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지리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대거 공급하며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커의 프리미엄 SUV 모델인 ‘지커 9X’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16형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와 조수석 정보디스플레이(PID), 17형 후석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RSE)를 공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커 9X는 판매가 약 1억 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차량으로, 중국 내 대형 SUV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 중인 주력 모델이다. 삼성의 OLED는 특유의 얇은 베젤과 ‘트루 블랙’의 고화질을 구현해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특히 16형 CID와 PID는 나란히 배치되어 하나의 대화면처럼 보이면서도 독립적인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술은 양사가 공동 개발한 ‘윙 스타일 스크린’이다. 차량 천장에 달린 17형 후석 디스플레이는 내부 레일을 통해 2열과 3열 사이를 최대 88cm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고정형 디스플레이가 뒷좌석에서 잘 보이지 않던 단점을 극복한 것으로, 뒷좌석 탑승객에게 최적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기아가 브랜드의 대표 친환경 SUV인 니로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니로’의 디자인을 1월 20일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22년 1월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차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입고 한층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거듭났다. 더 뉴 니로의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에서 나타난다. 수평과 수직적 라인을 조화시킨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되어 현대적이고 스마트한 인상을 구현했다. 여기에 입체적인 볼륨감을 살린 전면 패널이 더해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정교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부 역시 변화를 줬다. 강인한 인상을 주는 휠아치 클래딩과 도어 하단 가니쉬가 차체의 실루엣을 강조하며, 새롭게 디자인된 18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어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한다. 후면부는 수평적인 디자인 요소를 과감하게 배치해 실제보다 차체가 더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냈다. 새롭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이노텍이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자율주행과 전기차(EV)를 아우르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장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이노텍(사장 문혁수)은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시 개막에 앞서 지난 5일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프리 부스투어를 진행하며 전시 콘셉트와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LG이노텍의 전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 초입에 약 100평 규모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빌리티를 단일 테마로 구성했으며, 자율주행과 전기차 분야의 핵심 기술을 집약적으로 선보였다. 부스에 들어서면 미래지향적인 자율주행 콘셉트카 목업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해당 목업에는 AD(자율주행)·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제품 16종이 탑재됐다. LG이노텍은 개별 부품을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테마별로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형태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는 AIDV(AI Define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현대차·기아는 11월28일 경기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배터리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배터리 캠퍼스는 차량 요구조건을 정밀하게 반영한 고난도 실증 환경에서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배터리 설계·공정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그룹 최초의 대규모 배터리 특화 연구개발 거점이다. 부지 약 19만7000㎡, 연면적 약 11만1000㎡ 규모로 조성되며, 현대차·기아는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배터리 캠퍼스에 전극-조립-활성화 등 셀 제조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갖추고 배터리 혁신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품질, 안전성을 하나의 테스트베드 안에서 유기적으로 반복 검증할 계획이다. 셀 설계 기술뿐 아니라 공정 기술과 차량 시스템과 연계된 통합 제어 기술을 직접 확보하고 소재-셀-모듈-팩-차량으로 이어지는 전 주기 관점에서 배터리 성능과 안전성을 종합 검증하는 연구개발 체계를 내재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와 의왕연구소 등에서 배터리 소재, 셀 설계 및 공정 기
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LG화학은 미국 소재 고객사와 3조7619억 원 규모의 전기차(EV)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월1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48조9161억 원) 대비 7.6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15일부터 2029년 7월 31일까지다. 계약 상대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다. 공시 유보기한인 2032년 7월 3일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LG화학은 차세대 전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최대 종합 에너지화학사인 시노펙과 소듐 이온 전지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차세대 전지인 소듐 이온 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공동 개발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2019년 한국의 전기차 수출은 세계 4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은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자료=한국무역협회)최근 한국의 자동차 수출은 둔화됐으나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수출은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3일 발표한 ‘친환경차 수출 현황과 우리의 경쟁력 진단’에 따르면 한국의 친환경차 수출액은 2017년 36억 달러에서 2019년 59억8000만 달러로 증가했고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6%에서 13.9%로 확대됐다. 2019년 한국의 전기차 수출은 세계 4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출은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3% 감소한데 반해 친환경차 수출액은 22.5%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수출경쟁력은 지난 3년 간 지속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값이 클수록 수출 경쟁력이 높은 현시비교우위(RCA: Revealed Comparative Advantage) 지수를 살펴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7년 1.57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7월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환경부 출입기자단과 그린뉴딜을 주제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환경부가 2025년까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총 13.4조원을 투자한다. 환경부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보급을 통해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환경부는 2025년까지 총 13.4조원(전기차 8조원, 수소차 5.4조원)을 지원하여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5만대, 완속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의 대중화를 앞당겨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와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