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택배 없는 날'이 노사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라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택배 산업이 시작된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택배노동자들이 휴가를 간다"며 "다만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특수고용노동자이기 때문에 연차휴가와 법정 노동시간 등 노동법의 보호를 못 받고 있다"며 "오늘의 합의 휴식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겠다. 쉴 권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올해 정기국회에서 특수고용노동자에게까지 고용보험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오늘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데 대해 "29년 전 오늘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일본정부는 위안부의 진실을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간 합의로 개인의 권리를
오영환 민주당 의원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택배 물량이 급증했는데, 1년 중 물량이 가장 많은 9~11월을 맞이하게 되면 지친 택배노동자들이 상황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택배 노동자의 과도한 업무 시간을 줄이고 노동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4일은 '택배 없는 날'이다.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이 택배기사들의 휴식권 보장을 위해 '택배없는 날' 지정을 촉구했고, CJ, 한진, 롯데, 로젠 등 주요 택배사가 회원으로 있는 한국통합물류협회가 받아들이면서 성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우체국)도 `택배 없는 날`에 동참하기 위해 13일과 14일 양일간 우체국 소포·택배 접수를 최소화한다고 4일 밝힌 바 있다.
고젝(Gojek)은 미국 구글이나 중국 IT대기업,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외, 일본 기업에서는 미츠비시상사(三菱商事)와 미츠비시 자동차(三菱自動車)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이다. (사진=고젝 홈페이지 캡처)인도네시아의 배차와 배송 서비스 대기업 고젝(Gojek)은 23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감염 확대의 영향으로 일부 서비스를 중지함과 함께 직원의 약 9%에 해당하는 430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 교도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번 업무 정지는 마사지사나 청소원의 파견 등이며,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가 어려운 서비스 분야이다. 고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오토바이와 차량 배차, 음식 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급성장했다. 200만명 이상의 오토바이 드라이버(driver)를 파트너로 하고 있어. 고젝은 미국 구글이나 중국 IT대기업, 텐센트홀딩스(騰訊控股) 외, 일본 기업에서는 미츠비시상사(三菱商事)와 미츠비시 자동차(三菱自動車)가 공동으로 출자한 회사이다. 이 달 3일에는 미국의 페이스북(facebook)과 미국 결제 서비스 대기업 페이팔(Paypal)로부터의 출자 수락을 발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