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은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간부후보생 105명을 대상으로 합동교육훈련을 실시해, 복합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통합 대응 리더 양성에 나섰다. 2024 소방 · 경찰 · 해경 간부후보생 단체사진 (중앙소방학교) 소방청(학교장 김태한)은 28일부터 경찰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재난대응 리더십 강화를 위한 ‘합동교육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 간부후보생 31명, 경찰 간부후보생 50명, 해양경찰 간부후보생 24명 등 총 105명이 참여하며, 3주간 중앙소방학교, 경찰대학, 해양경찰교육원을 순회하며 실시된다. 이 훈련은 대형·복합 재난의 빈도가 증가하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 능력과 초동 대응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5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 현장을 모사한 시나리오 기반 훈련으로 구성돼, 차세대 재난 대응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훈련은 세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첫째,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실전 훈련이다. 화재
 
								소방청이 발간한 ‘2025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는 1,135만여 건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신고한 셈이며, 생활안전 출동은 9.6% 늘고 벌집제거는 30.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이 발간한 `2025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119신고는 1,135만여 건으로 국민 5명 중 1명이 신고한 셈이며, 생활안전 출동은 9.6% 늘고 벌집제거는 30.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지난 24일 『2025 소방청 통계연보』를 발간하고, 2024년 한 해 동안의 소방활동 통계를 국민에게 공개했다. 이번 연보는 재난안전 정책 수립을 위한 국가 단위의 소방 빅데이터 보고서로, 최근 10년간의 주요 지표와 흐름을 집대성했다. 연보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19신고는 총 1,135만 4,928건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했으나, 여전히 국민 약 5명 중 1명이 1년 동안 한 차례 이상 신고한 셈이다. 출동 유형별로는 화재 출동이 3만 7,614건으로 3.19% 감소했고, 구급 출동은 332만 4,287건으로 4.65% 줄었다. 반면, 구조 출동은 131만 8,837건으로 소폭 증가(0.7%)했다. 생활안
 
								경찰청이 사제총기 등 불법무기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불법 정보 모니터링과 수사를 병행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찰청이 사제총기 등 불법무기류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간 `불법무기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온라인 불법 정보 모니터링과 수사를 병행하는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20일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사건을 계기로 마련됐다. 경찰은 국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고 유사 범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총포화약법 개정과 온라인 불법 게시물 삭제·차단, 검거보상금 상향 등 기존 조치를 넘어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자진신고 기간은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운영되며, 사제총기나 폭발물 등을 소지한 국민은 전국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불법무기를 자진 제출할 수 있다. 이 기간 내 신고자는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에서 모두 면제된다. 반면 자진신고 기간 종료 이후 적발될 경우에는 총포화약법에 따라 3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3천만 원 이상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9일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방문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9일 청주시 임시청사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이상식·최정훈·김꽃임·이정범·이종갑·박지헌·박재주·이옥규 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함께했으며, 헌화와 묵념을 통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양섭 의장은 "우리 모두에게 큰 아픔과 슬픔이었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북도의회는 재발 방지와 도민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6월 27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18년간 필리핀에 도피 중이던 A씨(남, 1968년생)와 160억 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B씨(남, 1984년생) 등 주요 도피사범 2명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시에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6월 27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18년간 필리핀에 도피 중이던 A씨(남, 1968년생)와 160억 원 규모의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 B씨(남, 1984년생) 등 주요 도피사범 2명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시에 강제 송환했다. A씨는 지난 2007년 시중 은행의 대출 담당 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허위 서류를 작성해 약 11억 원을 횡령한 뒤 필리핀으로 도피했다. 이후 18년간 신분을 숨기고 도피생활을 이어왔으나, 지난해 9월 필리핀 이민청을 방문해 행정 서류를 신청하는 과정에서 인터폴 적색수배자로 확인돼 체포됐다. 서울방배경찰서는 현재 A씨를 상대로 구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송환된 B씨는 2015년부터 공범 6명과 함께 필리핀을 거점으로 대규모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개설·운영해 총 160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약 10년간 도
 
