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중국 내 한류 제한령인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정부의 신중론에 부딪히며 엔터주의 하락세가 연출되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기 해제 가능성을 점치던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매도세로 이어지며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강훈식 실장 "한한령 해제, 약간의 시간 필요"… 단계적 접근 공식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1월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대해 "약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공식 밝혔다. 강 실장은 "중국의 공식 입장은 한한령은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문화 교류에 대해서는 지금도 태권도라든지 여러 가지 문화 교류들은 진행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문화 교류 측면에서는 "점차 늘려가는 계기가 되겠지만, 한한령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한령'은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정 결정 이후 중국 내에서 한국 연예인의 방송 출연이나 공연, 콘텐츠 배급을 제한해 온 현상이다. 중국 당국은 이를 공식적인 행정 명령이나 문서로 발령한 적이 없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월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은 2017년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방중은 취임 이후 첫 중국 방문으로, 한중 관계 복원과 실질 협력 확대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월 4~6일 중국 베이징에 머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 6~7일에는 상하이로 이동해 추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도 이번 방문을 공식 확인하며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인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지난해 11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회담을 가진 바 있어, 약 두 달 만에 다시 만나는 셈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공급망 협력, 투자, 디지털 경제, 환경, 초국가 범죄 대응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의제가 폭넓게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한국의 수출 구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과 IT·제조업 공급망 연계성을 고려할 때, 실질 성과가 도출될 경우 내년 수출과 인바운드(방한 관광)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