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카카오가 이용자 불만 폭주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으로 복원키로 한 것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23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카카오에서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특히 격자형 피드로 개편된 친구탭에 대한 이용자 불만이 폭주해왔다. 친구탭이 소셜미디어(SNS) 피드처럼 개편되면서 이용자 피로도가 커지고 메신저라는 카카오톡의 핵심적인 정체성이 흐려졌다는 게 고객들의 주된 불만이었다.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CPO)에 대한 비판이 빗발쳤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엔 앱을 원래대로 롤백해달라며 '1점 리뷰'가 폭주했다. 업데이트한 이용자들로부터 혹평이 쏟아지자 카카오톡 자동 업데이트 끄는 법 등이 인터넷상에 공유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결국 지난 29일 업데이트 이전 기존 친구목록을 첫 화면으로 되살리고 현재 피드형 게시물은 친구탭 내 소식 메뉴로 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업데이트 이후 격자형 피드 친구탭을 선택 옵션으로 하게 해달라는 이용자 요구가 있었는데 카카오는 결국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매장을 미래형 디지털 공간으로 혁신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동안 한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 40개국 1,250개 토요타 전시장에 스마트 사이니지 약 2만 3,000대와 통합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사이니지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 동시 향상 토요타는 리셉션, 차량 전시 공간, 상담 부스, 고객 라운지 등 매장 곳곳에 삼성전자의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터치형 사이니지, LED 사이니지, 비디오월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토요타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차량 사진, 광고,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정보를 실감 나는 디지털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입은 단순히 전시 효과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는 종이 광고물 대신 디지털 화면을 활용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이는 한편, 인쇄물 교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여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개선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매장 내 디스플레이를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매직인포(MagicINFO)' 솔루션을 함께 제공했다. 관리자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LS그룹이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LS그룹은 지난 26일 안양 LS타워에서 ‘힘에 의해 재편되는 세계’를 주제로 그룹의 미래 준비 현황과 혁신 역량을 결집하는 ‘제4회 LS 퓨처 데이(LS Future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필두로 주요 계열사 CEO와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핵심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 명이 집결했다. 구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 플라자 합의와 IMF 외환위기를 언급하며, 대변혁기 대응 방식이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을 역설했다. 구 회장은 “강대국의 탈세계화 속에서 LS의 성패는 지금의 대응에 달려 있다”며 “AI와 양자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들이 국제 정세의 파도를 타고 나아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퓨처리스트(Futurist)’ 정신을 주문하며 조직 차원의 변화를 독려했다. 행사에서는 그룹 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가 공개됐다. 구체적으로 ▲AI 데이터센터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네이버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을 통해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국내 빅테크인 네이버가 가상자산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게 시장의 반응이다. 이는 단순한 지분 투자를 넘어 경영 전략을 완전히 공유하는 `한 몸'이 되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양사가 조만간 각각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포괄적 주식 교환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은 '원화 스테이블 코인(KRW Stablecoin)'이다. 지금까지 네이버페이가 기존 은행망을 빌려 쓰는 '반쪽짜리' 결제였다면, 앞으로는 두나무가 발행한 코인을 네이버 생태계의 기축통화로 쓰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두나무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양측은 이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비롯해 가상자산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연간 80조원의 결제 규모를 확보한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1위, 글로벌 4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제품을 넘어 경험을 판매한다. 삼성은 CPU 속도나 램 용량을 목소리 높여 강조하는 대신 소비자가 그 제품을 차고 '어디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오는 10월 에버랜드에서 열리는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그 고민의 결과물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9일 에버랜드에서 러닝 이벤트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는 참가자들이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착용한 채 에버랜드의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 △장미원으로 구성된 러닝 코스를 달리면서 갤럭시 워치의 다양한 기능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참가 접수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10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동반 1인까지 함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추첨을 통해 10월 1일 당첨자 300명을 발표한다. 