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T1의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3연속 우승을 기념해 T팩토리 성수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SK텔레콤은 12월 15일 자사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T팩토리 성수에서 T1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한 팬미팅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T x T1 우승 기념 팬 감사 이벤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T1이 월즈 통산 6회 우승과 대회 최초 3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팬미팅 참가 신청은 T멤버십과 SKT 자급제 전용 서비스 ‘에어(air)’ 앱을 통해 사전 모집되었으며, 약 27만 명이 응모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SKT는 높은 관심을 반영해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T팩토리 공간을 활용한 이원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팬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선수들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평소 쉽게 들을 수 없던 선수들의 생각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팬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또한 신규 영입된 ‘페이즈(Peyz)’ 김수환 선수가 팬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T1의 대표 선수인 ‘페
경제타임스 이준오 기자 | 삼성전자와 KT가 상용 통신망에서 AI-RAN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KT가 공동 개발한 AI-RAN은 기지국이 단말과 주고받는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각 사용자에게 최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로, 네트워크 최적화를 넘어 6G 시대 초저지연·초고속·초연결이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와 KT는 2023년부터 AI-RAN 공동 연구를 이어왔으며, 올해 엔비디아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해 GPU 기반 AI-RAN 연구 개발도 본격 추진 중이다. 이번 AI-RAN 상용망 검증은 경기도 성남시 지역에서 진행됐다. 일 평균 1만8,000명의 사용자가 AI-RAN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했는데, 검증 결과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일부 고객의 셀(하나의 기지국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역) 간 이동시 끊김 등 문제가 크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유사한 이동 패턴을 가진 다른 고객의 품질도 함께 개선돼 셀 전체의 네트워크 품질도 향상됐다. 이는 AI-RAN 기술이 실제 상용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기존 국내외 통신망은 대부분 셀 단위로 네트워크를 최적화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