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알리바바 반도체 상장 시동, 주가 4.6% 급등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그룹(Alibaba Group)이 수년간 공들여온 반도체 자회사 ‘티헤드(T-Head)’의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월22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내부적으로 티헤드의 독립 상장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상장 가능성이 전해지자 알리바바의 미국 상장 주가는 개장 전 4.6% 상승하며 시장의 관심을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IPO가 성공한다면 알리바바가 단순한 플랫폼 기업을 넘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서의 밸류에이션을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2018년 설립, ‘이티엔 710’ 설계 주도 티헤드는 알리바바 그룹이 전액 출자하여 지난 2018년 설립한 반도체 부문 자회사로, 알리바바 기술 생태계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종합 반도체 설계 조직이다. 이들은 데이터 센터 및 인공지능(AI) 칩부터 전체 칩 설계 스택에 걸친 다양한 프로세서를 개발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특히 서버용 CPU인 ‘이티엔(Yitian) 710’과 AI 연산에 특화된 ‘한광(Hanguang) 800’ 등 고성능 칩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