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JP모건이 현대차와 기아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단순한 완성차 판매 실적을 넘어, 그룹 내 로봇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의 성장 잠재력을 기업 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 AI 만난 휴머노이드, '꿈'에서 '현실'로 JP모건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한국 완성차 업체(OEM)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하며, 현대차와 기아의 SOTP(사업별 가치 합산) 밸류에이션에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지분 가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027년 예상 기업 가치를 20조원에서 최대 121조원 범위로 추산했으며, 이 중 중간값인 70조원(490억 달러)을 적정 가치로 반영했다. 이 같은 밸류에이션은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생산 체제 구축(현대차그룹 계획) △대당 평균판매단가(ASP) 13만 달러(약 1억8천만원) △글로벌 경쟁사 대비 2030년 예상 주가매출비율(P/S) 5~30배를 근거로 산출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지분 28%)와 기아(지분 17%)가 보유한 지분 가치는 각각 14조 원과 8조 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현재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JP모건이 한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사실상 매도를 의미하는 '비중 축소(Underweight)'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주가 급등을 이끈 '삼성전자 납품 예정 TC 본더 공급 가능성'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분석이다. TC 본더(Thermal Compression Bonder)는 열과 압력을 이용해 칩을 쌓고 연결하는 '열압착 본딩 장비'다. 최근 AI 열풍으로 수요가 폭증한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메모리)은 D램 칩을 여러 층으로 높게 쌓아 만든다. 이때 칩과 칩 사이를 정밀하게 연결해 주는 장비가 바로 TC 본더다. D램 칩을 아파트 층수라고 한다면, 각 층을 튼튼하게 이어주고 전기가 잘 통하도록 기둥(TSV)을 세워 고정하는 역할을 TC 본더가 수행한다. 한미반도체는 현재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에 TC 본더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그동안 자회사인 세메스(SEMES,Samsung Electronics Micro Electronics Service) 장비를 주로 사용해 왔다. 세메스는 국내 세정(C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 수단으로 여겨졌던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금융 패권 경쟁의 핵심 축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적 의지와 JP모건, 블랙록 등 전통 금융 대기업들의 공격적인 '디지털 자산 내재화' 전략이 맞물리면서, 스테이블코인이 AI(인공지능) 결제, 실물자산 토큰화(RWA, Real World Assets) 등 全 산업을 아우르는 '新 금융 인프라'로 진화하는 양상이다. KB증권 김지원 연구위원은 12월5일 이니텍 세미나실에서 '제337회 도산아카데미 스마트포럼 강연'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경계를 허물고 '온체인 금융' 시대를 열고 있다며, 한국 금융 당국의 신속한 규제 정비와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 美 재무부, 2조 달러 로드맵 제시하며 패권 확보 사활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이미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9% 비중을 차지하며 독자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핵심은 규모가 아니다. 미국 재무부가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2026년까지 약 2조 달러(약 2경 7천억 원) 규모로 7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공식적으로 내비쳤다는 점이다. 김 연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J.P. Morgan) 이 한국 증시에 대해 사상 최고 수준의 낙관 전망을 제시했다. 10월28일(현지시간)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코스피 6000포인트도 가능하다”며 12개월 목표치를 기존 4300선에서 5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한국 증시가 단기 급등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구조적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에 근거한다. 특히 정부 정책을 중심으로 한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해소 기대감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요 논거로 제시됐다. ■ "디스카운트 해소 모멘텀, 아직 반영 전"정책 신뢰 회복이 핵심 JP모건은 보고서에서 “한국 정부의 지배구조 개선,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정책이 본격화되면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될 것”이라며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증시 체질을 바꿀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정책효과가 실물지표와 기업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하면 KOSPI의 상승 밸류에이션(Valuation Expansion)은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단기 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