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12월19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우주항공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주 개발 행정명령 서명과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자극받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4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서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478340)는 전 거래일 대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LK삼양(225190), 비츠로넥스텍(488900), LIG넥스원(0795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등 우주·방산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성·광학·발사체 밸류체인에 포함된 종목들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스페이스X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이력이 있는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된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장중 상한가로 직행해 전 거래일 대비 29.99% 상승한 18,51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외신과 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검토 중이며, 비상장 주식 거래에서는 약 8000억달러(약 1180조원) 수준의 기업가치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 상장할 시, 스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서울 답십리 장한평 자동차 부품상가가 729가구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정비계획(변경)·건축·경관·교통·소방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2월19일 밝혔다. 대상지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로, 답십리역(5호선)과 장한평역(5호선) 사이의 한천로변이다. 일대는 서울의 자동차 부품 유통산업 관련 핵심 거점. 준공 이후 40년이 지난 자동차부품 중앙상가는 이번 통합심의로 산업·주거 복합 거점시설로 탈바꿈한다. 이번 변경안에서는 자동차 산업구조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했다. 자동차 관련 시설의 실제 수요를 고려해 공실로 인한 도심 환경 저하를 예방한다. 답십리 자동차 부품상가는 이번 계획 변경으로 지하 9층~지상 32층, 용적률 783%에서 지하 7층~지상 33층, 용적률 768%로 축소된다. 공동주택은 729가구(공공 147가구)가 공급된다. 지상 1~2층은 판매시설(자동차·이동 수단 관련)이 조성된다. 지상 3층에는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지역 커뮤니티 시설을 확충한다. 통합심의에서는 기계식 주차장 평면 조정과 인근 공영주차장 진입 교차로 조
경제타임스 전영 기자 | KB국민은행이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퇴직연금 광고 캠페인이 공개 20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00만 회를 돌파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월19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우리 주변의 성실한 노동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기존 금융 광고가 수익률 숫자나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던 것과 달리, 이번 캠페인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의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낸 스토리텔링을 선택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이 직장인과 은퇴 준비 세대 사이에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빠른 조회수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광고의 흥행 이면에는 KB국민은행의 견고한 실적 지표가 자리 잡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적립금 규모에서 10조 2,67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41개 사업자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개인형 IRP 적립금 부문에서 15년 연속 전 금융권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자산관리 기준 전체 적립금은 50조 원을 달성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고환율의 파고가 국내 생산 현장을 덮치고 있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 원자재 가격을 밀어올렸고, 이것이 결국 생산자물가를 3개월 연속 끌어올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12월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121.31로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 오름세다.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공산품(0.8%)의 상승이다. 특히 석탄 및 석유제품이 5.0% 급등하며 2023년 9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내렸지만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원화 기준 수입 가격이 상승했고, 정제 마진까지 붙으며 제품 가격이 뛰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세도 물가 상방 압력을 가중시켰다.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플래시 메모리(23.4%)와 D램(15.5%)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며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섹터의 물가를 2.3% 견인했다. 이는 수출 지표에는 호재이나, 국내 제조 원가 측면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수입품을 포함해 물가 파급 경로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최초로 3년 연속 우수사업자 및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월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퇴직연금 운영의 합리성, 수익률 성과, 가입자 교육 등 서비스 역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3년 연속으로 장관상을 받은 것은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이 처음이다. 이는 운용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 등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유지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하나은행은 이번 성과를 기념해 내년 2월 27일까지 ‘3년 연속 퇴직연금 우수사업자 하나로’ 이벤트를 전개한다. 