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부실시공·안전사고·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공공기관과 합동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부실시공 · 안전사고 ·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50일간 지자체 · 공공기관과 합동 단속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단속에는 LH, 한국도로공사, 철도공단, 한국전력 등 공사 발주 규모가 큰 10개 공공기관이 참여한다. 단속 대상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건설사업자의 시공 현장, 임금체불 및 공사대금 분쟁 발생 현장, 국토교통부 조기경보시스템을 통해 불법하도급이 의심되는 현장 등이다. 해당 시스템은 건설산업정보망과 40개 관계기관 정보망을 연계해 의심 업체를 추출한다. 특히 중대재해 다발 업체와 다수의 체불 이력이 있는 현장은 불법하도급 점검과 함께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의 불시 감독도 병행된다. 감독관들은 골조·토목·미장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공정의 안전 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 `야조(夜操)`를 3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수원시, 정조대왕 야간 군사훈련 `야조` 3년만에 재개 올해 야조는 10월 3∼4일 수원화성 동북쪽 `연무대`에서 열린다. 시민 공연가들과 함께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야조는 1795년 정조대왕이 능행차 중 수원화성 서장대에서 호위 부대 `장용영`을 친히 지휘하며 펼친 야간 군사훈련이다. 야조를 주제로 기마 무예·군무·병법 시연 등 전통 콘텐츠에 워터스크린·특수효과·미디어 맵핑·불꽃 연출 등 첨단 무대 기술을 결합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연무대를 배경으로 전면이 개방된 슬라이딩 무대와 함께 4000석 규모의 객석을 입체적으로 배치한다. 관람석에서 마상무예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역동적인 영상과 음악도 더해져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야조 공연에는 시민 200여 명이 상궁, 대신, 장군, 군사 등의 배역으로 참여한다. 수원시는 무대에 설 시민 배우를 8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수원화성문화제홈페이지>축제 정보>`공지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2주간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하계 단기 해외어학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는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일본 히로시마대학교에서 하계 단기 해외어학연수를 진행했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내 유일의 ‘외국어 특성화 사이버대학교’로, 학생들의 어학 실력 향상과 점검을 위한 언어권별 단기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25년 하계 일본 단기 해외어학연수는 사이버한국외대 일본어학부장 윤호숙 교수의 인솔 하에 ‘일본어, 일본 문화 특별 연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15명이 참여해 강도 높은 어학 수업과 문화 체험, 히로시마대학 유학 상담 및 진로 지도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단기 해외어학연수는 사이버한국외대가 매년 하계 및 동계 방학 기간에 운영해 온 프로그램인 만큼 학생들의 만족도가 커, 여러 차례 참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번 연수에는 과거 단기 해외어학연수에 참가했던 어머니 김둘(일본어학부 06학번) 졸업생에 이어 모자 관계의 이기문(일본어학부 24학번) 재학생이 참여하는 등 특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가칭)시흥과학고 학교복합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흥시는 배곧누리초, 소래초, 장현1초에 이어 4번째 학교복합시설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특수목적고등학교(과학고)와 연계한 학교복합시설이 조성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시는 오는 2029년 개교 예정인 시흥과학고와 동일 시점에 복합시설도 개관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흥과학고는 바이오·생명과학 및 인공지능(AI) 특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복합시설 역시 해당 분야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융합교육 공간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학부모와 학생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한 복합시설 내 도입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수요에 관한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로봇체험학습센터 ▲서울대 교육협력센터 북부교육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주차장 등을 도입 시설로 확정했다. 이로써
경기도농수산진흥원과 ㈜그리코는 7일 학교 급식 부산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실증화 사업을 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교급식 남은 음식물로 멀칭 필름, 식품용 비닐 등 산업 · 생활용품 만들기로 주식회사 그리코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업으로, 잉여 곡물·폐기된 해조류 등 버려지는 농수산 자원을 통해 식탁보, 손장갑, 랩 등 일상 생활용품과 산업용 포장재를 만들고 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학교급식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 처리 부담을 친환경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그리코와 손을 잡았다. 2024년 기준 도내 학교급식 전처리 부산물은 총 1,997톤으로, 이 가운데 폐기되는 양상추를 활용해 2025년 업사이클링 실증화 시범 사업에 나선다. 