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AI ‘에이닷’ 이용 1억건 돌파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B tv 고객들이 음성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 누적 이용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12월16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 9월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닷'을 B tv에 적용,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멀티턴 대화를 구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B tv 홈 화면 상단에 에이닷을 별도 구성하는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개편으로 고객별 시청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의 B tv 서비스 품질 고도화는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1월 대비 에이닷 월간 사용자 수가 2배 이상 늘었고, 실제 대화 건수는 6배 이상 증가했다. 고객의 시청 이력,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안한 결과 추천 콘텐츠 시청 비율도 2배 이상 상승했다. B tv는 이런 호응에 힘입어 AI를 통한 개인화 경험 강화에 나선다. 셋톱박스 기종별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프로필과 취향, 시청 흐름을 파악해 유용한 혜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