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안에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내 화면을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안에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안내 화면은 제도개요 선도사업 홍보마당 소식마당 해외사례 등 총 5개 내용물로 구성해 다양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안내 화면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 첫 화면의 막대 광고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다. 향후 포털사이트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또는 커뮤니티케어’ 를 검색하면 안내 화면에 바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지난 2018년 11월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어 지난해부터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통합돌봄 모형개발을 위한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전에 시·군·구 단위로 진행되는 선도사업은 그간 전국 단위의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정용 달걀에 대해 의무적으로 식용란선별포장장에서 위생처리를 거치도록 한 선별포장 유통제도가 지난 25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로써 일반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달걀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제도는 관련업계의 시설·설비 구비를 위한 1년간의 계도기간 이후 이번에 본격 시행되는 제도다. 지난 25일부터 식용란선별포장장을 통해 달걀을 선별·검란하지 않을 경우 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일 현재 가정용 달걀 선별포장 업체는 259곳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선별포장 설비의 설치가 일부 불가피하게 지연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우선 대형 유통업계부터 지도·점검해 안정적인 제도 시행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용란선별포장업 허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 등에 대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는 한편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달걀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달걀 유통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현대·기아자동차, 5개 물류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환경부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글로벌로지스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현대·기아자동차, 5개 물류회사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이 힘을 모아 화물차 대량 수요처인 물류회사의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하루빨리 전환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 당사자별 역할과 상호협력, 대국민 홍보 추진사항 등이다. 먼저, 환경부는 전기화물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고 충전 불편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적극적으로 구축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다양한 전기화물차를 선보이고 시장수요를 고려해 충분한 물량을 공급한다. 각 물류회사는 전기화물차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고 보유 중인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바꾼다. 환경부는 올해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전기화물차 보급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전기화물차는 지난해 12월부터 가격과 성능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산
질병관리본부는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등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질병관리본부는 27일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 거주 또는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예방수칙 준수 및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열원충에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으로 현재까지 총 5종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서 주로 발생하는 삼일열말라리아는 휴전선 접경지역에서 모기가 활발히 활동학고 있으며, 보통 5~10월에 환자의 90%가 발생한다.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 등을 통해 감염된 사례가 연간 70건 내외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말라리아 감염예방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다음과 같은 2020년 말라리아 퇴치 실행계획을 시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해 환자 조기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3일 산림버섯자원을 이용한 산업화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생명자원연구부 향산홀에서 ‘2020년 산림생명자원연구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내 산림버섯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산림바이오산업 창출과 산림버섯의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산업계의 관심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포럼에서는 산림버섯의 재배기술 동향 및 중기 연구계획 전통지식을 이용한 식·약용 버섯의 산업화 방안, 버섯균사체를 이용한 새로운 산업 소재 개발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산림버섯산업의 발전과 산림버섯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1월 건축면적 1293㎡,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한 산림버섯연구동을 소개했다. 이곳에서 산림버섯 소득품목 육성 연구 산림버섯의 인체 위해성 및 안전성 평가 산림버섯 건강기능성 물질 탐색 및 산업화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버섯의 신소재 활용 연구를 강화해 독버섯 등 미이용 버섯자원의 유용물질 탐색 연구 산림버섯을 활용한 오염물질 분해기능 연구 등을 새롭게 수행해 미래 산림바이오산업을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이 저소득층의 생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이 저소득층의 생활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어 기초생활보장제도 및 법정 차상위 사업 수급가구에 4인 가구 기준 4개월간 총 108만~140만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지난 3월 기준 수급 자격이 있는 169만 가구이며 지급액은 수급 자격별, 가구 규모에 따라 다르다. 저소득층 소비쿠폰은 지난 1일 전북 남원시, 전남 해남군·강진군, 경북 의성군·봉화군·군위군에서 첫 지급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주요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지급을 시작했고 4월 중 전체 지역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사랑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정한 지급 방식에 따라, 대상자에 대한 별도 안내를 통해 지급 중이다. 별도
국민권익위는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우수 청렴정책으로 경기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사례를 선정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민권익위는 채용비리 근절을 위한 우수 청렴정책으로 경기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사례를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별로 이뤄지던 채용을 통합 관리해 투명한 채용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산하 공공기관마다 상이한 채용절차를 통합한 ‘공공기관 통합채용’을 운영해 공공기관의 채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비리 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따로 또 같이’ 하는 통합채용으로 채용과정에서 부패발생요인을 차단하고 기관 특성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채용공고 원서접수, 필기시험은 경기도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시행하고 이후 서류심사, 면접시험, 합격자 발표는 선발 예정기관이 주관해 시행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기관별로 필기시험을 실시하지 않거나 서류심사를 우선 실시하던 기존의 채용절차를 필기전형에 우선 응시하도록 변경해 응시자에게 동등한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경기도 통합채용 누리집에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계획을 일괄 안내해 구직자의 채용정보 접근성을 향상시
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위임사항 및 관리제도 운영의 미비점 개선을 위한‘법 시행령·규칙’개정안이 24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말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제공)국토교통부(이하·국토부)는 24일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위임사항 및 관리제도 운영의 미비점 개선을 위한‘법 시행령·규칙’개정안이 공포됐으며 공포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공동주택관리법’은 지금까지 일정 세대 수 이상만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규정해 관리해 왔으나, 앞으로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도 입주자 등이 동의하면 의무관리대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의무관리대상 전환 공동주택은 입주자등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를 해 다시 의무관리대상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동별 대표자는 해당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만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2회의 선출공고에도 불구하고 입주자인 후보자가 없는 선거구는 3회 선출공고에서 사용자도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다만, 3차 공고 이후에도 입주자인 동별 대표자 후보가 있는 경
텔레그램에서 불법 성착취 영상을 제작, 판매한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5 세)이 지난 3월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에 송치되기 위해 호송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정부는 24일 오전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마련한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을 심의·확정했다.최근 성 착취물 공유방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n번방' 등 온라인상에서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성 착취 피해자 중 미성년자가 다수 포함돼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2차례에 걸쳐 디지털 성범죄 방지대책을 마련· 추진해왔으나,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른 범죄수법의 진화 및 폐쇄적 해외 플랫폼 사용 등 신종범죄에는 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9개 관계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 TF를 통해 강력한 대책안을 마련했고 그 과정에서 여성계 및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바 있다. 종전 대책들이 불법촬영 등 범죄수단별 타겟형 대책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 대책은 신종범죄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디지털 성범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으로 마련했다. 이번 ‘디지털 성범죄물’ 의 대책범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주항공이 인수한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승인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공정거래위원회(이하·공정위)는 제주항공이 인수한 이스타항공의 인수를 승인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3월 2일 이스타항공의 주식 51.17%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 13일 해당 기업결합을 공정위에 신고했다. 이날 공정위는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의 상황들을 감안해 최대한 신속히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심사 결과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이 법에서 규정한 회생이 불가한 회사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기업결합 제한규정의 적용예외를 인정했다. 회생불가회사 항변의 인정은 기업결합이 금지되어 회생이 불가한 회사가 시장에서 퇴출되는 것보다 기업결합을 승인해 당해 회사의 자산이 시장에서 계속 활용되는 것이 경쟁촉진 관점에서 더 낫다는 점을 고려한 제도이다. 이스타항공의 재무상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자본총계가 632억원으로서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자본잠식상태였고, 지난 2019년에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불매운동의 영향과 보잉737-MAX 결함사태에 따른 운항 중단 등으로 인해 79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