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희망자금 지급'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정부가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을 24일부터 신청받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희망자금 지급 관련 브리핑을 열고 “소상공인을 위한 첫 현금 지원이자 맞춤형 지원인 새희망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으나마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분류된다. 일반업종은 지난해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고, 올해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작년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100만원을 지급한다. 올해 상반기에 창업해 2019년도 매출액이 없는 경우는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매출액의 연간 환산매출액이 4억원 이하이고, 8월 매출액이 6, 7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감소하면 지급 대상이 된다. 특별피해업종은 8월 16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여야가 통신비를 연령에 따라 선별 지원하고 중학생에게도 아동특별돌봄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회동하고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대 쟁점이었던 '13세 이상 전 국민 통신비 지원'은 '16∼34세 및 65세 이상'으로 축소했다. 이에 따라 약 9200억원이었던 관련 예산은 약 5200억원 삭감됐다. 야당이 요구했던 '전 국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은 장애인연금·수당 수급자(35만명) 등 취약계층 105만명을 대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전국민 20%(1037만 명)에 대한 코로나 백신 물량 확보를 위한 예산도 증액한다. 또, 개인택시뿐만 아니라 법인택시 운전사에게도 100만원을 지원하고, 초등학생까지 20만원 지급하기로 했던 아돔특별돌봄비는 중학생까지 확대한다. 중학생에겐 15만원을 지급한다. 유흥주점·콜라텍 등 정부 방역방침에 협조한 집
정의당이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마트협회, 한국편의점네트워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등과 함께 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차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실체화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정의당이 임대료 감액 청구권 현실화를 약속하며, 다시 한번 문재인 대통령에게 경제 긴급조치로 임대료 인하를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정의당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마트협회, 한국편의점네트워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참여연대 등과 함께 22일 오전 11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중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임차인, 임대료 감액 청구권 실체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심장정 정의당 대표, 배진교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심 대표는 “코로나 상황에서 폐업의 위기로 내몰리면서 한숨과 눈물로 지새우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 올린다”며, “단언컨대 코로나 민생 최대 장벽은 임대료다. 이 임대료에 대한 해법을 내놓지 않는 한 민생 대책을 말할 수 없다라고 저는 감히 그렇게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당시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국토부와 서울시 산하 기관 등 피감기관들로부터 1000여억원의 일감을 따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박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에 대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최근 여당발 이슈를 어떻게든 물타기해보려는 정치공세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매우 유감스럽다"며, "범죄 혐의가 있다면 문재인 정권 검찰에서 야당 국회의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을 리 만무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박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으로 있던 최근 5년 동안, 그와 가족들이 대주주로 있는 건설사들이 국토부와 서울시 산하기관들로부터 공사 수주와 신기술 사용료 명목으로 1000여억원을 지급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의혹이 제기된 산하기관과 자치단체는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관계 회사들이 꾸준히 수주해 왔던 기관"이라며 “특히 국토위 간사로 있으면서 공사가 확연히 감소했다. 언론에 보도된 금액은 공사를 수행하고 공사대금을 지급받은 것이었고, 공사도 하지 않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수해 재난 규탄 및 댐 민주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웅 국민의힘 의원과 전국댐피해극복협의회가 댐관리 규정 및 매뉴얼을 전면 개정하고 ‘댐조사위원회'를 총리실 산하로 재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김웅 의원은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댐피해극복협의회 박일선 의장 및 댐 피해지역 대표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월 댐 사전 수위조절 미흡에 따른 대규모 방류로 농작물과 가옥이 잠겼다”며, “댐 방류량을 인위적으로 줄이는 등 총체적 댐 관리부실과 관련한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환경부가 주관하는 ‘댐조사위원회'는 정부는 한 발 빠진 채 특정 분야 교수 중심으로 구성되어 피해 지역 의견을 적극 수렴하려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면서 “피해조사위는 총리실 산하로 구성되어야 하며, 환경부나 국토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의 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교수나 환경운동가 등은 배제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제공)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청년의날 기념사에 대해 ”불공정 사례들을 그냥 모른 척 지나면서 공정을 아무리 강조해봐야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기념사에서) 공정을 37번이나 말씀했다는데, 그동안 불공정 사례가 여러 가지 있었을 것 아니냐”며 “그걸 하나라도 시정하면서 공정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연설을 통해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다”, “공정은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라고 말하는 등 공정을 강조한 바 있다. 기념식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청년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공정경제 3법(상법, 공정거래법, 금융그룹감독법)에 대해 “내용 중에서 일부 의원들이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정할 게 몇 개 있으면 고쳐질 수 있지만, 3법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덕흠 의원의 ‘피감기
이수진 민주당 의원이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가사노동자 보호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이 “일정 기준을 갖춘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 도입을 통해 가사서비스 시장의 환경을 개선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의원은 1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가사노동자 보호법 발의’ 기자회견을 열고 “가사노동자와 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용자가 임금, 근로시간, 휴가 휴일 등을 포함 서면으로 근로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국가는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의 사업주 및 노동자에 대해 사회 보험료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가사노동자 보호법’을 대표 발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로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고, 특히 최근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사서비스 수요와 관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라며, “그러나 노동자들은 현행 근로기준법상 적용제외 조항으로 인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실정&rdquo
김진애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재개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법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이 공직선거 당선자 입후보 시 등록한 재산내역 등을 계속해서 공개하자고 제안했다. 김진애 의원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공직선거법 재개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재산 변화를 투명히 검증할 수 있도록 당선자들의 후보자 시절 재산도 공개해야 한다”며, “21대 국회의원 전수조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현행법은 낙선자들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선거일 후에는 재산등록 내역 등 후보자들이 입후보 시 제출한 서류를 비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의 윤리의식 제고와 유권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당선자에 한해서 후보 시절 공개한 서류를 계속해서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국회의원은 5월 30일 기준으로 동일한 재산이 8월 말 정부관보에 공개되고 있다. 그러나 후보 시절 등록한 재산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가 끝난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삭제된다. 또 선거일 이후에는 재산 관련 서류를 공개하지 않도록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자리에 참석해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청년,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실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저소득층 등 피해가 크게 발생한 계층을 중심으로 사각지대 없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총력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수혜기준을 확대하고 신규 지원 기준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결정된 정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하고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정책효과가 확실히 나타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도록 민생안전 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연휴동안 빈틈 없는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안전한 교통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성수품 공급을 원활하하며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전년도 8조 5699억 원 대비 1조 5036억 원(17.5%) 증액된 10조 735억 원이라고 1일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환경부가 내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안의 총지출을 11조 777억 원으로 편성해 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이 전년도 8조 5699억 원 대비 1조 5036억 원(17.5%) 증액된 10조 735억 원이라고 1일 밝혔다. 기금안은 전년도 9694억 원 대비 348억 원(3.6%) 증액된 1조 42억 원이다. 내년 환경부 총 지출은 전년도 대비 16.1% 증액된 11조 777억 원이다. 예산안은 전년도 8조 5699억 원 대비 17.5% 증액된 10조 735억 원이며, 기금안은 전년도 9694억 원 대비 3.6% 증액된 1조 42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환경부는 그린뉴딜 주무 부처로서 녹색전환 가속화를 위해 올해 추경으로 착수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내년도 환경부의 그린뉴딜 예산안은 4조 5000억 원이 편성되어, 정부 전체 그린뉴딜 예산안 8조 원의 절반 이상(약 56%)을 차지한다. 2025년까지 미래차 133만 대 보급을 위하여 내년