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심각한 불경기에 대비하면서 일본 정부와 중앙은행이 직면하고 있는 주요 당면 과제이다. 경제학자들은 대유행 사태에 대응한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올해 20% 이상 위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진 : 유튜브 회면 캡처)일본의 가계지출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한 조치들로 인해 기록적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일본 정부 통계에 따르면 5월 가계 지출은 전년 동월대비 16.2% 감소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7일 보도했다. 예상보다 더 나쁜 하락은 2001년 비교 가능한 데이터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른 하락률이었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을 얼마나 강타했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이 자료는 호텔, 교통비, 외식비 지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을 보여주었다. 지출이 증가한 상품에는 고기, 술, 마스크 등이 포함됐다. 일본 경제학자들은 지난 5월 전국적인 비상사태가 해제된 후에도 소비자들이 돈줄을 푸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에 소비 회복이 더디고 취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몇 개월간 가계지출 전망 역시 일자리 감소가 예상돼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내다 보인다. 일본의 실질
2018년 4월 인도 모디 총리가 중국 우한을 방문 시진핑 주석과 회담. 최근 인도-중국 갈완계곡 국경충돌로 인도는 '자립인도'를 외치며 중국에 대립각을 새우고 있다.(사진 : 위키피디아) 인도 정부는 저가품 수입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수십여 제품의 기본 관세를 높이기로 하고, 해당 품목에 대한 표준 사양과 같은 비관세 조치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조치는 중국에 국한된 된 것은 아니며, 특정 국가의 특정 품목 수입에도 적용된다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파이낸셜 익스프레스가 6일 보도했다. 인도 정부는 자동차 부품, 에어컨 및 냉장고 용 압축기,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 및 전기 기계 등 약1,173 개 품목을 대상으로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품목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되는 품목으로, 번거로움 없이 인도 현지 생산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들 1173개 품목의 중국 수입액은 2019년 회계연도에 119억 8000만 달러로 그 해 인도 전체 수입액의 2.3%에 불과했지만, 뉴델리만큼은 17%를 베이징에서 수입했다. 그러나 이들 제품/하위 제품 중 오직 47개 제품만이 2019년 회계연도에 각각 5,000만 달러 이상 수입
미국의 대중 무역에서 3월의 120억 달러에서 5월에는 279억 달러로 다시 수입이 급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기쁘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의 대중 무역 정책은 그 수입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표 그래픽 : 더 밸런스닷컴 캡처)미국 상무부가 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3월 이후 대부분의 국가들과의 교역이 급감하고 있는 반면, 중국으로부터의 미국 수입은 급증하고 있다고 콰르츠(Quartz)가 이날 보도했다. * 무슨 일이 있었나? 미국의 5월 수입액은 1640억 달러(약 197조 296억 원)로 5년여 만에 월별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10년 넘게 미국의 최대 수입원인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실제로 3월 207억 달러(약 24조 8,689억 8,000만 원)라는 10년 만의 최저치에서 5월 366억 달러(약 43조 9,712억 4,000만 원)로 증가했다. * 중국 수입 증가가 중요한 이유는 ? 중국으로부터의 미국 수입의 증가는 공급망 붕괴로 인해 많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 밖에서 수입품을 구매하는 것을 막았던 2020년 1/4분기부터 억제된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일 것이다. 미국의 대중
업종별로는 음식업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업이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4~5월의 외출 제한에 가세해 방일 외국인객의 수요 소실도 타격이 됐다. (사진 : 재팬 가이드 홈페이지 캡처)일본 도쿄 상공 리서치는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련한 기업 도산 건수(부채액 1천 만엔 이상)가 동1일 기준으로 누계 304건이라고 발표했다고 도쿄신문이 2일 보도했다. 코로나19 관련 부도가 6월에는 103건 발생, 7월 1일에만 10건 확인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정부의 비상사태 선포 전면 해제 이후, 경제활동이 재개돼도 매출이 조기에 회복되지 않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며, 관련 도산이 앞으로도 높은 수준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업이 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숙박업이 39건으로 뒤를 이었다. 4~5월의 외출 제한에 가세해 방일 외국인객의 수요 소실도 타격이 됐다. 어패럴 관련도 36건으로 눈에 띈다고 신문은 전했다.
