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GS건설이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열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1월15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열린 ‘자이안 데이’ 행사에는 기존 입주민과 고객들이 대거 참여했다. GS건설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전환한 브랜드 전략을 강조하며, 프리미엄 커뮤니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차움과 파르나스호텔이 참여해 건강·라이프스타일 강연과 와인 시음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그림 그리기 공모전 ‘내가 그린 자이 그림’도 함께 진행됐다. 약 800여 점이 출품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손자와 할머니가 함께 꿈꾸는 세상’이 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은 재건축을 통해 고급화된 단지에서 손자가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담아 자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일상 속 영감을 조화롭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이(Xi)는 고객의 삶에서 영감을 얻고, 다시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돌려주는 선순환을 이어가며 고객 중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AI기자 | 엔젯(419080)은 11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엠알의 리사이클링(Recycling) 사업부 전체를 88억7,276만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월 17일 공시했다. 인수 대상은 PCB·전자 스크랩 기반 유가금속 회수 및 자원순환 사업 부문 전체로, 이번 영업양수는 자회사 리페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순환형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 수익 기반의 반복 매출 확보를 통해 수익 구조 다변화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양수 자산에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일대 토지 4,757㎡와 건물 1,724.6㎡가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부동산의 양수가액은 62억1,410만 원으로, 이는 엔젯 자산총액 대비 약 13.5% 수준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양산 대응 생산 능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수 대금은 계약금(20%), 중도금(50%), 잔금(30%)으로 분할 지급되며, 보유 현금 및 금융기관 차입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양수가액은 향후 실사 결과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해당 영업양수는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며, 반대 주주는 2025년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주식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S가 에스오일과 대규모 IT 아웃소싱 계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에스오일(S-OIL)과 IT통합운영(ITO)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SDS는 에스오일의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대한 통합 운영·관리를 내년 3월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맡게 된다. 에스오일은 기존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분리 운영해왔으나,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ITO 체계로 전환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IT 서비스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신기술과 강화된 보안 기반을 확보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이번 협력을 통해 IT 인프라 혁신과 미래 지향적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류열 에스오일 사장은 “이번 계약은 디지털 혁신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삼성SDS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 역시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 IT 아웃소싱 시장에서 대기업 간 협력 모델을 보여주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국거래소(KRX)가 주식 거래수수료를 전격 인하하며 국내 증권시장이 본격적인 수수료 경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정부 정책에 따른 시장 안정 조치가 아닌,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시장 잠식에 대응하기 위한 상업적 선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수수료 인하, “정책 아닌 생존 전략”… 첫 상업적 결정 한국거래소는 11월14일 이사회에서 12월15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두 달간 거래수수료를 한시 인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기존 단일요율 0.0023%에서 넥스트레이드와 동일한 지정가 0.00134%, 시장가 0.00182%로 낮춘다. 과거에도 몇 차례 인하가 있었지만 △2001년·2006년·2009년·2012년 위기 대응 △2013년 코넥스, 2014년 금시장 ‘시장 안착 지원’ 등 정책적·공적 목적이 주였다. 하지만 이번엔 전혀 다르다. ATS 출범 9개월 만에 KRX 점유율이 빠르게 잠식되면서 최초로 상업적 수수료 인하에 나선 것이다. ■ ATS 출범 1년도 안 돼 충격… KRX 수익 19% 급감 국회 정무위원회 김상훈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은 942억 원, 전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가상화폐 시장의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 달 새 25% 폭락하며 올해 상승분을 사실상 모두 반납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1월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9만4,662달러에 거래돼, 지난해 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이어졌던 랠리 직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 12만6천달러 찍고 한 달 만에 25% 급락 비트코인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10만달러 근처에서 횡보했으나 3~4월 조정 이후 다시 반등하며 지난달 6일 사상 최고가 12만6,251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산에 100% 관세를 검토 중”이라고 발언하면서 시장 전반의 위험자산이 흔들렸고, 비트코인은 곧바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결국 한 달 만에 25% 가까운 낙폭을 기록하며 9만달러대 중반까지 밀려났다. ■ 위험회피 장세 확산… 가상자산이 ‘가장 먼저’ 흔들렸다 매튜 호건 비트와이스 CIO는 “현재 시장은 전반적으로 리스크 오프(위험회피) 상태”라며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가장 큰 자산군인 만큼 첫 번째로 충격이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기술주 역시 인공지능(AI) 거품 경고로 조정 국면에 돌입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관련 지식과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는 새 뉴스룸 ‘ASK inno’(애스크 이노)를 17일 공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정립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 정체성에 맞춰 뉴스룸도 에너지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로 확장했다. 