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는 오는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부산에서 ‘2026 스타트업 투자자 서밋’을 개최한다고 1월14일 밝혔다.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본 중심의 기존 벤처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연결·연대·학습 기반의 민간 주도 투자 생태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다. 액셀러레이터 제도 도입 10여 년을 맞아 그동안 초기 투자자들이 만들어온 변화와 한계를 점검하고, 향후 10년의 진화를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전통 벤처투자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출자기관(LP)과 스타트업 투자 운용사(GP) 간 새로운 협력 모델 △립스(LIPS) 투자자 스케일업 △액셀러레이터 비즈니스모델 2.0 △AI가 바꾸는 스타트업 투자와 성장 보육 기술 등 다섯 가지 핵심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콘퍼런스와 패널 토론, 라운드테이블, 네트워킹 리셉션을 결합한 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기조연설과 발제를 통해 국내외 투자 환경의 흐름과 전략적 시사점을 공유하고 실제 투자 현장의 고민과 해법을 논의한다. 협회는 이번 서밋을 통해 액셀러레이터를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설계자이자 연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배경훈 과학기술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피지컬 AI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과 신속한 데이터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 이후 차세대 기술로는 양자를 지목하며 선택과 집중 전략에 기반한 연구개발을 주문했다. 배 부총리는 1월월12일 세종시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열린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대상 업무보고 자리에서 ‘과학기술·AI로 여는 대한민국 대도약’을 주제로 한 토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배 부총리는 “미국 에너지부 산하 7개 연구기관이 빅테크 기업과 함께 미션을 제시한 것처럼, 한국판 제네시스 미션이 필요하다”며 “출연연 개별 목표가 아닌 종합된 국가 미션을 설정하고 기업과 실전형 협업 모델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미션은 미국 트럼프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전략으로, 방대한 과학 데이터를 통합형 AI 플랫폼으로 구축하고 민간 빅테크와 협력해 AI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다. 배 부총리는 “올해 CES에서도 피지컬 AI가 핵심 화두였다”며 “AI가 접목된 기술이 빠른 시일 내 상용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에 정책 집행의 속도와 현장 체감을 핵심 가치로 삼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 장관은 1월12일 세종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공기관·유관기관 및 민간 기업단체 합동 업무보고회에서 “정책의 출발점도 종착점도 결국 현장”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한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네 가지 당부로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 △성과 중심의 정책 추진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 △정책 홍보 및 전달체계 개선을 제시했다. 그는 “기업 입장에서는 정책 내용만큼이나 언제 체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집행이 지연되면 정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절차와 과정을 점검해 정책이 신속히 전달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가 정책 전환과 회복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기”라며 “현장의 변화와 정책 고객의 체감을 기준으로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는 적극 개선해 정책 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현장 소통의 중요성도 재차 언급했다. 그는 “정책 고객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현장의 의견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긴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0%로 제시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민간소비 회복과 반도체 업황 개선을 바탕으로 지난해와 유사한 2%대 초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정부는 1월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내수 회복 확대와 반도체 중심의 수출 개선을 성장률 상향의 핵심 배경으로 제시했다. 실질 구매력 개선과 소비심리 회복에 따라 민간소비가 증가하고, 지난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건설투자도 올해는 플러스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도체 업황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글로벌 반도체 매출 증가율 전망이 기존 20~30%에서 최근 40~70%까지 상향되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수출과 성장률 전망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률 2% 달성을 목표로 한 정책 의지도 담겼다”고 강조했다. 민간소비는 지난해 1.3% 증가에서 올해 1.7%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기준금리 인하 효과 누적, 기업 실적 개선과 교역조건 호전에 따른 가계 실질 구매력 확대가 소비 회복을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됐다. 청년 구직촉진수당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정부가 올해를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적 금융 강화와 신성장 산업 육성에 나선다. 국내 주식 장기투자를 촉진하고 반도체·방산·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엔진으로 키우는 한편, 지방주도성장을 위한 재정·세제 차등 지원도 본격화한다. 다만 자산 불평등과 양극화 해소 방안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는 1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2026년을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거시경제 관리, 잠재성장률 반등, 국민균형성장 및 양극화 극복, 대도약 기반 강화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인구 감소와 투자 위축으로 하락세를 이어온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기 위해 자금이 생산적 금융으로 흐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주식·펀드,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Business Development Company) 등에 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강화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신설한다. 