북미의 무역 협정은 1994년의 NAFTA 발효 이래, 약 4반세기만에 근본적인 개정이 됐으며, 자동차나 유제품의 시장 개방 등 폭넓은 분야를 재검토했다.(사진 : USMCA 홈페이지 캡처)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3국이 맺는 새 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이 1일 발효됐다고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가 1일 보도했다. 자동차 등 제조업의 미국 회귀를 재촉하는 관세 규칙을 포함시키는 등,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의중이 짙게 반영됐다. 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는 한국, 일본 등의 자동차 메이커 등은 운용을 주시하고 있다. 새로운 협정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나프타)의 후속 협정이다. 북미의 무역 협정은 1994년의 NAFTA 발효 이래, 약 4반세기 만에 근본적인 개정이 됐으며, 자동차나 유제품의 시장 개방 등 폭넓은 분야를 재검토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화를 당하더라도 강력한 기후변화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크게 전진했다고 강조했다. 위 사진은 독일의 에너지 회사 우니퍼(uniper)의 갈탄(brown coal)화력발전소 (사진=파워맥닷컴 캡처) 독일 정부는 24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갈탄을 사용한 화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공기업에 대해 43억 유로(약 5조 8,194억 500만 원) 규모의 보상 제도를 승인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독일은 기후변화 대책으로서 2038년까지 석탄 화력 발전을 철폐할 계획으로, 이번 보상 제도는 그 일환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 화를 당하더라도 강력한 기후변화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크게 전진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상 제도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정권과 영향을 받는 전력 대기업의 RWE, 우니퍼(Uniper), EnBW(에너지공급주식회사), 빈터샬 등은 합의가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갈탄발전의 삭감에는 탄광 지역에 400억 유로(약 54조 1,440억 원)의 투자 등 거액의 비용이 필요하다. 메르
올해 4개국에서의 미국 타이어 수입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이 중 태국이 20억 달러 가까이, 한국이 12억 달러를 차지했다. (사진=미국 컨슈머리포트) 미국 상무부는 23일(현지시각) 한국, 대만, 태국, 베트남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자동차용 타이어에 대해서, 반덤핑(Anti-Dumping) 조사를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베트남과 관련해서는 메이커가 자동차·경트럭용 타이어(PVLT 타이어)용으로 부당한 보조금을 받고 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반덤핑 조사 개시는 전미철강노동조합(USW)이 지난 5월의 제기에 따른 대응이다. 올해 4개국에서의 미국 타이어 수입은 약 40억 달러 규모로 이 중 태국이 20억 달러 가까이, 한국이 12억 달러를 차지했다. USW에 따르면, 4개국·지역으로부터의 타이어 수입은 2017년 이후 20%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미 상무부는 덤핑마진(Dumping Margin)은 한국이 43~195%, 대만은 21~116%, 태국은 106~217.5%, 베트남은 5~22%라고 밝혔다. USW는 프랑스 미쉐린, 미 굿이어·타이어·앤드·러버, 미
유명희(위 사진)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5년간 통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현직 통상장관으로, 차기 WTO 사무총장에 적합한 충분한 자질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한국 산업통상자원부의 유명희(53) 통상교섭본부장이 24일 기자 회견을 하고, 세계무역기구(WTO) 차기 사무총장 선거의 입후보를 표명했다며 일본 언론이 지대한 관심으로 이날 보도했다. 반도체 재료의 수출 규제 강화의 시비를 둘러싸고 WTO에서 일본과 한판 붙어야 하는 가운데 한국의 여성 후보가 입후보하겠다는 것이다. 유명희 본부장은 일본과의 통상 분쟁에의 영향에 대해 “WTO 사무총장은 특정 소송으로 특정 국가를 대변하는 포스트는 아니다”며 특정국가에 대한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전했다. 한국은 일본의 반도체 재료 수출규제 강화는 부당하다며 WTO 분쟁해결 절차를 재개했다. 유본부장은 지난해 7월에 수출규제 강화 조치가 발동된 이후, 대응 등에 관여해왔다. 유 본부장은 “일본의 조치는 WTO 등의 국제 규범에 합치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철회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국의 WTO 사
고젝(Gojek)은 미국 구글이나 중국 IT대기업,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외, 일본 기업에서는 미츠비시상사(三菱商事)와 미츠비시 자동차(三菱自動車)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이다. (사진=고젝 홈페이지 캡처)인도네시아의 배차와 배송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은 2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일부 서비스를 중지함과 함께 직원의 약 9%에 해당하는 43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업무 정지는 마사지사나 청소원의 파견 등이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서비스 분야이다. 고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오토바이와 차량 배차, 음식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급성장했다. 200만명 이상의 오토바이 드라이버(driver)를 파트너로 하고 있어. 고젝은 미국 구글이나 중국 IT대기업,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외, 일본 기업에서는 미츠비시상사(三菱商事)와 미츠비시 자동차(三菱自動車)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이다. 이 달 3일에는 미국의 페이스북(facebook)과 미국 결제 서비스 대기업 페이팔(Paypal)로부터의 출자 수락을 발표했었다.
대책안에 따르면, 추가 차입을 수반, 공적채무 대비는 157%로 현재 상정의 155.7%를 웃돌게 된다.(사진=유튜브 캡처)이탈리아 정부가 150-200억 유로(약 20조 4,352억 원~약 27조 2,470억 원) 규모의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대비 11%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새 대책안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대책안에 따르면, 추가 차입을 수반, 공적채무 대비는 157%로 현재 상정의 155.7%를 웃돌게 된다. 이번 추가 부양책 검토는 일시 해고된 근로자의 수입 보전이나 도시봉쇄(lockdown, 록다운) 조치로 세수가 줄어든 지방자치단체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