양측은 ▲학교급식 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원료화 ▲생분해성 플라스틱 시제품(멀칭 필름, 식품용 비닐(대·소), 마대, 스크래치 랩 등 5종) 공동개발 ▲물성 및 안전성 평가 ▲환경표지(EL724) 및 식약처 인증 확보 ▲성과 공유 및 공공 활용 등 주요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향후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부산물의 수거·공급 체계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광주광역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광주지역 숙박업계가 손을 잡고 교통 · 문화 · 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결합상품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문화예술 향유와 여행 편의를 동시에 제공한다.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이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결합상품은 국내외 관람객뿐 아니라 디자인 전공자, 예술 애호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도 실용적인 여행 선택사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너라는 세계: 디자인은 어떻게 인간을 끌어안는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일상 업무부터 회의·행사·축제까지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수원시, 모든 공공행정에서 탄소중립 실천한다 수원시가 `수원시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전격적으로 시행한다. 공공행정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질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 실행 기준과 적용 방안을 제시한다. 가이드라인은 일상 업무, 회의 운영, 행사·축제 등 3개 분야, 10개 과제, 35개 실천 수칙으로 이뤄져 있다. 일상 업무 분야는 사무공간의 에너지 절감과 자원 절약으로 친환경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실천 수칙은 ▲냉난방 에너지 최소화 ▲대중교통 이용 ▲인쇄물 최소화·디지털 전환 ▲녹색제품 구매 등이다. 회의 운영 분야는 비대면 회의와 전자자료 활용 등으로 디지털 기반의 저탄소 회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집중한다. ▲종이 없는 회의 운영 ▲다회용기 사용·친환경 홍보물 제작 ▲회의실 냉난방 절감 등이 주요 실천 수칙이다. 행사·축제 분야에서는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친환경 요소를 반영해 탄소중립형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5%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제1야당 국민의힘 지지율은 또다시 16%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 격차는 무려 28%포인트로, 중도층 및 청년층에서의 외면이 지속되며 국민의힘의 전략 부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재명 대통령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전체의 65%로 나타났고,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4%에 불과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77%)와 50대(74%)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무려 87%에 달했다. 반면,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긍정 53%, 부정 31%로 차이가 줄었으며, 보수 성향층의 경우 부정평가가 57%에 달해 대조적 양상이 뚜렷했다. 국정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서도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은 63%로, ‘잘못된 방향&rsqu
서울시가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로 고통받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했다가 이행강제금 부담을 지게 된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개선의 일환이다. 주거용 위반건축물 현황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계단식 베란다 샷시, 차양·비 가림용 지붕 등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임을 확인했다. 현행법상 이러한 시설물도 위반건축물로 적발되며, 이행강제금 부과 상한이 폐지돼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울시는 `위반건축물 상담센터` 운영, 이행강제금 감경 기간 확대 조례 개정 추진, 국토교통부 법령 개정 건의 등 세 가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25개 자치구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협력으로 `위반건축물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올해 5월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일부 위반건축물이 사후 증축 신고를 통해 합법화될 수 있게 됐지만, 일반 시민이 이를 판단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30㎡ 미만 소규모 위반이거나 위반행위 후 소유권 변경 등의 경우 이행강제금 감경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리기 위한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연·전시 할인권 210만 장을 배포한다. 새 정부의 민생 회복을 위한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8월 8일부터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연 · 전시 할인권 210만 장을 배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까지 온라인 예매처 5곳(놀 인터파크, 멜론티켓, 타임티켓, 티켓링크, YES24)을 통해 할인권을 선착순 발급한다고 밝혔다. 공연 할인권 50만 장(1만 원 할인)과 전시 할인권 160만 장(3천 원 할인)으로, 1인당 예매처별로 2매까지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 발급은 조기 종료된다.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19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11월 30일까지 관람 예정인 공연 및 전시에 적용된다. 할인권 사용을 위한 최소 결제 금액은 공연의 경우 1만 5천 원, 전시는 5천 원이다. 할인 대상은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등이며 대중음악과 대중무용은 제외된다. 전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