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MM이 운용 중인 5만t급 탱커선에 윙세일을 적용해 최근 시운전을 진행했으며,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한국선급(KR)의 검사도 모두 완료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 윙세일(Wing Sail)은 높이 약 30m, 폭 약 10m 규모로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도 운항 안정성을 확보했다. WAPS는 바람의 힘을 활용해 선박 추진력을 보조하는 친환경 설비로, 갑판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는 벌크선과 유조선을 중심으로 글로벌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윙세일은 높이 약 30m, 폭 10m의 날개를 장착해 항공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양력을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윙세일은 운항 조건에 따라 최대 5~20% 수준의 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HD현대의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새해 시작과 함께 1조 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수주에 성공하며 K-조선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실적 추가를 넘어, 한국 조선업계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건조 역량이 글로벌 선주사들에게 확실한 신뢰를 얻고 있음을 증명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월6일 공시를 통해 미주 지역 선사와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조 4,993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되어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 단순한 덩치 싸움 아니다… '기술의 디테일'로 승부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는현재 시장의 주력 선종인 17만 4,000㎥급 LNG 운반선보다 월등히 많은 화물을 적재할 수 있어, 선주 입장에서는 단위당 운송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선박이다. 여기에 고효율 축 발전기와 LNG 재액화 시스템 등 최신 친환경 기술이 대거 탑재되어 운항 효율성까지 극대화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해운 환경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의 적용 범위를 선박과 트랙터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월3일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날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넥쏘’, ‘일렉시티 FCEV’ 등에 적용된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설계한다. 부산대는 실증 및 평가를 맡는다. 현대차가 개발할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와 디젤을 혼합해 연소하는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연계돼 선박 추진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강화된 글로벌 선박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시, 국내 물류사들과 ‘수소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