								국립대학교의 한 교수가 수년간 국가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학생 연구원들의 인건비와 연구수당을 불법적으로 되돌려 받고, 허위로 연구비를 청구해 사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적발됐다. 총 피해 금액은 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강원도 소재 국립대의 A교수가 자신이 책임자로 참여한 국가연구과제에서 학생 20여 명에게 매달 약 100만 원씩 인건비를 돌려줄 것을 강요하거나, 통장과 비밀번호를 받아 직접 인출하는 방식으로 불법 갈취했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강원도 소재 국립대의 A교수가 자신이 책임자로 참여한 국가연구과제에서 학생 20여 명에게 매달 약 100만 원씩 인건비를 돌려줄 것을 강요하거나, 통장과 비밀번호를 받아 직접 인출하는 방식으로 불법 갈취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 중 일부는 2,600만 원가량을 되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교수는 연구 기여도에 따라 지급되는 연구수당까지도 전액 환수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행위는 「국가연구개발혁신법」상 명백한 부정행위로, 향후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 제한과 제재 부가금 부과 등의 처분 대상이 될 수 있다. 권익위 조사 과정에서는 A교수의 연구비 허위 청
 
								지난해 6월 발생한 화성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참사 1주기를 맞아, 리튬전지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6월 24일 한국안전학회와 함께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리튬전지 화재안전 연구동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립소방연구원은 6월 24일 한국안전학회와 함께 서울 비즈허브센터에서 `리튬전지 화재안전 연구동향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IT기기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리튬전지의 화재 위험성을 조명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산업 현장의 실질적 위험 해소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정책과 기술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세미나에는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 60여 명이 참여해, ▲리튬전지 제조 사업장의 화재안전 대책, ▲글로벌 안전기술 개발 동향, ▲국내 소방 R&D 추진현황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비츠로셀,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리튬전지 선도기업과 학술계 연구자들이 나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전국 야구장 시설관리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NC파크 낙하 사고를 계기로 전국 체육시설의 안전점검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잠실 야구장 전경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무관함)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5월 30일 국내 10개 야구 구단이 사용하는 13개 야구장 시설관리자들과 함께 야구장 안전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NC파크 창원마산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막고, 전국 야구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안전점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양 부처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야구위원회(KBO) 등 관계 기관이 참석했다. 국토부는 NC파크 긴급안전점검 결과와 후속 조치 계획을 공유하고, 천장, 배관, 난간 등 부착물 점검 기준과 절차가 담긴 자체 안전점검 매뉴얼을 소개했다. 해당 매뉴얼에는 부착물의 손상 여부와 보수 이력 확인, 부착 유형별 점검 항목, 보수‧보강 방안 등이 담겼으며, 전광판, 광고판, 조명설비 등 주요 구조물의 정착부와 연결부 점검 방법도 포함됐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가짜 온라인 사이트와 SNS를 이용한 신종 사기 관련 민원이 한 주간 300건을 넘어서자 관계기관의 조기 대응을 위해 민원예보를 발령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 5일부터 11일까지 민원분석시스템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신종 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은 총 378건으로 지난주 282건 대비 1.34배 증가했다. 국민권익위가 5월 5일부터 11일까지 민원분석시스템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한 결과, `신종 온라인 사기` 관련 민원은 총 378건으로 지난주 282건 대비 1.3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예보는 주 50건 이상 발생한 민원 중 국민피해나 불편 등을 유발하고 확산 우려가 있는 경우 관계기관의 조기 대응을 위해 수시로 발령하는 제도다. 최근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내용을 보면, 기존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보다 생소한 수법이 많아 별다른 의심 없이 사기를 당해 피해를 본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가짜 사이트나 채팅방을 활용해 사기행각을 벌인 후 이를 폐쇄하고 다른 이름의 사이트를 운영하는 등 같은 수법을 반복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신종 온라인 사기의 주요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먼저 가짜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경,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수도권 1호선 전동차 안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던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국토교통부 철도경찰대는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경, 금정역 상행 승강장과 수도권 1호선 전동차 안에서 여성들을 불법촬영하던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사진은 지하철 자료사진으로,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계없음. A씨는 피해 여성 2명의 뒤에 서서, 신발 안에 볼펜형 카메라를 숨긴 뒤 발을 이용해 여성 치마 속을 약 4분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철도경찰은 성폭력 근절을 위한 100일 특별단속 활동 중이었으며, A씨의 범행 장면을 현장에서 포착해 즉시 검거에 나섰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일체를 시인하고 있으며, 디지털포렌식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관련 자료 분석과 함께 A씨에 대해 엄정한 처벌을 예고했다. 도정석 철도경찰대장은 "철도 내 범죄 예방을 위해 역사 및 열차 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범죄를 목격한 국민들은 철도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