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편의점이 단순한 소매점을 넘어 카페의 영역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자체 브랜드 ‘성수310’을 앞세워 카페형 소비 경험 강화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이달 28일까지 ‘성수310’ 스무디 음료와 베이커리 상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편의점에서도 전문 카페 수준의 음료와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우선 이달 새롭게 선보인 ‘성수310 스무디’ 2종(딸기바나나, 피치망고)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성수310 스무디는 두 가지 과일을 최적의 비율로 조합해 묵직하고 ‘쫀쫀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은 각 2,900원이다. 베이커리 라인업에 대한 혜택도 풍성하다. 버터크루아상, 뺑오쇼콜라, 오렌지머핀, 초코머핀, 버터휘낭시에, 초코휘낭시에 등 인기 베이커리 6종을 행사카드(현대/BC)로 결제 시 정상가(1,900원) 대비 30% 할인된 1,3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성수310 음료와 베이커리 라인업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편의점 카페형 소비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베이커리 구매 시 즉석커피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23억 달러(약 3조3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프로젝트 사업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건설 사업을 넘어, SK그룹이 공들여온 ‘LNG 밸류체인’과 ‘에너지-산업 클러스터(SEIC)’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 산하 'PV Power', 현지 기업 'NASU'와 결성한 컨소시엄이 응에안성 정부로부터 ‘뀐랍 LNG 발전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월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노이 남쪽 220km 지점인 뀐랍 지역에 △1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 △25만m³급 LNG 터미널 △전용 항만을 동시에 건설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오는 2027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2024년 최초 입찰 당시부터 한국, 일본, 카타르 등 글로벌 에너지 강국들의 유수 기업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사안이라, SK의 사업 수행 역량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의 일등 공신으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이번 설 연휴는 14일부터 18일까지 주말을 포함해 총 5일간 이어지는 '황금연휴'다.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긴 연휴는 양날의 검이다. 갑작스러운 가전제품 고장이나 통신 장애, 혹은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발생한 렌탈 기기 결함 시 'AS 공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가전 AS: 삼성 ‘주말케어’ vs LG ‘24시간 긴급대응’ 국내 가전 양판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번 연휴 기간 '긴급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는 설 전날인 16일과 당일인 17일 이틀간만 전면 휴무에 돌입한다. 주목할 점은 거점 중심의 '주말케어센터'와 '바로 서비스'다. 15일과 18일에는 서울(삼성강남, 홍대), 부천(중동), 용인(구성) 등 전국 9개 주요 지점에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쇼핑몰 내 위치한 '바로 서비스'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 운영되어 직장인들이나 연휴 나들이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LG전자는 15일부터 공식적인 센터 휴무를 시작하지만, '24시간 상담 및 출장 수리' 카드를 꺼내 들었다. 냉장고 등 명절 음식 보관과 직결된 주방 가전 고장 시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피해를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편의점 이마트24가 지난해부터 이어온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기존 초콜릿과 쿠키에 국한됐던 품목을 크림빵, 마카롱, 아이스크림까지 넓히며 디저트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이달 중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주재료로 한 ‘두바이 스타일’ 단독 신제품 10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디저트 매출 상위권을 수성 중인 ‘두바이 카다이프 모찌’의 흥행 기세를 몰아, 고객 선택권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에 추가되는 라인업의 핵심은 ‘카다이프(중동 지역의 얇은 국수)’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맛의 변주다. 주요 상품으로는 △두바이카다이프크림빵(4,600원) △두바이쫀득쿠키(4,200원) △두바이카다이프쫀득모찌빵(3,400원) △두바이카다이프마카롱(3,200원) 등이 포함됐다. 샌드위치와 아이스크림 등 이색 카테고리까지 영역을 넓혀 총 12종의 두바이 스타일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이마트24가 이처럼 특정 컨셉의 디저트에 집중하는 이유는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로 대표되는 MZ세대의 확고한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중공업이 설 연휴 직후 아프리카 지역 선주로부터 대규모 컨테이너선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수주 랠리의 포문을 열었다. 삼성중공업은 2월11일 공시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 금액은 4,686억 원으로, 이는 삼성중공업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9조 9,031억 원)의 약 4.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어제인 2월 10일 최종 체결되었으며, 환율은 계약일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464.3원이 적용됐다. 삼성중공업은 공사진척도에 따라 대금을 수금하게 되며, 계약 물량인 컨테이너선 2척은 오는 2028년 5월 1일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인도일 등 계약 종료 시점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수주가 대규모 법인으로서 삼성중공업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LG생활건강의 뷰티 브랜드 ‘오휘’가 단순한 결점 커버를 넘어 기미 증상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얼티밋 커버 데니어 팩트’를 선보이며 메이크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은 강력한 미백 효능을 담은 고기능성 에센스 팩트인 ‘오휘 얼티밋 커버 데니어 팩트’를 출시했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에도 지속적인 기미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장점은 탁월한 기미 케어 성능이다. 