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당일 대출 규제를 피해 부동산 거래가 폭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날부터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으로 지정돼 대출 한도가 급감하는 만큼 규제 전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몰린 탓이다. 11월18일 직방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에 대책 발표 당일 새롭게 규제된 지역에에 거래가 집중됐다.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기존 규제지역을 제외한 새 규제지역의 10월 15일 아파트 거래 건수는 2,26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해당 지역의 1월부터 9월까지 월평균 거래량의 24% 수준이다.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수원시 영통구에서는 총 178건의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이 지역 1~9월 월평균 거래량(464건)의 38%에 해당하는 폭발적인 거래 규모다. 하루에 월평균 전체 거래량의 3분의 1 이상이 몰린 셈이다. 규제 발표 당일 수원시 영통구 다음으로는 용인시 수지구(159건), 안양시 동안구(150건), 서울 노원구(116건), 광명시(107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특히 이날 신고가 거래도 폭증했다. 신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로 전체 거래 건수(95건)의 절반가량이 신고가였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 7865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10월 전국 아파트 1만7865세대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되어 전월대비 33%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1만 7865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3분기 월평균 입주 물량이 3만여 세대인 점을 볼 때 비교적 적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2만 6681세대가 공급됐던 전월에 비해서도 33%가량 적다. 한동안 입주 물량이 집중됐던 지방에서 공급이 줄며 전체 입주 물량이 줄어들 예정이다. 10월 지방 입주 물량은 7071세대로 올해 월별 지방 입주 물량 중 가장 적다. 전월 물량(6770세대)이 비교적 적었던 수도권은 경기(7415세대) 위주로 새 아파트 입주가 진행되면서 전월대비 59% 증가해 1만 794세대가 입주한다. 서울은 영등포구에서만 3개 단지가 입주하며 1921세대, 인천은 송도, 작전동 등에서 1458세대가 공급된다. 10월은 전국 총 29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14개 단지, 지방은 15개 단지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3개 단지, 경기 6개 단지, 인천 5개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수의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전경.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규제지역이 추가된 6·17대책과 세제 강화에 기반을 둔 7·10대책이 연달아 발표됐다. 이후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수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직방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0명 중 7명이 ‘있다’(70.1%)라고 응답했다. 직방이 대책 발표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수, 매도 계획에 대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응답자 1982명 중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수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10명 중 7명이 ‘있다’(70.1%)라고 응답했다. 대출규제에 취득세, 보유세 세제 규제까지 더해지다 보니 매입을 고려하는 수요자들은 대부분 실수요자들이었다. 전, 월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거나 지역, 면적 이동을 고려하는 응답자가 많았다. 10명 중 7명이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수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자료=직방)주택 매수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연령대별로 30대(72.9%)와 60대 이상(75.8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오피스텔 거래시장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국 기준 올해 1월~5월까지 1만 5769건이 공개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아파트 거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오피스텔 거래시장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국 기준 올해 1월~5월까지 1만 5769건이 공개됐다. 매매 실거래가가 최초 공개된 2006년 이후 동기간 평균 거래량(1만4155건) 대비 11.4%, 작년 동기간(1만2010건) 대비 31.3% 증가했다. 서울은 2020년 1월~5월까지 오피스텔 매매가 5312건 거래됐다. 예년 평균(2006년 이후 동기간 거래량 평균) 대비 7%가량 거래가 더 됐고, 작년 동기간 대비 56.3% 증가했다. 경기는 3907건으로 예년 평균보다 5%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2019년보다는 49.2% 늘었다. 인천은 총 1785건 거래되어 예년 대비 55.3% 늘었고 작년 대비 3.1% 줄었다. 광역시와 지방은 각각 2854건, 1,911건 거래돼 예년 평균과 2019년
(주)직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서울지역의 단독/다가구 월세 월평균 거래량은 감소 추세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모델하우스 등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고 있지만 대면 방식을 피하기 어려운 기존 주택은 거래량이 줄었다.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면서 자취방 수요인 대학생 임대차 수요가 감소해 원룸 월세 거래량 역시 감소했다. (주)직방은 주택유형 중 원룸이라 지칭되는 주택을 포함한 단독·다가구주택의 서울지역 월세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했다. 최근 5년간 서울지역의 단독·다가구 월세 월평균 거래량은 감소 추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크게 감소하여 전년대비 6.26% 감소한 월평균 5,736건을 기록했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구축주택을 헐고 신축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사례가 많아 단독·다가구 주택물량 자체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직방은 분석했다. 한편, 최근 5년간 서울지역 단독·다가구 월세가격은 거래량과는 달리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평균 환산 월세가격은 55.75만원으로, 2019년 대비 1.54% 올랐다.
㈜직방에 따르면 2020년 5월에는 88개 단지, 총세대수 6만3,560세대 중 5만67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국 88개 단지, 총 6만3560세대가 5월 분양예정물량으로 집계됐다. ㈜직방에 따르면 지난 3월에 조사에서 4월 분양예정단지는 53개 단지, 총 5만2079세대, 일반분양 3만5772세대였다. 이 중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8개 단지, 총 1만4584세대(28%), 일반분양 1만2426세대(35%)로 나타나며 예정 대비 28% 정도가 실제 분양으로 이어졌다. 4월 분양이 예정되어 있던 단지 중 5월로 미뤄진 단지는 25개 단지, 2만4187세대(46%)이다. 코로나19 여파로 4월 분양을 준비하던 단지 중 절반 가까이가 분양일정을 조정하며 5월 분양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020년 5월에는 88개 단지, 총세대수 6만3560세대 중 5만672세대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해 총세대수는 2만1478세대(51% 증가), 일반분양은 2만3,257세대(85% 증가)가 더 많이 분양될 전망이다. 3월에 이어 4월에 분양한 대부분의 아파트도 사이버 견본주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