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김재억 기자 |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맞물리며 반등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하나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엔터 4사(하이브, SM, JYP, YG)의 목표주가를 약 10% 내외로 하향 조정하면서도, 현재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에 도달해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 1분기 실적 저점 통과…2분기부터 '역대급' 실적 예고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적은 비수기 영향과 주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2분기에 집중되면서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하이브의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401억원(+85% YoY), JYP Ent.는 230억원(+17%),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85억원(+94%)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이나, 에스엠은 367억원(+13%)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 이기훈 연구원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특히 BTS와 빅뱅의 컴백 및 월드 투어가 예정된 2026년에는 4대 기획사 합산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인 1조 원에 근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 하이브, '뉴진스 리스크'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중국 내 한류 제한령인 '한한령(限韓令)'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정부의 신중론에 부딪히며 엔터주의 하락세가 연출되고 있다.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조기 해제 가능성을 점치던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매도세로 이어지며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 강훈식 실장 "한한령 해제, 약간의 시간 필요"… 단계적 접근 공식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1월5일 오전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한령 해제 가능성에 대해 "약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공식 밝혔다. 강 실장은 "중국의 공식 입장은 한한령은 없다는 것"이라면서도 “문화 교류에 대해서는 지금도 태권도라든지 여러 가지 문화 교류들은 진행되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 문화 교류 측면에서는 "점차 늘려가는 계기가 되겠지만, 한한령에 대해서는 약간의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한령'은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정 결정 이후 중국 내에서 한국 연예인의 방송 출연이나 공연, 콘텐츠 배급을 제한해 온 현상이다. 중국 당국은 이를 공식적인 행정 명령이나 문서로 발령한 적이 없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2026년을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가장 바쁜 해’로 지목했다. BTS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대형 아티스트 활동 재개와 중국 변수까지 겹치며, 엔터 업종 전반에 대형 성장 사이클(Big Cycle)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투자증권 지인해 연구위원은 1월2일 보고서에서 “2025~2026년은 엔터 업종 역사상 활동량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업종 투자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엔터 주요 5개사의 합산 매출은 7조원, 영업이익은 1조원, 영업이익률은 15%로 사상 최대치를 예상했다. ■ 핵심은 BTS…“완전체 컴백이 판을 바꾼다” 신한투자증권이 강조한 포인트 중 하나는 BTS의 완전체 복귀다. 하이브는 BTS가 2026년 3월 20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는 일정을 공식화했다. 이는 2022년 ‘Proof’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지 연구위원은 “군 복무와 코로나 이후 오랜 공백을 깨는 완전체 컴백은 그 자체로 희소가치가 크다”며 “평균 티켓 가격 상승과 굿즈 소비 확대가 동시에 나타나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대규모 월드투어가 예정돼 있어, 콘서트·MD(굿즈) 매출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