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최종건 제1차관이 1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엔리께 모라 베나벤테(Enrique Mora Benavente)` 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과 제7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엔리께 모라 베나벤테` 유럽연합 대외관계청 사무차장과 제7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개최했다. (사진=외교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평가 및 미래 발전 방향 ▲한반도·동북아 및 중동‧아프간 등 주요 지역 정세 ▲EU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과 우리 신남방정책간 연계 ▲이란 핵합의(JCPOA) 등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백신 등 보건, ▲기후환경·디지털, ▲사이버안보·해양안보·대테러리즘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뜻을 맞췄다. 또한,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 아프간·중동·유럽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양측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외교부는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 文雄)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100대 총리로 선출된 것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일관계 개선을 희망했다. 외교부는 4일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100대 총리로 선출된 것에 대해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기시다 후미오 자민당 총재가 일본의 제100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선출되고 신 내각이 출범한 것을 축하하는 바"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 정부는 기시다 신임 총리 및 신 내각과도 적극 협력해 양국간 현안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총리 선출 투표에 이어 참의원 본회의에서 실시된 투표에서도 과반 지지를 얻어 총리로 선출됐다. 기시다 총리는 연정 상대인 나쓰오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와 협의한 후 조각 본부를 설치하고 신임 관방장관이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기시다 신임 일본 총리 앞으로 축하 서한을 보내 취임을 축하하고, 한일관계를 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태국 장관 겸 부총리 `쭈린 락사나위싯`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태국 저작권포럼`이 14일 오후 3시 30분 온라인으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국 장관 겸 부총리 `쭈린 락사나위싯`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한국-태국 저작권포럼`이 14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토론회에서는 `영상 플랫폼에서의 한국과 태국 드라마의 성공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이 각 국가의 드라마 산업과 문화 영향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양국 전문가와 드라마 제작자 등이 영상 플랫폼 시장 진출에 대해 의견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0 해외 콘텐츠시장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한류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 29.7%, 뷰티 27.5%, 예능 26.9% 순으로 높았으며, 방송 콘텐츠 및 이와 연계가 쉬운 분야에서도 소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한류를 접하는 경로로는 최근 5년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상황이 여전히 지속된다면 물리적 이동이 어려워
이미연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은 2일 오후 양웨이췬 중국 상무부 아주사장과 제25차 한·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를 서울-베이징 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5차 한 · 중 경제협력 종합점검회의 모습 (사진=외교부) 양측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한중 간 경제협력이 원만하게 유지돼 온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지속 확대돼 나가길 기대했다.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한중 기업인 신속통로 운영 등 인적 교류 지속, `한·중 경제협력 공동계획`보고서 작성 등 상호 관심사항 및 실질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RCEP, ASEAN+3 등 지역·다자 협력 증진 방안 등과 관련해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우리 측은 ▲한중 문화교류의 해 성공적 추진, ▲항공편 증편, ▲게임 판호 발급 및 중국 내 한국 영화 상영 등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중국 내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및 ▲농식품 분야 상호 협력 등에 대해 중측의 지속적 협조를 당부했다. 중측은 한중 교역 확대 및 산업협력의 새로운 방향 모색, 지방간 경제협력 강화 등에 대한 우리 측 관심을 당부했고,
한국과 중국의 전·현직 고위 인사와 전문가들이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미래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과 중국의 전 · 현직 고위 인사와 전문가들이 내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미래 발전을 위한 협의체를 가동한다. `한중관계 미래발전위원회`는 24일 화상으로 출범식 겸 1차 전체회의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다. 위원회는 한중 양국 전문가 각 18명씩 모두 36명이 참여한다. 한국은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고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은 집행위원장을 역임한다. 중국은 위원장에 장핑 전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집행위원장에 왕차오 중국인민외교학회 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출범식에서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위원회의 출범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양측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제1차 회의에선 미래계획, 정치외교,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각 분과의 양측 위원들이 앞으로 1년 간 위원회의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이후 분과별로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0년 간의 양국관계 발전 로드맵을 마련한다. 위원회은 내년 한중수교 30주
