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조성된 ‘제주 수악오름 도시 숲’이 12월19일 공식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아시아홀딩스 박설희 대표, 위성곤 국회의원, 박은식 산림청 차장,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악오름(해발 474m)은 한라산 둘레길과 연결된 오름으로, 맑은 날에는 한라산 백록담과 서귀포 시내,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고려·조선시대 조랑말 사육을 위해 조성된 현무암 돌담길이 잘 보존돼 역사적·생태적 가치도 높다. 이번 도시 숲은 △빛의 화원 △향기정원 △새소리 명상원 △편백숲 △돌담길 데크로드 등 오감 체험 공간과, 오름 정상까지 이어지는 데크 계단, 명상 평상, 대피소, 전망대 등 트레킹과 휴식이 가능한 산림생태문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버디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생태 스토리텔링이 눈에 띈다. 제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다섯 마리 새(팔색조, 동박새, 매, 종다리, 큰오색딱다구리)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안내판과 푯말이 설치돼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생태와 멸종위기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시 숲 인근에는 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와 솔마리유아숲도 조성돼 동백, 황칠, 멀꿀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삼성증권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mPOP)’ 홈 화면을 개편하고, 개인별 투자 성향에 맞춘 정보 제공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12월1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된 ‘마이픽(My Pick)’ 서비스는 이용자의 연령대, 관심 종목, 투자 성향 등 다수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투자 콘텐츠를 홈 화면에 배치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메뉴 이동 없이 주요 투자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마이픽’ 화면에는 최근 확인한 종목과 시장 요약을 비롯해 투자 정보 콘텐츠, 보유 종목과 연관된 애널리스트 리포트, 최근 매매 내역, 기초 투자 정보 등이 함께 제공된다. 기존에는 각 정보를 개별 메뉴에서 찾아야 했지만, 홈 화면 중심의 구성으로 정보 접근 과정이 단순화됐다. 삼성증권은 이번 개편이 투자 정보 탐색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의 이용 패턴을 반영한 정보 노출 방식을 통해 개인화된 투자 환경을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에게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대한민국 사과 4개 중 1개는 이곳을 거쳐갑니다! 지방이라서 느릴 거라는 편견을 깨고 1년 매출 3,300억 원을 달성한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전국 도매시장 평가 '최우수'만 3번째! 영국 여왕도 반한 브랜드 '애이플'을 넘어, 디지털 혁신으로 한국 농업의 지도를 새로 쓰고 있는 현장을 확인하세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Application Processor,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서 운영체제(OS)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중앙 연산 칩) '엑시노스 2600'을 전격 공개하며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의 동반 반격을 선언했다. 업계 최초의 2나노 공정 도입과 압도적인 AI 성능을 앞세워, 그간 시장을 독주해온 퀄컴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갤럭시 S26'의 진정한 두뇌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 삼성 파운드리의 승부수, '2나노 GAA' 공정 리더십 확보 삼성전자가 공개한 엑시노스 2600의 최대 병기는 단연 2나노미터(㎚)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이다. 삼성은 이번 칩 공개를 통해 대만 TSMC보다 앞서 2나노 공정 양산 단계에 진입했음을 공식화했다. 특히 '대량 생산(Mass Production)' 상태로 명시된 점은 공정 수율에 대한 강한 자신감으로 풀이된다. 이번에 도입한 GAA(Gate-All-Around) 기술은 반도체 내부의 전류가 흐르는 통로를 4면 모두 감싸는 방식이다. 통로 전체를 감싸 쥐듯 제어하므로 미세한 전류 조절이 가능해져 전성비(전력 대비 성능)가 우수하다. 기존 3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12월19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우주항공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주 개발 행정명령 서명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4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는 전 거래일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LK삼양(225190), 비츠로넥스텍(488900), LIG넥스원(0795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우주·방산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성·광학·발사체 밸류체인에 포함된 종목들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스페이스X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이력이 있는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장중 상한가로 직행해 전 거래일 대비 29.99% 상승한 18,51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신과 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검토 중이며, 비상장 주식 거래에서는 약 8000억달러(약 118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상장할 시, 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고환율의 파고가 국내 생산 현장을 덮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을 밀어올렸고, 이것이 결국 생산자물가를 3개월 연속 끌어올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12월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1.3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공산품(0.8%)의 상승이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이 5.0% 급등하며 2023년 9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내렸지만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원화 기준 수입 가격이 상승했고, 정제 마진까지 붙으며 제품 가격이 뛰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세도 물가 상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플래시 메모리(23.4%)와 D램(15.5%)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섹터의 물가를 2.3% 견인했다. 