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최근 학교 주변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약취·유인 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초등학교 및 통학로 일대에서 경찰력을 총동원한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찰청 이번 대책에 따라 전국 6,183개 초등학교 주변과 주요 통학로에 지역경찰 4만8,347명을 비롯해 기동순찰대, 교통경찰, 학교전담경찰관 등 총 5만5,186명의 경찰 인력이 집중 배치된다. 장시간 정차 차량, 어린이 주변 배회자, 위험 물건 소지자 등 수상한 인물 발견 시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지난 5일 경남에서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가 수상한 남성을 검문해 수배자를 검거하는 사례도 있었다. 경찰은 아동안전지킴이, 녹색어머니회, 자율방범대 등 아동 보호 인력과도 합동 순찰을 벌이고, 지방자치단체 CCTV 관제센터 217곳과 협력해 등하교 시간대 거동 수상자 감시를 강화한다. 범죄예방진단팀(CPO)은 학교와 통학로 주변의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시설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미성년자 범죄 관련 112 신고는 긴급신고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인근 경찰이 신속히 출동하도록 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생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0일간의 국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지난 시기를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으로 규정하며, 앞으로 남은 임기는 ‘도약과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간 이어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했다”며 “추경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힘입어 소비심리가 7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말했다. 또 코스피 지수가 3,000선을 돌파한 점을 언급하며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시장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 성과에 대해서는 “G7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까지 숨가쁜 날들을 이어왔다”며 “외교 정상화에 만족하지 않고 대한민국의 국격과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최초로 여객선을 대중교통화한 `인천 아이(i) 바다패스` 정책을 알리기 위한 홍보 광고 `바다패스 마실 편`을 제작해,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인천 아이(i) 바다패스 마실 편` 정책 홍보 광고 공개 이번 광고는 섬 여행을 `계획적인 관광`이 아닌 `생활 속 이동`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지하철 안내방송을 패러디한 해설과 함께 시민이 마치 동네 마실 가듯 편안하게 섬을 오가는 모습을 감성적으로 그려냈다. 영상은 지하철 안내방송을 듣고 일상처럼 섬 여행을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소야도에서는 바다갈라짐길을 걷고, 대이작도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풀등을 함께 지나며 자연을 즐긴다. 이어 승봉도 해안 길을 따라 걷는 한 남성의 모습이 더해지며, 특별한 계획 없이도 섬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일상의 여정을 그려낸다. 촬영은 소야도, 대이작도, 승봉도 등 인천의 대표 섬에서 진행됐으며, 인천역, 연안부두, 송도 버스정류장 등 실제 이동 경로도 함께 담아 현실성과 생활 밀착성을 높였다. `인천 아이(i) 바다패스`는 인천시가 시행 중인 해상 여객 운임 지원 정책으로, 섬 주민과 인천 시민은 연안 여객선을 정액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일 인천남부과학교육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원 4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숲속학교 아카데미Ⅱ`를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숲속학교 아카데미` 운영 학교 숲은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지속 가능한 미래 의식을 길러주는 교육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연수는 2021년부터 조성된 65교 학교 숲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교사의 생태전환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4시간 직무연수 과정으로 ▲학교교육과정 연계 학교숲 체험 ▲자연·생태놀이 활동 ▲학교숲 활용 수업 활성화 방안 협의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교사들은 "저학년 시기의 자연 경험이 정서 발달과 생태적 태도 형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학교 숲의 교육적 가치에 공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숲은 교실을 넘어 자연과 만나는 살아있는 배움터"라며 "이번 연수로 교원 간 협력적 생태교육 네트워크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운영을 적극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남시, 공동주택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 · 운영 홍보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기구로,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공동체 생활 활성화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 관리사무소장 그리고 관리규약이나 지자체장이 인정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 구성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연 4시간 이상의 `층간소음 예방 및 분쟁 조정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분쟁 사례와 조정 절차, 운영 실무 등을 배우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로서 ▲민원접수와 사실확인 ▲중재·조정 ▲예방 홍보와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더욱 심각해진 층간소음 갈등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하는 모든 공공주택에 `층간소음 방지 1등급 기술`을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이는 층간소음이 더 이상 개인적 불편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사회 문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에 하남시도 각
