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5.8℃맑음
  • 강릉 27.3℃구름조금
  • 서울 26.6℃맑음
  • 대전 25.0℃구름많음
  • 대구 22.6℃흐림
  • 울산 23.8℃흐림
  • 광주 24.8℃구름많음
  • 부산 27.2℃흐림
  • 고창 25.2℃구름조금
  • 제주 24.5℃
  • 강화 25.7℃맑음
  • 보은 24.4℃구름많음
  • 금산 25.9℃구름많음
  • 강진군 26.3℃구름많음
  • 경주시 22.1℃흐림
  • 거제 25.3℃구름많음
기상청 제공

2025.09.17 (수)

‘쇼크로 입원’ 문희상, 수술대로···“국회의장 임무 다하고 수술할 것”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자유한국당과의 마찰로 쇼크 증세를 보인 문희상 국회의장이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24일 문희상 국회의장은 자유한국당의 의장실 항의 방문에 충격을 받고 쇼크 증세를 보여 국회 의무실을 찾은 뒤 당일 병원에 입원했다. 그러나 건강상태가 악화해 2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문 의장은 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대변인실은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문 의장 측은 “국회의장 등 3부 요인의 건강은 비공개 사항”이라며 자세한 병명까지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입원 당시 문 의장의 혈압이 172mmHg였고 맥박이 평소의 두 배가 넘었던 점을 고려해 종합하면 심장 등 순환게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정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의장께서 입원 중인 병원측으로부터 수술을 해야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국회의장의 입원을 할리우드 쇼라고 한 의심을 섭섭해 할 마음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 의장은 충격에 충격이 더해진 상황에서도 국회의장으로서의 임무를 다하고 수술에 임하겠다고 고집한다”며 “수술 잘 이겨내고 거뜬히 일어나시라는 응원의 촛불을 마음에 켜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문 의장은 전날 병상에서 오신환, 권은희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별위우너회 위원의 사보임 신청서를 결재했다.

 



같은 섹션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