이는 수출 지표에는 호재이나, 국내 제조 원가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입품을 포함해 물가 파급 경로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주 탐사와 안보, 상업 활동을 포괄하는 우주 정책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2028년까지 미국인을 다시 달로 보내고, 우주 공간에서의 무기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것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번째 주요 우주 정책 조치로 평가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은 2028년까지 우주 산업 전반에서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 주도의 우주 정책에 민간 자본과 기업을 적극 결합해 우주 경제를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를 통해 2028년까지 미국인의 달 재귀환(달 복귀)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상설 달 전초기지를 위한 초기 요소를 구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업용 발사 서비스 활용 확대, 민간 주도의 우주 인프라 구축, 공중·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를 병행한다는 방침도 명시됐다. 행정명령에는 현재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을 2030년까지 민간 주도의 상업 우주 시설로 대체하는 구상도 담겼다. 이를 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해외 주식 투자를 중개하는 증권업계를 향해 '영업 중단'까지 거론하며 유례없는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투자자 보호를 내세웠지만, 시장에서는 고환율을 방어하기 위한 '서학개미 발 묶기'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의 매력은 방치한 채 개인의 자산 운용권만 침해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 금감원, '수수료 탐욕' 정조준…위법 시 최고 수준 징계 경고 이찬진 금감원장은 12월18일 개최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증권사들의 해외 주식 중개 행태를 '심각한 우려'라는 표현을 빌려 강하게 질타했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단기적 수수료 수익에만 눈이 멀어 투자자 보호를 뒷전으로 미뤄놨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근거는 '손실률'이다.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계좌 중 절반이 손실 상태이며, 특히 고위험 파생상품에서의 손실이 3700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투자자 보호 실패'의 증거로 삼았다. 이 원장은 "투자자 이익보다 실적을 우선시하는 영업행태를 강력히 대응하라"고 주문하며, 위법 행위 발견 시 '해외 주식 영업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 가능성까지 열어두었다. ■ "투자자 보호인가, 환율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근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카드(GPU) 생산 조정 가능성을 둘러싼 외신 보도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도 자체는 중국 하드웨어 업계 루머를 인용한 추측성 내용에 가깝지만, 그 이면에 담긴 산업 구조 변화의 신호는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는 평가다. PC 하드웨어 전문매체 PC Gamer는 최근 보도를 통해 엔비디아가 2026년부터 게이밍 GPU 생산 물량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업계 관측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래픽 메모리(VRAM) 공급 여건과 가격 변동성이 주요 배경으로 거론됐다. 다만 이는 엔비디아의 공식 입장이나 확정된 계획이 아닌, 업계 소식과 커뮤니티 정보를 인용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이 같은 루머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감산 여부’ 때문이 아니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은 엔비디아 내부의 자원 배분 우선순위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가다. 현재 엔비디아의 성장을 견인하는 축은 명확하다.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반 생태계다. AI 서버 한 대에 투입되는 AI가속기의 수익성은 게이밍 GPU를 압도한다. 같은 메모리 자원을 놓고 선택해야 한다면, 기업 입장에서 AI 쪽으로 무게
경제타임스 AI 기자 | 글로벌 투자운용사 웰링턴매니지먼트컴퍼니(Wellington Management Company LLP)가 KT(030200)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보유 비율을 6.14%까지 확대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웰링턴은 15일 기준 KT 보통주 1381만2779주와 증권예탁증권(DR) 165만2440주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25일 공시 대비 1.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번 보유 지분 확대는 보통주 3만272주, 예탁증권 252만3323주를 추가 매입한 결과다. 웰링턴 본사는 이 중 181만1434주를, 특별관계자인 웰링턴매니지먼트인터내셔널은 11만6057주를, 홍콩법인은 62만5559주를 각각 확보했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 매입은 단순 투자 목적이며, 경영 참여 목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KT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26조4312억원, 영업이익 8095억원, 당기순이익 4171억원을 기록했다. 총자산은 41조8800억원, 부채 23조8834억원, 자본 17조9965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