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화시스템이 필리핀 해군에 ‘함정의 두뇌’로 불리는 전투체계(CMS, Combat Management System)를 추가 공급하며 현지 해군 전투체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필리핀 해군 전투체계 수주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의 3200톤급 차기 호위함(Frigate) 2척에 약 400억 원 규모의 전투체계(CMS·Combat Management System)와 전술데이터링크(TDL·Tactical Data Link)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월31일 밝혔다. 함정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된 각종 센서를 통해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분석하고, 함포·미사일 등 무장체계에 명령을 내려 최적의 전투 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무기체계다. 전술데이터링크는 해상 전력이 전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전투 효율과 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는 통신체계다. 한화시스템은 2017년 2600톤급 호위함 2척에 전투체계를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필리핀 3000톤급 호위함(DPCF) 3척 성능개량 사업을 수행했다. 이어 2022년 3100톤급 초계함 2척, 2023년 2400톤급 원해경비함(OPV) 6척에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2025년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MSCI가 AAA 등급을 부여하는 기업은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가운데 상위 7% 이내에 불과하며, 국내 방산 기업이 AAA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7개 등급으로 구분한다. 한화시스템은 기후변화·자연재해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협력사 ESG 교육·지원 강화, 임직원 ESG 역량 제고 등 전사적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매년 약 100개 협력사와 상·하반기 두 차례 ‘상생 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열어 공급망 ESG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직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화시스템이 지상에서 15㎝ 크기 물체까지 식별 가능한 세계 최고 해상도의 초저궤도(VLEO, Very Low Earth Orbit) 위성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로써 한화는 우주 감시·정찰 영역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며, ‘K-우주방산’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10월20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산 전시회(ADEX 2025)’에서 초정밀 지구관측용 VLEO SAR(Synthetic Aperture Radar) 위성 실물 모형을 공개했다. 이 위성은 지구 상공 400㎞ 이하의 초저궤도에서 지상 15㎝ 크기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구현했다. 이는 현존 25㎝급 SAR 위성의 관측 성능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SAR 위성은 광학카메라 대신 레이더를 활용해 주·야간 및 악천후에도 지상 관측이 가능한 첨단 정찰 플랫폼이다. 이번 VLEO SAR 위성은 해상도뿐 아니라, 빠른 궤도 회전과 실시간 관측 능력을 갖춰 군 정찰·재난감시·해양안보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위성 체계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400㎞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