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시민이 20일 오후 서울 소재 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전북 고창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지역 10대에 이어 두번째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7시 35분쯤 고창군 상하면 한 주택에서 A(78) 씨가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30분쯤 동네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백신은 보령바이오파마 보령플루다. 보건당국은 A씨의 사망과 독감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지난 17일에는 인천 지역에서 접종받은 17세 남성이 사망한 바 있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19일 독감 백신 수급 및 접종 상황 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받았으며, 이틀 뒤인 16일 오전 사망했다. 현재 부검을 통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 청장은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등이 19일 오전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대기업택배사 규탄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예방 호소’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올해 10번째 택배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시민단체들은 정부와 택배사에 과로사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민생경제연구소, 참여연대 등은 19일 오전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대기업택배사 규탄과 택배 노동자 과로사 예방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CJ대한통운, 쿠팡과 한진은 과로사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다하고, 즉각적인 분류작업 인력투입 및 확대와 재방 방지 대책을 강구하라”고 밝혔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한진택배 동대문지사 신정릉 대리점 소속 김모씨(36)가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일에는 CJ대한통운 강북지사 송천대리점 소속 김원종 씨(48)가, 12일에는 경북 칠곡군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 택배 포장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하던 일용직 노동자 장덕준 씨(27)가 목숨을 읽었다. 코로나19 상황이 본격화한 지난 2월 이후 월별 택배물동량은 작
 
								은수미 성남시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공판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은수미 성남시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1심에서 선고받은 벌금 90만원이 유지되며, 은 시장은 당선무효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16일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항소장과 항소이유서를 보면 '양형부당'이라고 기재했을 뿐 구체적인 이유를 적시하지 않았다. 이는 적법한 항소이유 기재라고 할 수 없다"라며 검찰과 은 시장 양측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항소이유와 관련해서는 이미 대법이 피고인의 주장이 이유 없다고 밝혀 확정력이 발생, 이와 배치된 판단을 내릴 수 없다"며 대법 판결을 그대로 따랐다. 이에 따라 1심이 선고한 벌금 90만원이 유지됐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선고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1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 출석하며 지지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은 시장은 이날 선고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6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지사는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상고심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수원고등법원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는 16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달 21일 열린 파기환송심 결심공판에서 대법원 다수의견을 비판하며 다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구형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토론회 발언 내용은 의혹을 제기하는 상대 후보자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뿐, 적극적·일방적으로 널리 알리려는 공표행위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려 한 사실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한 것에 대해선 “의도적으로 의미를 왜곡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법적 의무를 부담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소극적 회피·방어하는 취지의 답변·일부 자의적 해석 가능한 취지 발
 
								북한에게 피격된 공무원 A 씨의 형 이래진 씨가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해경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북한군에 의해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유족이 동료들의 진술 조서를 보여달라며 해양경찰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지난달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북한에게 피격된 해수부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공무원 A 씨의 형 이래진 씨는 14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해경청 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는 "(동료) 선원들에게 월북 가능성을 물어본다면 전부 불가능하다고 할 것"이라며, 해경에 어업지도선 무궁화 10호 선원 9명의 진술 조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이 씨의 변호인은 "무궁화 10호 선원들이 해수부 조사 당시 '월북 가능성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는데 해경에 말한 진술 내용과 비교하기 위해 정보공개를 청구한다"고 설명했다. 이래진 씨는 "동생이 (북한군에 피격되기 전) 체포돼 (해상에서) 이끌려 다닌 시간에 이미 익사했거나 심정지 상태가 됐을 것"이라며, "해경이 왜 동생의 월북을 단정해 발표했느냐"며 "연평도 주변 조류를 그렇게 잘 파악한다면서 왜 아직 동생을 못 찾고 있느냐"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세계 83위로 확진자 2만 4천 805명, 사망자는 434명이며, 이웃 국가인 일본은 확진자 8만 9천 347명, 사망자 1,629명으로 46위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은 49위로 확진자 8만 5천 591명, 사망자는 4천 634명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10월 13일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전 세계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는 3800만 명을 돌파한 38,042,910명, 사망자도 총 108만 명을 웃도는 1,085,375명을 기록하고 있다.(실시간 통계 사이트인 월드오미터 기준) 세계 1위는 미국으로 확진자는 800만 명을 넘어선 8,037,789명, 사망자도 22만 명을 웃도는 220,011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는 확진자 7,175,880명, 사망자 10만 9천 894명으로 세계 2위를 나타내고 있고, 3위는 브라질로 확진자 510만 3천 408 명, 사망자는 2위인 인도보다 많은 15만 709명이다. 한국은 세계 83위로 확진자 2만 4천 805명, 사망자는 434명이며, 이웃 국가인 일본은 확진자 8만 9천 347명, 사망자 1,629명으로 46위를 나타내고 있고, 중국은 49위로 확진자 8만 5천 591명,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다. 지역 발생은 46명, 해외유입은 12명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월 1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6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606명(해외유입 3,37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9명으로 총 2만2693명(92.22%)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2명(치명률 1.76%)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명, 부산 3명, 인천 1명, 대전 2명, 경기 18명, 강원 2명, 충남 1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8명, 유럽 2명, 아메리카 2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발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월 10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1명이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4548명(해외유입 336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2만2624명(92.1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0명(치명률 1.75%)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3명, 부산 3명, 인천 8명, 대전 1명, 경기 24명, 충남 1명, 전남 1명이다. 해외유입은 아시아 6명, 유럽 5명이다.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와 국민의힘 하태경, 태영호 의원이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UN 북한인권사무소에 ‘유엔 공정한 조사촉구 요청서 전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북한군에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가 유엔 인권사무소에 동생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씨는 국민의힘 하태경, 태영호 의원과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UN 북한인권사무소에 ‘유엔 공정한 조사촉구 요청서 전달’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의 잔혹한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유엔 차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씨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반 전 총장이 (북한에 억류됐다 송환된 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웜비어 사례가 있으니, 그 가족들과 연대해 정확한 내용을 청취하고 협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 의원은 "웜비어 사례와 유사하게 (진행될 수 있는지) 변호사와 협의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응당 해야 할 국민 보호 의무를 져버렸다. 그 부분도 법률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소연평도 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탑승했던 무궁화 10호가 운항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해양경찰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성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29일 오전 브리핑에서 "어제 수사관들이 국방부를 방문해 확인했다"며 "실종자만이 알 수 있는 이름, 나이, 고향, 키 등 신상 정보를 북측이 소상히 파악하고 있었고 그가 월북 의사를 밝힌 정황 등도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실종자는 북측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탈진한 상태로 부유물에 의지한 채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해경은 지난 21일 A씨가 실종됐을 당시 소연평도 인근 해상의 조류와 조석 등을 분석한 '표류 예측' 결과도 월북 정황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국립해양조사원 등 국내 4개 기관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A씨가 실종됐을 당시 단순히 표류됐다면 소연평도를 중심으로 반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남서쪽으로 떠내려갔을 것이라고 해경은 추정했다. 윤 국장은 "표류 예측 결과와 실종자가 실제 발견된 위치는 상당한 거리 차이가 있었다"며 "인위적인 노력 없이 실제 발견 위치까지 표류하는 것은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