생산적 금융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 개인종합자산관리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초격차 인공지능(AI) 스타트업들과 만나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정책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중기부는 현지시간 1월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혁신 AI 스타트업들과 글로벌 진출 지원 방안 및 신규 정책 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기부가 주최한 ‘초격차 스타트업 글로벌 IR in Silicon Valley’ 행사에 참여한 국내 AI 스타트업 7개 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반영해 AI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간담회에서는 김제필 에이드올 대표가 글로벌 진출 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원스톱 지원 정책 △딥테크 스타트업 대상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중심의 전담 투자협의체 구성 방안 등 현장에서 제기된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중기부는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 70곳을 모집한다고 1월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223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이 투입된다.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은 세계 선도 기술과 유망 기술 분야의 R&D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유형별로 보면 ‘수출지향형’은 기업당 최대 2년간 10억원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124개 전략품목으로 기술 분야가 제한됐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폐지해 기업이 자율적으로 과제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분야 등 전략기술 과제는 평가 과정에서 우대한다. 신설된 ‘점프업 연계형’은 중기부의 ‘도약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5곳을 뽑아 2년간 최대 10억원의 R&D 자금을 연계 지원한다. ‘K뷰티’ 분야는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기능성 원료와 친환경 용기 중심에서 미용기기와 더마코스메틱(피부 개선 화장품)까지 포함해 총 10곳에 2년간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소셜벤처’ 유형에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의무 이행 기간을 대폭 완화하고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 개편에 나선다. 민간 자금의 벤처시장 유입을 촉진해 투자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는 1월6일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2026년부터 달라지는 벤처투자 제도를 발표했다. 핵심은 벤처투자회사 등의 투자 의무 부담을 완화하고, 세제·제도적 인센티브를 강화해 민간 벤처투자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우선 벤처투자회사와 벤처투자조합의 투자 의무 이행 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 연도별 투자 의무도 조정해, 기존에는 등록 후 3년간 매년 1건 이상 투자가 필요했으나 앞으로는 등록 후 3년까지 1건, 5년까지 추가 1건 이상 투자하도록 변경된다. 이를 통해 신규 투자 주체의 초기 부담을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투자 활동을 유도한다.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가 업무집행조합원(GP)인 개인투자조합의 투자 규제도 완화된다. 투자 의무 대상 기업을 기존 초기 기업에서 투자 유치 실적이 없는 4~5년 차 기업까지 확대해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 조달이 어려운 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인다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 가운데 창업으로 부를 축적한 ‘창업부호’가 10년 전보다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흥 부호를 배출한 산업도 IT·게임 중심에서 바이오, 엔터테인먼트, 건설, 금융, 2차전지 등으로 확대되며 산업 전반의 역동성이 커졌다. 다만 주식부호 최상위권은 10년째 삼성가가 차지하고 있다. 1월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5년 12월 30일과 2025년 12월 30일 기준 국내 주식자산 부호 상위 50명을 비교한 결과 창업부호는 11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창업부호 비중도 22%에서 48%로 확대돼 절반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미국 주식부호 상위 50명 가운데 창업자는 34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부호들이 보유한 상장·비상장 주식을 모두 평가한 결과다. 상장주식은 평가일 기준 주가를 반영했고, 비상장 주식은 직전 연도 결산 기준 순자산가치에 보유 지분율을 적용해 산출했다. 조사 결과 한국 주식부호 상위 50명의 지분 가치는 10년 전 85조8807억원에서 178조5938억원으로 108.8% 증가했다. 기존 오너 3·4세의 경영권
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방송미디어 산업의 제작 구조와 서비스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OTT 확산과 미디어 이용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올해 137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추진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6년 총 137억6700만원을 투자하는 방송미디어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과 함께 신규 지원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1월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 개인 맞춤형 미디어 이용 증가, 콘텐츠 제작비 급증 등 방송미디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제작·서비스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방미통위는 AI를 방송미디어 콘텐츠 제작 전 과정에 적용해 제작 비용을 절감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AI 기반 미디어 전 주기 혁신 기술 개발’에 올해 총 95억6700만원을 투자한다. 이 가운데 신규 과제는 4개로, 총 37억원 규모다. 신규 과제는 AI를 활용해 대화형 방식으로 방송 콘텐츠를 기획·제작·편집하고 전 과정을 통합 제어하는 기술 개발과, 여러 제작자가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