제3회 이천펫축제가 오는 9월 13일(토)부터 14일(일)까지 이틀간 이천시 이천도자예술마을(예스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13일(토) 16:00에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어질리티 대회 우승자 시상식과 함께 독댄스·프리스비 공연이 이어져 축제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제3회 이천펫축제 9윌 13일 개막 올해 축제는 `참여와 교감`을 키워드로, ▲아이컨택 대회 ▲릴레이 달리기 ▲간식 따먹기 ▲기다려 대회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오엑스(OX) 퀴즈 ▲보물찾기 등 온 가족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스타견 오디션 체험`은 반려동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고 보호자와 새로운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로 마련됐다. 반려견이 연예견의 자질을 보일 경우 신청하면 좋다. 축제 전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의 에이알(AR) 체험 `월전동물도감 완성하기` ▲관고동 주민자치회의 펫티켓 캠페인 ▲부원고등학교 학생들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예술로62마켓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 대공연장 앞마당에는 `참여형 퍼즐 포토존`이 설치돼 관람객이 반려동물 발도장을 퍼즐 조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 11일(목)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윤정원)`와 인공지능 시대 필요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9월 1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에서 `아마존 웹 서비스 코리아 (공공부문 대표 윤정원)`와 인공지능 시대 필요한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클라우드 컴퓨팅,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전문성을 강화해 혁신적인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맞춤형 SW-AI 교육 체계화 및 교육 콘텐츠 공동 제작 ▲디지털 교육 인프라 및 콘텐츠 접근성 향상을 위한 플랫폼 제공 ▲학생 및 교원 대상 첨단 인공지능 기술 교육 기회 제공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 AI교육 심화 프로그램 제공 등의 공동 추진이다. 협약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SW-AI 교육과정 기반 아마존 웹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도입 ▲클라우드 기반 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 격차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은 국가별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 생존의 위기 인식 정도를 시간으로 표현한 ‘2025 환경위기시계’를 발표했다. 2025 환경위기시계 1992년 처음 시작된 환경위기시계(Environmental Doomsday Clock)는 세계 환경위기 평가지표로, 환경재단은 2005년부터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과 함께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고 있다. 환경위기시각은 시곗바늘이 자정에 가까울수록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환경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간은 전 세계 121개국, 1751명의 환경·지속가능발전·ESG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국가 및 지역별로 가장 시급하게 고려해야 하는 세 가지 환경 분야 데이터를 가중 평균해 산출됐다.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각은 8시 53분으로, 전년(9시 11분)보다 자정에서 18분 멀어졌다. 조사 시작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로 내려가며 위기 의식이 완화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전 세계가 환경위기를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9월 6일(토) 여주향교에서 외국인 유학생 20명이 참여한 ‘선비다움 배움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생복 착용 및 향교 탐방 이번 행사는 여주향교 역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참가자가 함께 한 사례로, 지역 전통문화가 세계인과 만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는 국가유산 향교서원 활용 프로그램으로, 여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이 주관했으며,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오전에는 여주시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인 세종대왕의 왕릉인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영릉을 답사하고, 오후에는 선비다움 배움터인 여주향교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했다. 체험 활동으로 △전통 유생복을 입고 선비가 되어보는 선비 교육 프로그램 △향교의 상징인 향나무이야기와 향나무 목걸이 만들기 △선비의 악기인 거문고 연주 감상과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 △사군자 책갈피 제작 등을 구성해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전통 예술을 경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거문고 연주 체험은 유
개그우먼 이현정이 기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초록여행’ 응원릴레이 캠페인에 여섯 번째 주자로 참여하며 장애인의 자유로운 여행을 향한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개그우먼 이현정이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초록여행 응원릴레이 6호로 참여했다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심곡파출소’에서 ‘제니엄마’ 캐릭터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현정은 2012년 데뷔 이후 ‘스시코’, ‘명운아’, ‘신상 짤녀’ 등 다수의 인기 캐릭터를 선보이며 13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릴레이는 5호 주자였던 개그우먼 이수경의 지목으로 시작됐다. 이현정은 “믿고 의지하는 후배인 이수경의 추천으로 초록여행을 알게 됐다”며 “평소 봉사활동과 사회 공헌에 관심이 많아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이현정은 초록여행의 의미에 대해 “여행을 가면 사람들의 시선을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초록여행은 그런 걱정 없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