무집행조합원(GP)인 개인투자조합의 투자 규제도 완화된다. 투자 의무 대상 기업을 기존 초기 기업에서 투자 유치 실적이 없는 4~5년 차 기업까지 확대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인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KB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사이버보안센터’를 공식 출범했다. KB금융은 1월 6일 랜섬웨어와 외부 접점 해킹 등 고도화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통합 보안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반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지능형 사이버 공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금융기관의 보안 역량과 대응 체계에 대한 사회적 요구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이에 KB금융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을 통해 지주 정보보호부를 기존 IT부문에서 준법감시인 산하로 이관하고, 정보보호 조직 내에 ‘그룹 사이버보안센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보안 업무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KB국민은행 여의도전산센터 동관에 마련된 그룹 사이버보안센터는 △12개 계열사의 외부 침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그룹 공통 보안 프레임워크 및 표준 보안 정책 수립 △AI·가상자산 등 신기술 기반 보안 위협 연구·분석을 통한 선제적 대응 역량 강화를 핵심 역할로 수행한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공격과 방어를 동시에 강화하는 이원화된 보안 조직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이라는 대형 지정학적 이슈가 발생하자 뉴욕 증시는 즉각적으로 반응했다. 특히 정유주인 발레로 에너지(NYS:VLO)의 주가는 폭격 소식과 함께 수직 상승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쟁 테마주를 넘어, 왜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입을 모아 발레로를 '최대 수혜주'로 꼽는지 그 내막을 짚어본다. ■ 주가 10.56% 폭등…시장 "확실한 이익 구조"에 베팅 지난 1월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발레로 에너지는 장중 한때 11.90%까지 치솟으며 182.77달러 선에 거래됐다. 종가 기준으로도 10%가 넘는 급등세를 유지한 것은 투자자들이 이번 사태를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닌, '원가 절감 및 마진 확대'라는 실질적인 이익 개선 기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 왜 '발레로 에너지'인가? 핵심은 '중질유' 처리 능력 글로벌 금융사 UBS는 발레로 에너지가 미국 내 어떤 정유사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지리적 이점이다.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 본사를 둔 발레로는 베네수엘라 원유가 유입되는 통로인 멕시코만 연안(Gulf Coast)에 강력한 생산 기반을 두고 있다. 이는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NH투자증권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으며 ESG 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 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발표한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월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성과, 기후 리스크 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리더십 A’ 등급은 기후변화 대응 활동과 정보 공개의 투명성 전반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소수 기업에게만 부여된다. 이번 평가에서 NH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거버넌스 구축 △기후 리스크와 기회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과 이행 △녹색금융 투자 및 관련 금융상품 확대 등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금융회사의 역할에 주목해 자본시장 내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투자와 금융 상품을 확대하고, 지속가능 금융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실행해 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철순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시는 올해도 공시지가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시지가 권역별·용도별 균형성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월 6일 밝혔다. 2022년 시작한 이 조사는 공시지가의 지역·용도 간 가격 수준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 결과는 자치구 담당자와 관할 감정평가사에게 제공돼 공시지가 조사·산정 과정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자동가치산정모형(AVM, Automated Valuation Model)을 활용한 시장가치 추정 결과를 분석했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25개 자치구의 법정동 및 국가기초구역 단위 공시지가 가격 수준과 균형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市는 '공시가격 검증지원시스템'을 자체 구축해 사전분석(토지 특성·변동률 등), 시장분석(권역·용도별 가격 균형성), 민원 현황(의견제출·이의신청) 등 공시지가 균형성 분석 결과를 축적·관리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은 GIS(공간정보시스템)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해 공시 업무 담당자가 데이터에 기반한 공시지가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는 공시지가 균형성 실태조사와 조사·산정 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향후 '시·도 공시가격 검증지원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가운데 창업으로 부를 축적한 ‘창업부호’가 10년 전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 부호를 배출한 산업도 IT·게임 중심에서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건설, 금융, 2차전지 등으로 확대되며 산업 전반의 역동성이 커졌다. 다만 주식부호 최상위권은 10년째 삼성가가 차지하고 있다. 1월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2월 30일과 2025년 12월 30일 기준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을 비교한 결과 창업부호는 11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창업부호 비중도 22%에서 48%로 확대돼 절반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부호 상위 50명 가운데 창업자는 34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을 모두 평가한 결과다. 상장주식은 평가일 기준 주가를 반영했고, 비상장 주식은 직전 연도 결산 기준 순자산가치에 보유 지분율을 적용해 산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주식부호 상위 50명의 지분 가치는 10년 전 85조8807억원에서 178조5938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기존 오너 3·4세의 경영권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가 6인조 K팝 아티스트 ‘라이즈(RIIZE)’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혁신 경험을 전 세계 고객에게 선보였다. 라이즈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서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갤럭시 워치8’ 광고 영상, ‘스마트싱스’ 소셜 콘텐츠, ‘삼성 헬스’ 글로벌 음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CES 2026 기간 동안 라이즈는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의 주요 행사에 참여해 삼성전자 전시장 곳곳에서 신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를 글로벌 팬과 고객에게 공유했다. 앞서 라이즈 멤버 전원은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더 퍼스트룩 2026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삼성전자의 비전과 차세대 제품을 직접 경험했다. 라이즈는 삼성전자 전시관에 전시된 다양한 AI 제품 가운데 각자의 관심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정해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소개하는 숏폼 영상 콘텐츠도 제작했다. 특히 축구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지난 1월5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의 엄숙한 분위기를 단숨에 녹인 것은 다름 아닌 스마트폰 한 대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X) 계정에 올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와의 '셀카' 한 장은 현재 한중 관계가 도달한 지점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다. ■ "선물 잊지 않았습니다"…이 대통령의 세심한 '디테일 외교' 이 대통령이 사진 속에서 들고 있는 기기는 작년 11월 경주 APEC 당시 시 주석으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이다. 외교가에서는 상대국 정상의 선물을 공식적인 자리에서 직접 사용하는 것을 최고의 예우이자 신뢰의 표현으로 해석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화질은 확실하쥬"라는 친근한 말투와 함께 시 주석을 '주석님'이라 칭하며 "인생샷 건졌다"는 만족감을 표했다. 이는 중국 측에 "우리는 당신들의 기술과 호의를 존중하며, 개인적으로도 매우 친밀한 관계"라는 메시지를 가감 없이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 "백도어 확인해봤나"…농담이 오가는 '초밀착 라포' 이번 셀카가 가능했던 배경에는 두 정상 사이의 두터운 '라포(Rapport·상호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 경주 회담 당시 이 대통령이 통신 보안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