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혁신' 신당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는 변혁 의원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이하 변혁)이 8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신당을 창당해 중도보수의 재건을 선언했다. 변혁 출신 의원들은 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인재영입위원장에 유승민 의원, 창당준비위원장에 하태경 의원, 2040특별위원장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수석대변인에 유의동 의원, 창당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겸 비전위원장에 이준석 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발기인에는 고 윤창호군의 유가족 최명학씨, ‘프로게이머 카나비 노예계약’ 사건의 카나비 부모인 서민중-이해성씨, ‘경찰총장 사건’ 공익제보자 방정현 변호사, 그 외에도 각 청년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대표발기인으로서 자리에 참석해 “새는 양 날개로 날아야 앞으로 나아가는데 지금 오른쪽날개는 완전히 고장났다”며 “그렇기에 지금 문재인 정부가 독선과 오만으로, 본인들 마음대로 해도 그것을 견제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우파’로 대변되는 자유한국당은 ‘고장난 오른쪽날개’라고 비유해 제
윤상현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을 향해 출사표를 던졌던 윤상현 의원이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마 선언을 포기했다. 윤 의원은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윤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분노와 불신을 넘어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다. 궁지와 수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선봉에 설 수 있는 강력한 원내대표, 반드시 승리하는 야전사령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출마 선언 이틀만인 7일 “위기에 빠진 당을 살려보겠다는 초재선 의원들의 혁신 의지와 요청을 듣고, 그 물꼬를 위해 양보한다”며 선언을 번복했다. 윤 의원은 “선당후사가 아닌 선당후당의 자세로 정치를 해왔다”며 “당의 혁신은 새로운 원내대표에게 맡기고, 저는 보수통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내대표 경선 후보등록 마지막 날, 유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퇴는 같은 날 오전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를 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청와대가 추미애 의원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내정한 지 하루 만인 6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을 향해 '3대 의혹'을 제기해 검찰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정부·여당이 이같이 압박하는 이유는 검찰이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울산시장 하명수사 의혹 ▲우리들병원 특혜의혹 등 정부와 밀접하게 관련된 사안들을 건드린 것에 대한 반발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김기현 전 울산시장 가족·측근 비리 사건 ▲울산 고래고기 사건, 숨진 청와대 특감반원을 둘러싼 증거물 압수수색 갈등을 말하며 ‘3대 의혹’이라고 규정했다. 이 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국가 양대 수사기관인 검찰과 경찰 간 갈등으로 국민 불안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검경은 한치의 사심 없이 함께 사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3대 의혹'에 대해 "검찰 역시 수사대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검찰 단독 수사는 선택적 수사, 정치적 의도를 가진 수사, 제 식구 감싸기 수사 의혹을 말끔히 털어버리기 어려운 처지"라며 "정치적 의도가 의심되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차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내정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까지 맡았던 추미애 의원이 차기 법무부 장관에 내정됐다. 이에 추미애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은 이제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이날 추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국민적 열망을 함께 풀어가자는 제안으로 생각된다”며 “소명의식을 갖고 쵯넝르 다해서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추 의원은 윤석열 검창총장과 어떻게 호흡읆 ᅟᅡᆽ출 것이냐는 질문에는 “개인적인 문제”라며 “추후에 차차 말씀드리겠다”고 답을 피했다. 공정과 정의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높은데 이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지 묻는 질문엔 “20년간 국회의원으로서 활동하면서 한 번도 제 사심을 실어보거나, 당리당략에 매몰돼 처신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추 의원은 공정한 검찰개혁을 위해 탈당해야 한다는 말에 “한 번도 당을 옮겨본 적이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절박한 심정으로 원내대표직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북한의 손에 좌우되는 대한민국의 안보, 자주가 무너진 외교, 그리고 대책 없는 경제실험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며 “참담한 것은 이 같은 정부의 실정에도 불구하고, 쉽게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 자유주의 우파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싸워봤고, 싸울 줄 아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2007년 대선 때는 원내수석부대표로 민주당의 공격에서 본회의장을 지켜내 정권교체에 앞장섰다. 2012년 대선 때는 최고위원이면서 공격수로 나서서 안철수 후보 바람을 잠재우는데 역할을 했다”고 피력했다. 이어 “2016년 대선 때는 국회부의장이었지만 뒷짐만 지고 있지 않고, 문재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을 밝혀내고 공격수를 마다하지 않았다”며 “이후 저는 문재인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했다. (사진=동대문구)[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동대문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96%의 주민이 태양광을 이용해 연간 867만원을 절약하는 기적의 아파트 단지가 3년 연속 탄생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처음 지정된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올해도 연이어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됐다. 