대상은 개인형 IRP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 고객이다. ◇ 개인형 IRP 부문 △100만 원 이상 신규 가입(자동이체 5만 원·1년 이상 설정) △1,000만 원 이상 타사 연금계좌 이전 △1,000만 원 이상 퇴직금 입금 중 하나 충족하는응모 고객 중 1,5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 증정한다. ◇ 확정기여형(DC) 부문 △1,000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주 탐사와 안보, 상업 활동을 포괄하는 우주 정책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2028년까지 미국인을 다시 달로 보내고, 우주 공간에서의 무기 위협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것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번째 주요 우주 정책 조치로 평가된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은 2028년까지 우주 산업 전반에서 최소 500억 달러(약 73조80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부 주도의 우주 정책에 민간 자본과 기업을 적극 결합해 우주 경제를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를 통해 2028년까지 미국인의 달 재귀환(달 복귀)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상설 달 전초기지를 위한 초기 요소를 구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업용 발사 서비스 활용 확대, 민간 주도의 우주 인프라 구축, 공중·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를 병행한다는 방침도 명시됐다. 행정명령에는 현재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을 2030년까지 민간 주도의 상업 우주 시설로 대체하는 구상도 담겼다. 이를 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금융감독원이 해외 주식 투자를 중개하는 증권업계를 향해 '영업 중단'까지 거론하며 유례없는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투자자 보호를 내세웠지만, 시장에서는 고환율을 방어하기 위한 '서학개미 발 묶기'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의 매력은 방치한 채 개인의 자산 운용권만 침해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 금감원, '수수료 탐욕' 정조준…위법 시 최고 수준 징계 경고 이찬진 금감원장은 12월18일 개최된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증권사들의 해외 주식 중개 행태를 '심각한 우려'라는 표현을 빌려 강하게 질타했다. 금감원은 증권사들이 단기적 수수료 수익에만 눈이 멀어 투자자 보호를 뒷전으로 미뤄놨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이 제시한 근거는 '손실률'이다.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계좌 중 절반이 손실 상태이며, 특히 고위험 파생상품에서의 손실이 3700억 원에 달한다는 점을 '투자자 보호 실패'의 증거로 삼았다. 이 원장은 "투자자 이익보다 실적을 우선시하는 영업행태를 강력히 대응하라"고 주문하며, 위법 행위 발견 시 '해외 주식 영업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 가능성까지 열어두었다. ■ "투자자 보호인가, 환율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금융감독원이 종신보험을 저축이나 연금 상품으로 잘못 이해하고 가입하는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최근 발표한 ‘보험모집 관련 소비자 유의사항’에서 보장성 보험을 저축성 상품으로 안내받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3,588건이던 보험 모집 관련 민원은 올해 상반기 3,209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상품 안내가 미흡했다는 불만과 함께 종신보험을 연금·저축 상품으로 오인해 가입한 사례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종신보험은 본래 사망보험금 지급을 목적으로 하는 보장성 보험이다. 그러나 일부 모집 과정에서 “나중에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는 식의 설명이 이뤄지며 소비자들이 저축성 상품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금감원의 설명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신보험은 저축성 보험보다 비용·수수료가 높아 저축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금전환 제도 역시 특약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동일 보험료 기준 일반 연금보험보다 연금 수령액이 적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몇 가지 핵심 유의사항도 제시했다. 완전판매 모니터링은 형식적인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이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AI 아카데미(SSAFY)' 서울캠퍼스에서 1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웕19일 밝혔다. SSAFY 13기 수료식에는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삼성전자 박승희 CR담당 사장을 비롯해 수료생 및 가족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12기까지 1만125명(누적)이 수료했으며 이 중 8,566명이 취업해 85%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삼성은 올해부터 커리큘럼을 AI 중심으로 전면 개편해 프로그램명도 '삼성청년SW아카데미'에서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로 변경해 운영 중이다. 전 산업 영역에 걸친 AI 전환 흐름에 발맞춰 교육생들이 'AI 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시스템과 인프라를 강화했다. SSAFY는 연간 1,725시간 중 1,025시간을 AI 교육에 할애, 8개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교육 과정 개편에는 KAIST, 서울대, 연세대 등 국내 유수의 AI 전문 교수진들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1학기에 AI 입문 강의와 프로그래밍 등 기초·중급 교육을 받고 2학기에 AI 실습
경제타임스 온인주 기자 | 최근 엔비디아의 게이밍 그래픽카드(GPU) 생산 조정 가능성을 둘러싼 외신 보도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도 자체는 중국 하드웨어 업계 루머를 인용한 추측성 내용에 가깝지만, 그 이면에 담긴 산업 구조 변화의 신호는 가볍게 넘기기 어렵다는 평가다. PC 하드웨어 전문매체 PC Gamer는 최근 보도를 통해 엔비디아가 2026년부터 게이밍 GPU 생산 물량을 조정할 수 있다는 업계 관측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래픽 메모리(VRAM) 공급 여건과 가격 변동성이 주요 배경으로 거론됐다. 다만 이는 엔비디아의 공식 입장이나 확정된 계획이 아닌, 업계 소식과 커뮤니티 정보를 인용한 내용이다. 그럼에도 이 같은 루머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한 ‘감산 여부’ 때문이 아니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은 엔비디아 내부의 자원 배분 우선순위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가다. 현재 엔비디아의 성장을 견인하는 축은 명확하다.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와 이를 뒷받침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기반 생태계다. AI 서버 한 대에 투입되는 AI가속기의 수익성은 게이밍 GPU를 압도한다. 같은 메모리 자원을 놓고 선택해야 한다면, 기업 입장에서 AI 쪽으로 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