참가자들은 차량에 탑승해 대자연의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직접 달릴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보유한 참가자는 갤럭시 워치의 AI 기능을 활용한 여러 미션을 해결하며, 더욱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삼성전자가 군인·경찰·소방·교정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제2회 ‘K-히어로 페스타(K-Hero Festa)’ 프로모션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K-히어로 페스타는 국군의 날(10월 1일), 경찰의 날(10월 21일), 교정의 날(10월 28일), 소방의 날(11월 9일) 등을 앞두고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K-히어로 페스타'는 단순한 '보훈 행사'를 넘어, 미래의 핵심 소비층인 'MZ 장병'들의 마음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적 포석이 곳곳에서 읽힌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공무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육군·공군·해군의 일반 병사까지 혜택의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K-히어로 페스타'의 가장 큰 변화다. 직업군인과 공무원에 집중됐던 혜택의 범위를 60만 국군 장병 전체로 넓힌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동시에, 20대 청년 장병들에게 '삼성'이라는 브랜드 경험을 강렬하게 심어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래의 VIP를 군 복무 시절부터 '팬'으로 만들겠다는 마케팅 전략인 것이다.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제타임스 이준호기자 | 삼성화재는 다양한 여가생활 중 발생하기 쉬운 사고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틈만 나면 여가생활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신상품은 ▷자전거 ▷등산 ▷캠핑 ▷라켓스포츠 ▷구기스포츠 ▷헬스 등 운동 관련 여가 활동은 물론, 스포츠 관람·전시·공연과 같은 문화생활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 기간은 하루부터 최대 1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1년 단위 가입 시 여러 번 재가입할 필요 없이 연간 편리하게 보장을 받을 수 있어 고객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였다고 삼성화화재는 설명했다. 담보 구성은 여가 활동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플랜으로 제공된다. 러닝 플랜의 경우 허리·골반,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와 골격계 손상 수술비를 보장하며 라켓스포츠 플랜의 경우 머리·얼굴·목, 어깨·팔, 손·손목, 발·발목·다리 골절 진단비와 근골격계 손상 수술비 등을 보장한다. 나이·성별에 따른 보험료 차이가 없어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까다로운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고객이 즐기는 여가 활동에 꼭 맞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보장을 원하는 고객에게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성능은 그대로, 거품은 빼고'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EV(전기차)의 가성비 시대를 열기 시작한다. 현대자동차가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IONIQ 5 N)’의 신규 트림인 ‘에센셜(Essential)’을 22일 출시했다. 7,490만 원의 승부수, 무엇이 달라졌나 아이오닉 5 N 에센셜의 가격은 7,490만 원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200만 원이 낮아졌다. 이오닉 5 N 에센셜(이하 에센셜)은 사양 최적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아이오닉 5 N의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에센셜에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N 특화 기능 등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 사양을 그대로 탑재하면서 핵심 편의 사양 위주로 사양을 재구성했다. 기존 대비 약 200만원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 핵심 주행 성능은 건드리지 않고 부가 기능만 건드려 실속파 매니아층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인 셈이다. 에센셜에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차량, 보행자, 자전거 탑승자, 교차로 대향차, 정면 대향차 포함)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출차) △후측방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K-배터리의 심장부인 소재 연구 현장이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만나 거대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LG화학은 22일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LG화학 대전 기술연구원 분석연구소에 로봇 자동화 실험실(Autonomous Smart Lab)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분석연구소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의 원료인 리튬·니켈 ·코발트·망간 등을 정밀 분석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위험은 로봇에게, 가치는 인간에게 그동안 배터리 소재 분석은 연구원의 육체적 노동과 고도의 집중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였다. 연구원들은 고온의 열기 속에서 고농도 산(Acid)을 다루며 시료와 씨름해야 했다. 위험하고 반복적인 루틴을 이제는 로봇의 몫으로 돌린다는 의미다. 담당자가 분석 시료를 보관함에 넣으면 로봇이 출고부터 시료 전처리, 분석, 시료 폐기까지 한 번에 수행하고 분석 데이터가 시스템으로 자동 입력돼 고객 요청에 매우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인간은 '실험'에서 해방되어 '전략'에 집중하게 될 전망이다. 신규 분석법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해석하는 고부가가치 업무로 연구의 패러다임이 이동하는 것이다. ◆ 365일
경제타임스 이준호 기자 | 정부가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통해 서울의 주거 지도를 다시 그리기로 했다. 단순히 낡은 집을 고치는 수준이 아니다. 용적률을 500%까지 끌어올려 도심 내 '미니 신도시'를 만드는 고밀도 개발이자, 저소득층과 중산층이 어우러지는 '소셜믹스'의 거대한 실험이기도 하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승인된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 단지는 현재 입주민이 이주를 추진하고 있다. 이주가 완료되면 내년 초 착공 후 2029년 준공해 재입주한다는 계획이다. 각각 장기전세 193가구, 장기전세 696가구를 추가로 조성하며 분양물량은 없다. ◆ '공급의 양'과 '주거의 질' 두 마리 토끼 잡기 서울 노원구 하계5단지와 상계마들 단지가 신호탄을 쐈다. 기존 입주자 물량인 882가구를 제외하고 488가구를 늘려 2028년 분양을 추진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초 착공해 2029년 입주가 목표. 핵심은 '종상향'이다. 영구임대아파트를 2·3종 일반에서 3종·준주거 등으로 종상향해 추가 용적률을 최대 500% 확보, 고밀 재건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땅은 한정되어 있으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