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14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민의힘이 네이버를 항의 방문하고, 뉴스 검색 알고리즘을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받아냈다.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출석도 요구했지만 확답은 받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에서 최근 불거진 네이버의 검색 알고리즘 조작 논란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일종·강민국·유의동·윤두현·윤재옥·윤창현·이영 의원 등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정희용·허은아 의원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 측에서는 한성숙 대표와 채선주 부사장, 유봉석 서비스운영 총괄, 정연아 법무 이사, 원윤식 대외 이사, 한재현 홍보 이사 등이 나왔다. 공정거래위원위는 네이버가 쇼핑·동영상 분야 검색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검색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조정·변경하여 자사 상품·서비스는 검색결과 상단에 올리고 경쟁사는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야당이 요구했던 대정부 긴급 현안질의를 위한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대북 규탄결의안 채택도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10월 6일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 질문을 실시할 것을 재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불가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논평을 통해 “민주당이 제안한 원포인트 본회의에서 알맹이 빠진 대북규탄결의안은 국민 상식으로도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반드시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먼저 하자고 누차 강조해왔다”며, “그러나 이리 피하고 저리 빼던 민주당은 결국 알맹이 빠진 대북규탄결의서를 핑계로 본회의를 무산시켰다”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10월 6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실시하고, 면피성 규탄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의 억울한 희생’에 관한 진실을 담은 대북규탄결의를 하자”고 제안했다. 여야는 이날 우리 공무원이 북한의 피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한 대북규탄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채택하려 했지만, 최종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에서 규탄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오전 국회 앞 계단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마스크를 낀 채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만행 규탄 긴급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국토부, 서울시 산하기관 등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 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불거진 의혹은 제 개인과 관련된 의혹이기에 진실을 규명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무소속 의원으로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둘러싼 의혹과 언론보도로 걱정과 심려를 끼쳐 정말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당과 다수 언론의 왜곡 보도에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직위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면서 "모든 의혹에 대해 어떤 부정청탁이나 이해충돌 행위는 안 했다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 정권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저를 희생양 삼아 위기에서 탈출하려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가 23일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국민의힘이 '호남동행'을 선언했다. '호남동행 의원단' 48명에겐 '제2의 호남 지역구'를 배정했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는 23일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호남동행 국회의원 발대식'을 열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고 후보조차 제대로 못 냈다"며 "이유 불문하고 전국 정당으로서 집권을 지향하는 정당이 어느 지역을 포기하고 전 국민에게 실망을 드렸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질적 지역주의와 지역갈등을 넘어 국민 대통합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너무 늦었다’, ‘호남에 죄송하다"라고 반복했다. 그는 "마음을 열어주고 곁을 내 달라“면서 ”호남이 없으면 대한민국도 없다. 호남과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국민통합위원장인 정운천 의원이 23일 국회의사당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호남동행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