최종건 제1차관은 18일부터 19일까지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마지막 방문지로 나이지리아를 방문해 `주바이루 다다(Zubairu Dada)` 외교 국무장관, `로티미 아미치 (Rotimi Amaechi)` 교통부 장관, `바샬 살리히 마가시(Bashir Salihi Magashi)` 국방부 장관 등 주요 인사를 면담·접촉하고 기니만 해양안보 협력을 포함한 양자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왼쪽부터 김영채 주나이지리아대사, `로티미 아미치` 교통부 장관, 최종건 외교부 차관,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나이지리아대사 (사진=외교부) 최 차관은 `다다` 외교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수교 이래 40년간 경제 협력을 중심으로 양국관계가 꾸준히 발전해왔다고 평가하고 이번 방문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나가면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자고 전했다. 양측은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인구와 자원을 가진 나이지리아 간 협력 잠재성이 크다는데 공감하면서, 경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데 동의했다. 우리 측은 나이지리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 원만히 해결돼 우호적인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바, 나이지리아 측도 애로사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13일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 National Gallery of Art)과 한-나 양국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13일 이진수 한국문화원장과 에베텐 윌리엄 이바라 나이지리아 국립미술관장이 한-나 양국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협약식은 13일 문화원에서 이진수 문화원장 및 에베텐 윌리엄 이바라(Mr. Ebeten William Ivara) 미술관장을 비롯한 예술·전시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국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미술 분야 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한-나 공동 전시회 및 연계 워크숍 개최 ▲예술가 지원 및 상호 인적교류 ▲미술관 종사자 대상 예술행정 및 작품보존에 대한 교육 ▲국립미술관 소장품의 디지털화 지원 등이다. 문화원은 "개원 초기인 2012년부터 국립미술관과 협력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한-나 미술교류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더욱 안정적인 교류 환경과 창작 기반을
외교부는 정의용 장관이 6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 동맹과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다. 정의용 장관이 6일 오전 안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사진은 3일 제24차 한-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참석 당시 (사진=외교부) 양 장관은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이 포괄적·호혜적으로 강력히 발전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국이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협의를 통해 후속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또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목표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한미가 조율된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한미 양국은 인도주의적 협력 등 북한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갖고 대북 관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블링컨 장관의 3월 방한, 5월 한미 정상회담, G7 외교장관회의 등 다양한 계기에 긴밀히 소통해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 동맹의 발전과 한반도 문제의 진전을 위한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자며 이야기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은 제15차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15차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차기 의장국으로서 향후 1년간 운영위원회, 분기별 원격회의, 연례회의 등을 주관하게 되고 ICCR 3개의 실무그룹별 의제에 대해 정회원 국가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화장품 규제과학 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연례회의에서 소비자 취향 중심의 맞춤형화장품과 친환경 추세에 맞춘 리필 매장의 소비자 안전확보 제도 수립에 관한 식약처의 제안에 참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의 국제적 신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이번 의장국 선출은 차기 연례회의 일정 조율, 이전 의장국 성과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5일에 공개됐다. 한편, 2007년에 설립된 ICCR은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로 구성된 국제협의체이며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 정책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2020년 세계 3위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24일 도쿄에서 대한민국 파견 기자단과 급식센터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대표선수 경기를 응원한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4일 도쿄에서 대한민국 파견 기자단과 급식센터 관계자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대표선수 경기를 응원한다. 사진은 9일 외국 통신사 공동 인터뷰 당시 (사진=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메인프레스센터(MPC)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본 후 한국 기자단에게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우리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한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 급식센터를 방문해 더운 날씨에도 선수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영양사와 조리사들을 격려한다. 24일에 열리는 우리 선수단의 경기 현장도 찾아 복싱 페더급 임애지 선수, 펜싱 오상욱 선수 등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계획이다. 황 장관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 펼쳐지는 올림픽이니만큼 평소보다 더욱 많은 분들이 고생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코로나로 지친 우리 선수들과 국민 모두에게 희망과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