기존 뉴스룸이 회사 소식 전달에 무게를 뒀다면, ‘ASK inno’는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최신 이슈 해설, 트렌드 분석, 전문가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새 이름 ‘ASK inno’는 ‘세상이 에너지를 물을 때, 이노베이션으로 답하다’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에너지와 관련한 모든 것을 묻고 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국제유가, 원·달러 환율, 천연가스·전력 가격 등 주요 지표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마련했다. 또, AI기반 자동 요약 기능으로 콘텐츠의 핵심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했다. 이용자가 이동 중에도 콘텐츠를 들을 수 있도록 AI 보이스 기능을 적용해 접근성을 높였다. 김우경 SK이노베이션 PR실장은 “ASK inno는 우리가 축적해 온 에너지 통찰을 열린 지식으로 확장하고, 시대가 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재계가 전례 없는 국내 대규모 투자와 고용 확대를 선언했다. 삼성·SK·현대차·LG·HD현대·한화·셀트리온 등 7대 그룹 총수들은 11월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동하며, 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논의하고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약속했다. 이번에 공개된 투자 규모는 공개된 수치만 합해도 1,305조원에 이르며, 향후 5~10년 동안 한국 제조업·AI·미래차·반도체 공급망 전반을 재편하는 단일 최대 규모 투자로 평가된다. ■ 삼성: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고용… “반도체·AI 국내 집중”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관세 리스크 해소로 기업들이 안도했다”고 말하며 R&D·반도체·AI 데이터센터 중심의 초대형 국내 투자 계획을 재확인했다. 삼성은 향후 5년간 450조원 투자, 6만명 신규 고용을 약속했다. 삼성은 연구개발 내재화와 지역 균형발전도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평택 2단지에 5라인 신규 구축, 2028년 가동 △삼성SDS: 전남·경북에 국가 컴퓨팅센터·AI 데이터센터 건립 △삼성SDI: 울산에 전고체 배터리 양산기지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신한카드는 강원도 삼척시 도계지역아동센터에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삼척 도계지역아동센터 도서관은 각종 도서와 태블릿, 전자 칠판을 갖췄다. 신한카드는 이번 도서관 제작에 친환경 시공 자재를 활용해,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고 공부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신한카드는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아동들에게 학용품 세트 및 신한카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교통 안전 키링과 가방 등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대표 사회 공헌 사업인 아름인도서관을 통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독서 공간, 지역사회복지관, 공공기관, 군부대 및 어린이병원 등 국내외에 총 556개의 도서관을 구축하고 85만여 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신한카드는 현재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아름인도서관 지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신한 SOL페이에서 카드 결제 및 포인트를 통해 조성된 소액 기부가 일정 금액에 도달할 때마다 필요한 지역에 고객의 이름으로 아름인도서관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2만9000명의 고객이 약 5200만원을 기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쾌적한 친환경 독서 공간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오늘의집이 글로벌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역대급 혜택을 담은 ‘집요한 BLACK FRIDAY’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집에 필요한 탁월한 세일’을 테마로 집에 꼭 필요한 상품들을 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단순한 가격 할인이 아닌 '전문가 큐레이션'으로 차별점을 뒀다. '집요한 천재 PICK’ 코너가 대표적이다. 파스타 천재 권성준 셰프의 주방 아이템 브랜딩 천재 노희영 고문의 추천 아이템 쇼핑 천재 카니의 홈스타일링 소품 풍수 천재 박성준 역술가가 고른 럭키 아이템까지 전문가들이 엄선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집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들 천재가 활약하는 콘텐츠도 연계한다. 지난 8월 이벤트로 추첨 선정된 유저의 집에 천재들이 직접 방문해 특별한 변화를 선물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18일과 20일 파스타 천재 나폴리맛피아와 풍수 천재 박성준의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블랙프라이데이 본연의 파격 할인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24시간 한정 초특가 ‘집요한 오늘의딜’에서는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자코모 젬마 가죽 소파 샤크 무선청소기 등 카테고리별 베스트
경제타임스 AI기자 | 한화솔루션(009830)은 11월 13일 공시를 통해, 공시불이행과 관련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감경 조치에 따라 벌점이 부과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건은 2025년 7월 30일 자 타인에 대한 담보제공 결정의 지연공시(공시일: 2025년 10월 22일)와 관련된 사안으로, 2025년 10월 23일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으나, 최종적으로 2025년 11월 13일 미지정 결정이 내려졌다. 회사 측은 유가증권시장 공시규정 제35조 및 제35조 제7항에 따라 주의조치만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솔루션의 2024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2조3,940억 원 ▲영업손실 3,002억 원 ▲당기순손실 1조3,690억 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30조368억 원, 부채총계 19조4,300억 원, 자본총계 10조6,06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11월 13일 기준 29,550원으로 전일 대비 3.87%(+1,100원) 상승했으며, 이는 한국거래소 기준 당일 장 마감가다. 한화솔루션은 1974년 6월 19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로,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