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지난 13일 제2회 여수국제웹드라마영화제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영화제에는 전 세계 93개국에서 총 2,341편이 출품되어 지난해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며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60편의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정빛아름 감독은 GV(관객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작품 비하인드를 공유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독일 디 세리알레(Die Seriale), 스페인 빌바오 시리즈랜드(Bilbao Seriesland)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웹콘텐츠 허브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영화제 기간 동안 웹콘텐츠와 인공지능(AI) 포럼, 플리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고, 영화 OST를 선보인 촛불 콘서트는 가을 밤 여수를 낭만적으로 물들였다. 레드카펫과 시상식에는 강애심, 정인기 배우와 함께 장동직, 김명국, 현석 배우 등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폐막식에서는 각 부문 수상작이 발표되며 영화제는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에이티나우가 총괄 기획·운영했으며, 김진열 대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삼성증권은 오는 29일부터 11월7일까지 고객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하는 '주식투자 레벨업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회는 게임처럼 단계별로 도전하는 '레벨업 구조'로 진행된다. 참가 조건은 삼성증권 종합계좌에 주식과 현금 자산 100만 원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다. 신청은 대회 시작 전부터 미리 받으며 행사 마지막 주간이 시작되는 11월2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식투자 레벨업 챌린지'는 3단계로 구성되며 참가 고객은 총 5번의 상금 및 경품 기회가 있다. 레벨1은 국내 및 해외 주식 시장에서 누적 수익률 1%를 초과한 고객이 해당되며 참가 고객 모두에게 모바일 상품권 3천원권을 준다. 레벨2는 국내주식과 해외 주식 모두에서 누적 수익률 2%를 초과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에게 총 7천만원의 상금을 달성자 수만큼 균등하게 나눠 달러로 지급한다. 레벨3은 국내와 해외 주식의 수익률을 합산한 누적 수익률 상위 300명에게 순위별로 상금을 수여한다. 금액은 ▲1위부터 100위까지는 각 20만원 ▲101위부터 300위까지는 각 15만원이다. 단 기초자산 1백만원 보유 조건과 국내/해외 주식 각각 1백만원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자폐성 장애인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19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자폐성 장애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자립 기반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유휴 공간을 카페로 새로 단장하고 전문 바리스타를 꿈꾸는 자폐성 장애 청년을 채용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언 대용 신탁, 후견 신탁 등을 활용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생활에 필요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돌봄 가족 사후에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신탁 상품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자폐성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 개방형 수장고인 하트원(H.art1)을 작품 전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하고 장애인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음악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장애인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금융거래 경험이 부족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특강을 마련했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자산관리 기초를 다지고, 취업을 가장한 금융사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청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청년 금융특강' 신청을 받는다. 대학이 이를 신청하면 전국 121개 대학의 취업준비생 등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청년 금융특강'을 들을 수 있다. 교육은 특강, 교육영상, 교재 중 대학에서 희망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특강의 경우 10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교수가 대학을 방문해 2시간 동안 대면 강의를 한다. 대학은 영상 강의나 교재 활용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교육 영상은 지출관리, 목돈 마련, 위험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취업준비생에게 꼭 필요한 4개 주제로 제작됐다. 교육에서는 종자돈 모으기, 올바른 투자 방법, 신용관리와 같은 사회초년생 필수 자산관리 지식을 가르친다. 또 사회초년생을 노리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대리입금 등 취업준비생이 특히 주의해야 할 사기 내용을 다룬다. 최근 늘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직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달 들어 8.1%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하긴 했으나 3,445.24로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3,400대 종가를 기록했다. 아직 7거래일 남아 있긴 하지만 월 8%대 상승은 새 정부 출범 직후인 6월(13.9% 상승)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전고점을 뚫은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올해 증시를 견인해 온 주도주 사이에선 희비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투 톱’의 시가총액이 이달 들어서만 150조 원 가깝게 증가한 반면 상반기 주가를 이끌었던 조선이나 원전주는 움츠러드는 모양새다. 이달 상승 국면에서 업종마다 온도 차가 분명했다.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반도체였다.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두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달 각각 14.4%, 31.2% 주가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시총은 78조8082억 원(우선주 포함), SK하이닉스 시총은 70조6162억 원 늘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주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구성된 KRX 반도체 지수도 이달 들어 20% 넘게 상승했다. 반면 올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운영하는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이하 대응단)은 19일 도내 젠더폭력 피해 외국인을 지원하는 ‘2025년 통번역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통번역 지원 사업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소외될 수 있는 외국인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젠더폭력 피해 수사 지원 및 법률 상담, 피해자 진술 동행 등 민감하고 복합적인 상황에서 신뢰도 높은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대응단은 지난해 선발한 21명의 통번역 인력을 운영 중으로, 올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 등을 통해 인력과 언어를 보강했다. 특히 안산·시흥·화성 등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경기도 지역의 특성상 영어·중국어 등 일반 외국어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라오스어, 힌디어 등 특수 외국어까지 포함한 총 33명의 통번역 인력이 활동하게 되면서 14개 언어에 걸친 경기도형 맞춤형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 발대식과 함께 열린 역량강화 교육은 △젠더폭력 및 피해 지원에 대한 이해 △수사·법률지원 절차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응단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통번역 인력의 젠더폭력 감수성과 현장 대응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GS리테일은 9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 3기 밋업(Meet-up) 행사를 열고, 선발 스타트업과 공식적인 협업을 시작했다. ‘퓨처 리테일’은 GS리테일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GS리테일은 AI·데이터·DX 기반 스타트업과 PoC(Proof of Concept)를 추진하며 매장 운영 효율화,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등 구체적인 혁신 성과를 만들어 왔다. 지난 2년간 11개 스타트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업 성과를 입증했다. 올해 3기에는 150여 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3개월간의 심사를 거쳐 △데이터라이즈 △제트에이아이 △리콘랩스 △드랩 △크랩스 △오믈렛 △팀리미티드 등 7개 사를 최종 선발했다. GS리테일은 이들 스타트업과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Gen AI를 활용한 숏폼, 3D 영상 및 CG 제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DX)의 핵심 기술을 유통 현장에 직접 접목한다. 구체적으로 CRM 마케팅 영역에서는 데이터라이즈와 제트에이아이
								경제타임스 전진영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에 이름을 올리며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AI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 호평받으며 대규모 수상에 성공했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산업 제품(Commercial & Industrial) △소비자 기술(Consumer Technology) △디지털 인터랙션 (Digital Interaction) △패키징(Packaging) 등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IDEA 2025’에서는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Samsung Mobile Design Visual Identity System)’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Samsung Inclusive Essentials) 선행 콘셉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