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운전교육 대상을 기존 1∼4급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7월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장애인운전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운전교육 대상을 기존 1∼4급 장애인에서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이 올해 7월부터 시행된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전국 8개 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일반인보다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을 돕기 위해 설립되어 장애 정도별 맞춤형 운전교육을 무료로 실시하는 곳으로 현재는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되어 장애 등급별로 각종 지원이 차등적으로 제공되던 ‘장애등급제’가 폐지됐다. 도로교통공단에서도 모든 장애인에게 운전교육의 기회가 균등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10월, 전국 8
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제출된 2019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상황을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고용노동부는 장애인고용법에 따라 제출된 2019년 말 기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상황을 발표했다. 장애인고용법은 장애인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을 제정하고 장애인 의무고용을 도입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지난해는 2018년보다 의무고용률은 0.2%p 상향 조정하고 기업들이 장애인 고용 노력을 이어간 결과,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은 2.92%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14%p 오른 것이며 지난 2010년 중증장애인 두배수 인정 제도가 도입된 이후 증가폭도 최고치다. 의무고용 사업체의 장애인 근로자 수는 24만5184명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8% 올라 1만8189명이 늘었다. 장애인 의무고용 현황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국가·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2.86%로 전년과 비교해 0.08%p 올랐으며 장애인 공무원 수는 전년과 비교해 1171명이 증가한 2만5812명이었다.
서울시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에 입주하는 모습이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2019년 기준 170호 규모인 장애인 자립 지원 주택을 2022년까지 총 459호로 늘린다 서울시는 장애인 당사자의 다양한 요구와 경제적 상황 등을 고려해 필요한 지원을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도록 3종의 주택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택 공급과 주거생활 서비스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3종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와 주거생활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지는 ‘공급형 지원주택’(248호)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주거생활서비스만 받을 수 있는 ‘비공급형 지원주택’(120호) ▲지역사회로 정착하기 전 자립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는 중간단계 주거형태인 ‘자립생활주택’(91호)이다. ‘공급형 지원주택’은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시작, 작년 한 해 68호를 공급했다. 작년 12월 수십 년간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생활했던 발달장애인 32명이 장애인 지원주택에 입주해 독립생활에 들어갔다. 시는 올해 60호를 시작으로 매년 60호씩 확대해 2022년까지 총 248호로 확대 공급한다. ‘비공급형 지원주택’은
서울교통공사와 365mc병원은 17년 3월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함께 설치, 2019년 기부금 1,035만 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서울교통공사)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강남구청역의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모든 기부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9일 개최했다. 서울교통공사가 365mc병원과 함께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모은 기부금 1,035만 원을 서울문화재단에 전달하는 행사를 9일 열었다. 기부금은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들에게 이동권을 보장해 원활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동 휠체어 충전소’를 짓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와 365mc병원은 지난 2017년 3월 강남구청역에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이는 ‘아트건강기부계단’을 함께 설치했다. ‘아트건강기부계단’에는 계단을 오르면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벽산엔지니어링 자원봉사단과 함께 26일(토) 설맞이 행복 나눔 행사를 가졌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설맞이 행복 나눔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제공이 행사는 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하여 설맞이 장애인 50가정을 대상으로 설맞이 선물을 직접 방문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날 선물은 생활필수품과 사골육수, 떡국 떡을 비롯한 식품 10종 세트를 준비하여 설날 가정에서 떡국을 직접 요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은 가족단위로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설 선물을 직접 포장 하고 장애인가정에 방문하여 선물과 새해 인사를 건네는 일을 도왔다. 올해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벽산엔지니어링의 한 직원은 새해를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어 봉사하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우리 아이들도 생활속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었고, 방문한 가정에 즐거운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장애와문학학회 초대회장 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윤재웅 교수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장애인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각 대학 문학전공 교수들이 24일 한자리에 모여 ‘장애와문학학회’ 창립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갖고 학회 출범을 알렸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는 한국에는 세계 다른 나라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장애인문학이란 독특한 장르가 구축되어 있고 장애인문학을 대표하는 이 100호까지 발간, 스탠포드대학교 도서관이 한 질을 구입해 장애인문학을 연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장애와문학학회는 장애를 가진 문인들만의 글밭에 머물고 있는 국내 현실을 안타깝게 여긴 교수들이 뜻을 모아 장애인문학의 외연을 확장하고 포용적인 문학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창립됐다. 동시에 문학으로 장애를 재해석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바로 잡는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장애와문학학회 발기인은 김세령(호서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 맹문재(안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덕규(단국대학교 문예창작과), 방귀희(숭실사이버대학교 방송문예창작학과), 윤재웅(동국대학교 국어교육과), 이승하(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차희정(아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