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글로벌 탄소배출권 시장이 지역별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의 배출권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한 반면, 중국과 한국 시장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 글로벌 배출권 시장, 중·한 강세 속 유·미 조정 2월 3일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유럽 탄소배출권(EUA) 선물 가격은 톤당 83.3유로로 전일 대비 4.4% 하락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권(CCA) 역시 톤당 29.7달러를 기록하며 5.4%의 큰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중국(CEA) 현물 가격은 톤당 81.0위안으로 2.5% 상승했으며, 최근 3개월간 53.5% 급등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국내 탄소배출권(KAU) 시장은 톤당 12,400원으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최근 1개월 기준 20.4%의 상승률을 보이며 안정적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국내 시장의 경우 ‘무상 할당’ 비중이 높아 거래량이 전년 대비 40% 급감하는 등 시장 활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 천연가스 25% 폭락… 트럼프 ‘이란 대화’에 유가도 약세 에너지 원자재 시장은 기록적인 하락세를 보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 E&S가 국내 최대 민간 주도 해상풍력 프로젝트인 ‘전남해상풍력 1단지’를 준공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전환의 분수령을 마련했다. 회사는 12월11일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자은도 연안에서 북서쪽으로 약 9km 떨어진 공유수면에 조성된 96MW 규모의 고정식 해상풍력단지다. 9.6MW급 대형 풍력발전기 10기가 설치됐으며, 연간 약 3억 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약 9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석탄화력 대비 연간 약 24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전남해상풍력 1단지는 전라남도와 신안군이 추진 중인 총 8.2GW 규모의 초대형 해상풍력단지 조성 계획의 첫 준공 사례로,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SK이노베이션 E&S와 글로벌 에너지 투자사 CIP가 공동 개발 중인 2·3단지(각 399MW) 역시 집적화단지에 포함돼 2027년 착공, 2031년까지 총 900MW급 대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재생에너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의 적용 범위를 선박과 트랙터까지 확대하며 글로벌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월3일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전날 HD한국조선해양, 부산대학교와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넥쏘’, ‘일렉시티 FCEV’ 등에 적용된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선박용 수소연료전지를 개발하고, HD한국조선해양은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이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 추진시스템을 설계한다. 부산대는 실증 및 평가를 맡는다. 현대차가 개발할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와 디젤을 혼합해 연소하는 ‘수소 혼소 디젤 엔진’과 연계돼 선박 추진 모터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해당 시스템은 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 중인 액화수소운반선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의 동력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발맞춰 강화된 글로벌 선박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 선점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같은 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둔치에서 울산시, 국내 물류사들과 ‘수소전기
모든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사회구현을 추진하여 양산 투자로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효과는 2030년에 연간 액 90조엔(약 958조 3,650억 원), 2050년에 연간 190조엔(약 2,023조 2,150억 원) 정도로 책정했다. (그래픽 : 경제타임스) 2050년의 탄소중립(carbon neutral)을 향해서 일본 정부가 책정한 ‘그린 성장 전략’의 포인트는 아래와 같다.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14분야에서 과제와 대응, 공정표를 책정했다. 모든 분야에서 기술개발과 사회구현을 추진하여 양산 투자로 비용을 절감하고, 경제효과는 2030년에 연간 액 90조엔(약 958조 3,650억 원), 2050년에 연간 190조엔(약 2,023조 2,150억 원) 정도로 책정했다. 2050년에 발전량의 약 50-60%를 재생가능에너지, 10%정도를 수소와 암모니아 발전, 30-40%정도를 원자력과 이산화탄소(CO2) 회수 전제의 화력발전으로 조달한다. 이 수치는 논의를 위한 참고 값이다. 향후 에너지 기본계획의 개정을 위해 복수의 시나리오 분석을 실시한다. * 해상풍력 - 도입 목표 : 2030년 10기가와트(GW), 4200년 30-45GW. -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