식약처 고시 최대 함량인 5%의 ‘나이아신아마이드’를 함유해, 단 2주 사용만으로 재발 기미를 18.2%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같은 기간 피부 겉과 속의 전체적인 기미 또한 12.4% 완화되는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오휘의 ‘익스트림 화이트 나이아신아마이드 10% TX 멜라토닝 크림’과 병행 사용할 경우, 단독 사용 대비 기미 개선 시너지가 2.3배 이상 높아진다. 제형 면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전 성분의 56%를 차지하는 수분 베이스에 커버 파우더를 농축한 ‘워터 드롭’ 제형을 적용해, 바르는 즉시 수분 에센스가 터져 나오며 촉촉한 청량감을 준다. 이를 통해 기존 밤(Balm) 타입 제품의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이마트24가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 ‘이츠 하이라이트 타임(It’s Highlight Time)’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2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마트24가 지향하는 새로운 가치인 ‘올데이 하이라이트(Allday highlight)’를 소비자들에게 각인시키고, 고물가 시대 실질적인 장바구니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소비자가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격 경쟁력’에 있다. 이마트24는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대표 인기 상품 75종을 엄선해 1+1 등 묶음 할인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여기에 신세계포인트 적립 혜택을 병행해 편의점 주 고객층인 1인 가구와 알뜰 소비족의 수요를 동시에 공략한다. 특히 파격적인 결제 프로모션이 주목할 만하다. 행사 기간 중 BC카드, 삼성카드, 카카오페이머니를 통해 75종의 행사 상품을 1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의 추가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기본 묶음 할인에 결제 혜택이 중복 적용되면서, 사실상 시중 최저가 수준의 구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리는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한다. 오는 2월 8일까지 이마트24 공식 인스타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SDI(006400)가 전기차(EV)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의 직격탄 속에서도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의 선전과 일회성 보상금 유입으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적자 기조가 이어지겠으나, 북미 LFP(리튬·인산·철) ESS 라인이 가동되는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V자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천당과 지옥’ 오간 4분기… ESS가 구원투수 삼성SDI는 지난 2월 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4분기 매출 3조 8,587억 원, 영업손실 2,99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 분기(약 5,900억 원) 대비 약 50% 축소되며 실적 바닥을 확인하는 모양새다.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3조 2,667억 원, 영업손실 1조 7,224억 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적자 폭이 동반 축소되며 '최악은 지났다'는 신호를 보냈다. 실적의 숨은 공신은 '보상금'과 'AMPC'였다. PHEV 리콜 관련 충당금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음에도, 주요 고객사의 물량 미달에 따른 보상금(약 3,000억 원 이상 추정)이 반영되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한민국 국적 원양 선사 HMM의 민영화 시계가 2026년 다시 빠르게 돌기 시작했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영구채 전환 리스크가 일단락되면서, 시장의 관심은 13조 원에 달하는 매각 대금을 감당할 ‘진짜 주인’에게 쏠리고 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의 압도적 현금력과 동원그룹의 배수진을 친 실탄 확보전이 맞물리며 인수전은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 재무 지표로 본 후보군: ‘현금왕’ 포스코 vs ‘수익성’ 동원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두 기업의 재무 성적표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본지가 2025년 결산 및 2026년 초 잠정 실적 공시를 분석한 결과, 양측 모두 HMM 인수를 위한 각기 다른 재무적 승부수를 던진 상태다. 포스코홀딩스는 7조 원에 달하는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단독 인수가 가능한 유일한 후보로 꼽힌다. 유동비율 역시 185.4%로 단기 채무 지급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 하지만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 5.2%)이 발목을 잡는다. 이차전지 소재 등 미래 사업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HMM 인수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할 경우, 자산 효율성이 추가로 희석될 수 있다는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탱하는 두 축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OLED 초격차'를 증명해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프리미엄 시장을 장악하며 견고한 수익성을 과시했고, LG디스플레이는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나 연간 흑자 전환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가 공시한 디스플레이(SDC) 부문의 2025년 실적을 세분화해 보면 '내실 경영'의 정수가 드러난다. 연간 매출 29조 8,000억 원, 영업이익 4조 1,000억 원을 기록한 배경에는 아이폰 등 글로벌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패널 시장의 독점적 지위가 있다. 특히 4분기에만 2조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의 핵심 축을 담당했다. 업계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주사율, 저전력(LTPO)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며 평균판매단가(ASP)를 방어한 것을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적자 요인이었던 대형(QD-OLED) 부문 역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공략을 통해 손실 폭을 유의미하게 줄이며 전사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5년 연간 매출 25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