지난 6월부터는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11월 말 설치를 마무리했다. 전체 123세대 중 수목 장애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5세대를 제외한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됐고, 그 결과 96%의 주민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생산하는 연간 전력량은 46,171kWh며, 이로 인해 전기요금은 867만 원이 절약되고 온실가스인 CO₂의 배출량은 21.21t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덜고,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오는 10일 13시 30분에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4차 산업혁명과 미래교육포럼과 공동 주최하는 ‘2019 AI 융합교육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융합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AI 기반 창의융합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시작에 앞서 ▲한국교육학회 ▲정보과학교육연합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공동선언문을 낭독한다. 컨퍼런스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AI시대 교육의 변화와 AI 융합교육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공동선언문에는 ▲미래사회 전망 ▲학교교육 현실 ▲AI시대 교육의 변화 ▲AI융합교육의 시작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AI교육을 과학·수학·정보 과목에 적용한 사례를 각각 발표하고, AI교육의 의미와 향후 계획과 교육적 가치 등에 대한 좌담회도 열릴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컨퍼런스에 앞서 사전행사로 인텔코리아에서 실시한 AI 활용교육 프로그램인 ‘AI4Youth’을 소개할 계획이며, 안민석·노웅래 국회의원 등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성북구는 아동,청소년들의 위한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를 통합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성북구)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성북구는 청소년들을 위한 기능적 개편 등 효율성 향상을 위하여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성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통합하고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로 명명했다. 성북구는 지난 2일 오전 10시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 출범과 함께 성북미래교육선언문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성북청소년미래지원센터는 구민공모로 최종 선정된 성북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와 성북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통합명칭이다. 청소년이 미래를 대비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 및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신 직업 체험이 가능한 장소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성북구에 있는 학교장, 교사, 학부모 등이 함께 참석했다. 성북구는 성북 미래교육선언문을 공표해 ‘미래 100년 성북선언’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미래 100년 성북선언'은 청소년 미래지원 계획의 방향설정과 추진의지를 함축적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원내대표 나경원의 발걸음을 여기서 멈춘다"며 임기 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이성헌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는 10일 원내대표직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자유한국당은 최고위원들은 지난 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나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황 대표는 이와 관련해 4일 “다른 사람이 (후보로) 나왔다”며 “원칙대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석호 의원은 지난 3일, 유기준 의원은 4일 오전에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한국당 승리를 위한 그 어떤 소명과 책무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10일까지다. 나 원내대표는 “권한 절차를 둘러싼 여러 의견이 있지만, 오직 국민 행복과 한국의 발전, 당 승리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당 최고위의 결정에 수용하는 태도를 보였다.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정진석 의원이 4일 당 대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은 4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사진=김선우 기자) [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이 차기 원내대표 자릴 놓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 의원은 4일 국회에서 “멸사봉공(滅私奉公: 사욕을 버리고 공의를 받들다), 선당후사(先黨後私: 개인의 안위보다 당을 위해 희생한다)의 정신으로 그간 의정활동의 경험과 경륜을 힘것 발휘하고자 한다”며 “엉킨 실타래 같은 국정난맥상을 풀어내고 차기 총선에서 한국당을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품격을 지키면서 당을 강하게 이끄는 원내대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의원은 “패스트트랙은 좌파독재의 장기집권 플랜”이라며 “오로지 장기집권야욕에 가득 차 국민의 삶은 안중도 없는 여당과 그 2중대, 3중대의 정치적 야합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과 함께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교착상태에 놓인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일방적으로 여당이 몰아가고 있는 공수처 설치와 연동형 비레대표제 패스트트랙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국회에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