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호, 5대1 주식병합 무산…사명만 ‘멤레이비티’로 변경
경제타임스 AI기자 | 율호(072770)는 12월5일 공시를 통해 지난 4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식 금액 변경 및 액면병합 안건이 부결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5대1 주식병합 결정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2500원으로 변경하는 5대1 병합을 추진했으며, 병합이 승인될 경우 발행주식총수는 8017만7223주에서 1603만5444주로 감소할 예정이었다. 회사 측은 병합 목적에 대해 “유통주식 수 조절 을 통한 주가 안정 및 기업가치 제고”라고 설명했지만, 주주의 동의를 얻지 못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반면, 이날 주총에서는 사명을 ‘주식회사 멤레이비티(MemRAY BT Co., LTD.)’로 변경하는 안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편, 율호의 2023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301억원, 영업손실 28억원, 당기순손실 149억원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