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공고 중인 2020년도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의 내역사업 중 하나인 그랜드 정보통신연구센터 지원사업에 대해 지방자치단체 부담금을 1년간 면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인 상황에서 전염병 치료·예방, 주민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재난지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감안해 그랜드 정보통신연구센터 참여조건인 지자체의 민간부담금을 1년간 면제하기로 결정했다.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가 지역 지능화 혁신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혁신성장을 통해 위기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제1차관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을 방문해 코로나19 학습공백 극복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온라인 교육 콘텐츠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대학과 초중등 교육 현장 활용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KISTI는 지난 2011년부터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통해 가상실험이 가능한 계산과학공학분야 시뮬레이션 SW 및 콘텐츠를 탑재한 웹기반 개방형 플랫폼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현재 7개 전문분야에 국내 기술로 개발한 900여개 시뮬레이션 SW와 850여개 교육 콘텐츠가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실제로 국내 58개 대학교, 2,119개 강좌에서 74,000여명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KISTI는 코로나19 심각 단계 장기화로 많은 대학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계속됨에 따라, EDISON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 실험을 통해 교육현장의 실습·실험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13개 대학의 교수진과 함께 대학 교육현장 수요가 큰 23개 강좌, 400여종 강의자료, 630여종 영상 콘텐츠 등을 신규로 제작해 지난 3월 16일부터 공개하고 있다. 정병선 제1차관은 “코로나 19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장기화되고 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통신방송 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주요 ICT 사업지원기관의 장비사용료 및 임대료 감면·납부 유예 등 기업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설 내 입주기업의 임대료도 인하해 코로나19로 경영상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ICT 비R&D 신규 공모사업 중 총 11개 사업에 대해서는 민간부담금 비율도 5~20% 인하해 공모사업 참여기업의 민간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 대응 ICT산업 지원방안’을 발표해 기술료 감면 등 ICT R&D 참여기업 지원,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활성화 등 ICT 기업을 지속 지원해 왔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ICT기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 ICT 산업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범부처 협업체계 강화 및 추가 지원방안 발굴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